올바른 분리배출은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활용해 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큰 기여를 한다. 환경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1인당 평균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연 346kg에 달하며 이 중 종량제봉투에 혼합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은 연 120kg로 조사됐다. 매일 버리는 쓰레기라도 분리배출 방법은 늘 헷갈리기 때문에 환경보호를 위한 분리배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실천율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기업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동아제약
정부가 가계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KT를 시작으로 SK텔레콤, LG유플러스 통신3사가 3만원대의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를 신설하며 정부 노력에 발을 맞췄다. 정부와 통신사들은 이러한 노력으로 가계통신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계통신비 부담은 여전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통신3사, 3만원대 5G요금제 출시…정부 노력에 동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지난 27일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5G 요금제 개편한다고 밝혔다.SK텔
KB증권은 7월 시행 예정인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책무구조도 마련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해 책무구조도 도입과 내부통제관리의무 부여 등 금융권 내부통제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원이 직책별로 책무를 배분한 내역을 기재한 문서로, 법이 시행되면 금융회사 대표이사는 임원별로 내부통제 책임을 배분한 책무구조도를 작성해야한다.이에 KB증권은 내부통제 제도개선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제도개선 추진을 시작할
주주총회를 앞둔 고려아연이 정관개정 등을 둘러싸고 시끄럽다. 제3자 유상증자 방식의 변경과 배당금 축소 등을 놓고 주주들의 반발과 비판이 끊이지 않는 것. 이에 따라 이번 주총에서 어떻게 결론이 날 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고려아연의 제50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식정보를 교환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종목토론방에는 사측이 내놓은 정관 변경 및 배당금 축소에 대해 소액주주들의 비판과 성토의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이 고려아연의 주총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표시하
SK E&S가 천연액화가스(LNG) 자원개발 및 탄소 포집·저장(CCS)기술을 적용한 블루수소 생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호주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SK E&S는 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과 매들린 킹(Madeleine King) 호주 자원장관이 만나, SK E&S가 참여하고 있는 바로사 가스전 프로젝트 및 韓-濠 CCS 사업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SK E&S는 2012년부터 개발에 참여해온 바로사 가스전에 이미 상용화된 CCS 기술을 적용해 저탄소 LNG를 생산하고 연평
법제처는 730만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경제 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이완규 법제처장 및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소상공인연합회와 72개의 회원사는 앞으로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따로 접속하지 않아도 자체 홈페이지에서 소상공인과 관련된 법령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이어 법제처와 소상공인연합회는 법령정보 제공 외에도 소상공인 관련 정책을 공유하며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법 및 제도가 신속하게 발굴·정비될 수
CJ대한통운이 3D시뮬레이션 기반 박스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과대 포장을 방지하고 패키징 작업 속도를 개선하며 친환경 효과와 물류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1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박스 추천 시스템 '로이스 오팩(LoIS O’Pack)'을 15개 물류센터에 도입 완료했다.로이스 오팩은 3D시뮬레이션 기반 적재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주문에 맞는 최적 크기의 박스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주문된 상품을 보고 임의 판단해 택배박스를 선정했다면, 로이스 오팩은 각 주문 건에 가장 적합한 박스를 자동으
‘경기도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개정안이 10일 공포됨에 따라 앞으로 경기도 친환경농수산물 생산농가는 재해발생 시 피해복구비를 일반 농가보다 최대 40% 더 지원받게 된다.친환경농어업은 합성농약, 화학비료, 항생제 및 항균제 등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을 최소화한 건강한 환경에서 농수산물을 생산하는 산업을 말한다. 화학자재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의 노력 때문에 친환경재배 농가는 일반 재배농가보다 생산비가 더 많이 들지만 피해 발생 시 재해복구비는 구분없이 동일하게 지원되고 있었다.‘경기도 친환경 농어업 육성 및 지
법제처는 올해 청년들의 취업과 경제활동에 장애가 되는 과도한 연령과 학력 제한 규정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소상공인의 영업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31개의 법률과 110개의 시행령에 대한 법령정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28일 법제처에 따르면, 특히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국정과제를 뒷받침하면서 신속히 제도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법제처 주도로 일괄하여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이를 통해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청년들의 취업기회가 확대됐다. 전문대학이나 특성화고등학교 등을 졸업하고 추가적인 실무경
