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친환경 방송제작 환경 구축
램프 교체 주기 개선해 폐기물 양 감소
소비전력 67%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NS홈쇼핑 LED조명 시스템이 적용된 스튜디오 전경. (NS홈쇼핑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NS홈쇼핑 LED조명 시스템이 적용된 스튜디오 전경. (NS홈쇼핑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NS홈쇼핑이 4월부터 모든 스튜디오에 LED조명 시스템을 적용한다. NS홈쇼핑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40억원 규모의 장비 투자를 통해 친환경 조명 시스템 설비를 순차적으로 완료한다고 밝혔다.

NS홈쇼핑은 지난해 3월부터 친환경 방송 제작 환경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 친환경 요소가 강화된 영상 제작환경을 조성해왔다. 미디어센터 방송기술팀을 필두로 방송 연출력 향상을 위해 효율이 우수한 장비 선정과 설비 시스템 도입을 준비해왔다.

LED조명 시스템은 할로겐 등을 기반으로 한 기존 스튜디오 조명에서 발생하는 환경저해요소를 줄이고 기존 전압 위상차 제어 방식에 따른 조명 제어의 단점을 보완, 네트워크 기반의 원격 제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방송 연출에서 장애요소를 낮추고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네트워크 기반의 제어 시스템은 원격 제어로 섬세하게 조명 설정을 할 수 있다. 조명으로 인한 오차 발생을 줄임으로써 소비자에게도 상품의 시각적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 할 수 있다.  

특히 NS홈쇼핑이 LED 조명 시스템 적용을 통해 기대하는 것은 ESG 기반의 친환경 경영 성과다. 4개 스튜디오의 495개 할로겐 등을 100배 이상 오래 사용할 수 있는 LED로 전면 교체하면 램프 교체 주기를 개선해 폐기물 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할로겐 램프 폐기물 및 할로겐 가스 사용 제로화를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연간 소비전력도 67% 절약할 수 있어 전력 생산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도 기대할 수 있다. 

양종완 NS홈쇼핑 미디어센터 상무는 “ESG기반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방송 제작 환경 조성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며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는 방송 제작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적극적인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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