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물재생 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와 물 산업 분야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앞으로 지역과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분뇨처리차량 입차 시스템 및 서비스 개선 ▲K-RE100 동참 ▲계약인지세 균등 납부제 시행을 통해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먼저 공단은 주로 새벽에 이동하는 분뇨 운반 차량 운전자의 안전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의 회수·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분리배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 발표한 2019년 에너지효율혁신전략에 따르면, 2027년 이후 형광등의 신규제작 및 수입 형광등의 시장판매가 금지된다. 이에 따라 LED 조명의 보급량과 사용 후 폐기량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공단은 이번 분리배출 캠페인을 통해 폐 LED 조명 발생량 급증에 대응하고, 2023년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로 편입된 LED 조명의 폐기량을 낮추며, 회수 재활용률을 높일
물건을 수입하거나 만들어 파는 사람은 제품이나 포장재 때문에 발생한 폐기물을 회수해 재활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자원재활용법과 해당 법률 시행령에서 그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어떤 제품 또는 포장재가 그런 경우에 해당할까?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해 자원순환 구조를 이루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법이 있다. 지난 연재 4회차와 6회차 기사에서 각각 다뤘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이다.자원재활용법 시행령에서는 해당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 해당 법률 제16조(제조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20일부터 에너지효율 혁신전략(2019년 8월) 후속조치 추진 및 제도운영 보완을 위해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도’ 개정사항이 시행된다고 안내했다. 이 제도는 고효율제품 기술개발 촉진과 보급 확대를 위해 일정기준 이상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만족하는 제품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것을 말한다.이번에 개정되는 인증제도 주요항목은 △스마트LED조명시스템 적용범위 확대 △고효율기자재 비대면 공장심사 근거마련 △전기자동차 충전장치 적용범위 확대 △시험기관 관리 효율화 △고효율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NS홈쇼핑이 4월부터 모든 스튜디오에 LED조명 시스템을 적용한다. NS홈쇼핑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40억원 규모의 장비 투자를 통해 친환경 조명 시스템 설비를 순차적으로 완료한다고 밝혔다.NS홈쇼핑은 지난해 3월부터 친환경 방송 제작 환경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 친환경 요소가 강화된 영상 제작환경을 조성해왔다. 미디어센터 방송기술팀을 필두로 방송 연출력 향상을 위해 효율이 우수한 장비 선정과 설비 시스템 도입을 준비해왔다.LED조명 시스템은 할로겐 등을 기반으로 한 기존 스튜디오 조명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서울시가 건물분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금융 관련 지원을 늘린다. 지자체 내 배출량의 68.8%를 차지하는 건물분야 온실가스를 줄이고 냉·난방 요금도 줄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서울 온실가스 배출량의 가장 큰 비중(68.8%)을 차지하는 건물분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파격적으로 지원을 늘렸다. 온실가스도 줄이고 냉·난방 요금도 절감할 수 있다.서울시는 29일 “10년 이상 된 비주거용 건물에 단열공사, LED조명 교체,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 에너
매출과 영업이익 등 종전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한 기업가치 평가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기업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공식 석상에서 ESG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국내 주요 금융사의 수장들도 새해 벽두부터 ESG를 외치고 나섰습니다.'ESG'란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방침을 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만큼이나 우리를 괴롭게 한 건 길었던 태풍과 장마, 예측불가능한 날씨였다. 지구의 역습이 시작된 것일까. 1월은 역사상 가장 따뜻했고, 봄을 맞아야할 4월에는 강풍과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다. 6~8월은 기온 변동폭과 더불어 가장 긴 장마에 태풍도 잦았다. 10월은 강수량이 사상 두 번째로 적었고, 11월엔 서울에 104년 만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기온과 강수량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1년 내내 기후위기를 겪었다.한국은 각 국가의 기후변화 대응 성적을 지표로 나타낸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포스코건설이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 305-4번지에 짓는 ‘더샵 프리미엘’의 본격 분양에 나섰다. 올해 대구에서 분양하는 세 번째 더샵이다. 앞서 대구 신천동 ‘더샵 디어엘로’와 지산동 ‘더샵 수성라크에르’의 뜨거웠던 청약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해당 단지는 지상 최고 48층, 3개동 아파트 300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156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0㎡ A 85세대 △70㎡ B 85세대 △84㎡ A 87세대 △84㎡ B 43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50년 전통의 종합건설회사 건영이 세종특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6-4생활권 B1블록에 블록형 단독주택 ‘라포르테 세종’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최고 3층으로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127세대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T1타입 18세대, △84T2타입 18세대, △84T3타입 18세대, △84A타입 73세대로, 테라스형 54세대, 단독형 73세대로 구성됐다.당 사업지는 오송 KTX역에서 행복도시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에 위치한 6-4생활권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NH농협은행이 한국판 그린뉴딜 추진을 위해 8조원 규모의 큰 손을 펼친다. 녹색금융사업단을 설치하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다.26일 농협은행은 그린뉴딜을 위한 ‘녹색금융사업단’을 신설하고 8조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농협은행은 ‘녹색금융’을 선도하는 리더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스마트팜 등 농업정책사업에 5년간 투자한다.녹색금융사업단은 그린뉴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9월 1일자로 ‘농업·공공금융부문&rsqu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28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1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10만건의 기사가 검색(7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숙면환경 조성을 위한 침실 스마트 아트월 상품 ‘H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가칭)’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H슬리포노믹스는 숙면 메커니즘에 따라 △수면준비 단계 △수면 단계 △각성 단계 △각성 이후 단계 등 단계별로 천장과 벽면으로 구성된 침실 아트월 판넬에서 빛과 소리, 온도가 맞춤으로 조정돼 숙면의 질을 높여주는 시스템이다.침실 아트월에는 적정 조명의 밝기 조절이 가능한 천정 LED조명과 수면 단계별로 수면 유도음이 송출되는 스피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분리하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된 아파트는 이제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건축물 중 하나다. 더 정확히 말하면 국내 인구 절반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등 현대인의 생활 속에 깊게 자리 잡았다. 그리고 시대를 거쳐 회색빛 성냥갑처럼 생긴 팍팍하고 생기 없는 이 건물도 변화의 바람에 맞닥뜨렸다. 바로 ‘녹색(Green)’ 바람이다.근래 변화의 중심에 선 아파트가 탄생한 배경은 뜻밖에 오늘날 상황과 유사하다. 아파트란 건축물이 탄생한 고대 로마에서조차도 사람들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풀무원 올가홀푸드가 유통업체 최초로 쓰레기를 최소화한 매장 운영에 나선다. 서울 송파구 올가 방이점에서 국내 최초 '녹색특화매장' 시범운영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국장,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이덕승 녹색구매네트워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녹색특화매장은 환경부가 운영하는 '녹색매장'을 확장·발전한 개념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한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매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최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어떻게 하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절약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에너지시민연대가 노원구와 함께 오는 9일 오후 2시 노원 문화의거리에서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과 절약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는 ‘에너지니가 들어주는 다섯 가지 소원’을 주제로 서울 광화문, 화곡역, 홍대입구에서 벌인 캠페인에 이어 네 번째 행사다.이번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에게 에너지 효율화 방법이 담긴 부채와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여름철 쿨맵시를 홍보하고,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