산림청은 점차 일상화·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인 산불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민들과 지자체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정원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기구 신설 및 인력 충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림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안이 12월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12월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직제 개정안은 ▲접근 제한요소가 많은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해 국가안보 및 생태적 측면에서 중요한 비무장지대(DMZ) 지역에 산림항공관리소를 신설, 산불진화헬기를 전진 배치해 독자적인 산불대응체계를 구축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전자금융거래법(이하 전금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법무법인화우, 뱅크드인과 함께 선불전자지급업(이하 선불업) 등록을 포함해 전자금융업 등록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사업컨설팅부터 물적 설비까지 올인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다수의 클라우드 기반 핀테크 시스템을 구축해온 경험과 컴플라이언스 지원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금융 당국의 물적 설비 요건을 100% 충족하는 최적의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또 법무법인화우는 선불업 등록을 위한 인적·물적·대주
SK이노베이션과 SK온이 공정거래를 통해 윤리경영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양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하 CP)’ 첫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 및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을 뜻한다. 공정위는 2006년부터 기업의 CP 등급을 평가해 최우수(AAA)와 우수(AA), 보통(B), 미흡(C) 등 모두 6개 등급을 부여한다. 양사가 받은 우수는 상위 2번째 등급으로, 유효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SK이
제약바이오 업계에 훈풍이 불어올 전망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2024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를 통해 제약바이오 업종 전망을 '맑음'으로 발표했다.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및 기술수출 증가세에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출범, 국가 보건 난제 해결을 위해 고비용·고난도이나 파급효과가 큰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한국형 ARPA-H 등 정부의 산업육성이 더해진 것이 그 배경이다.13일 강스템바이오텍은 산업환경에 발맞춰 제대혈(탯줄 혈액)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한 아토피, 골관절염 치료제의 임삼시험이 순항 중에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달 제대혈 연
SK이노베이션이 육성 및 지원하는 환경소셜벤처 ‘쉐코’가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4’를 앞두고 발표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쉐코는 CES 2024에서 소규모 해상 누유 사고용 유회수기 신모델 ‘쉐코 아크-M(Sheco Ark-M)’이 드론∙무인시스템(Drones & Unmanned Systems), 인간 안보(Human Security for All)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쉐코는 2020년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크라우드 펀딩으로 환경소셜벤처를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디젤 대신 LPG를 연료로 하는 화물차를 출시하며, 보다 친환경적인 도심 모빌리티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실제 LPG는 디젤에 비해 미세먼지 원인인 오염물질 배출이 적어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오랜만에 LPG 화물차 신차를 출시하며 화물 종사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하지만 화물업 종사자들은 LPG 화물차의 신차 등장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정부의 LPG 보조금 정책에 대한 불만을 표하고 있다. 오랜만에 신차가 등장했지만 LPG화물차 구입 보조금이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기 때문
현대자동차가 LPG 터보 엔진 탑재한 소형 트럭 ‘2024 포터 II’를 22일 출시했다.2024 포터 II는 LPG 터보 엔진을 신규 적용해 동력성능과 경제성을 높이고 인포테인먼트와 편의사양을 강화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4 포터 II에 기존 2.5 디젤 엔진 대신 새로 개발된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스마트스트림 LPG 2.5 터보 엔진은 터보차저를 적용해 저속에서의 토크를 개선하고 디젤 엔진 대비 출력을 24마력 높여 최고출력 159마력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는다.LG유플러스는 9일 한국전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전력 중개 사업을 준비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전력시장은 전력거래소를 중심으로 입찰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발전 사업자가 거래 전날 발전 가능 용량을 입찰하고 전력거래소는 예측된 전력 수요를 바탕으로 '전력시장 운영규칙'에 따라 전력 가격을 결정하고 공표하는 방식이다.정부는 지난 8월 '전력시장 운영규칙 개정안'을 통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발표했다. 계절, 시간 등 기상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커 발전량 예측과
SK E&S가 호주 에너지 기업 '산토스(Santos)'와 함께 한국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CO2)를 모아 호주 내 저장소로 운송·저장하는 국경 통과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 개발 협력에 나선다.SK E&S는 30일 호주 시드니에서 산토스와 '한국-호주 간 국경 통과 CCS(Transboundary CCS) 추진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열린 '제32차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기점으로 한국 최초 CO2 국경 이동 협약 체결을 위한 양국 간 협의가 가시화됨에 따라, SK E&S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통해 첨단산업의 탈(脫)중국을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는 산업이 있다. 바로 배터리다.IRA이 규정하는 해외우려집단(Foreign Entity of Concern, FEOC)에 중국이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지만,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중국의 손을 놓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배터리 산업에서 협력 이어지는 한-중, 이유는?LG화학은 22일 중국 화유그룹과 '양극재 공급망에 대한 포괄적
미래에셋증권이 해외 보관 기관으로부터의 해외주식 유입 금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해외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주식보상제도 컨설팅 서비스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금융감독원의 소비자 유의사항 및 국세청의 해외기업의 주식보상제도와 관련한 세법개정안이 발표된 이후에만 3000억원이 넘는 주식이 유입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지난 6월 금융감독원은 해외기업에 근무하는 국내 임직원이 주식보상제도를 통해 취득한 해외주식을 해외 증권사를 통해 매매 시 자본시장법 및 외국환거래법 등 위반으로 제재를 받을 수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