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에 신규 콘텐츠 ‘므로웨크의 미궁’을 4일 업데이트했다.므로웨크의 미궁은 위치와 경로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거미굴 형태의 지역을 탐험하는 콘텐츠다. 기믹 파훼, 숨겨진 요소 발견, 우두머리 제압 등으로 모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모험가는 ‘침식의 마녀 케헬’ 이야기 중 ‘므로웨크의 미궁 의뢰’를 완료하면 입장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자격과 함께 일정 수준의 레벨 및 전투력을 갖추고 ‘므로웨크의 길잡이’ 아이템을 사용해 입장 가능하다.끝없는 겨울의 산 신규 이야기 4종이 추가됐다. 추가된 이야기
현대자동차·기아가 자연 생태계에서 착안한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찾기 위해 산학협력을 추진한다.양사는 23일 미국의 예술대학인 '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이하 RISD)'과 함께 공존하는 미래 삶을 주제로 공동연구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RISD 산하 '네이처랩(Nature Lab)'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네이처랩은 1937년 설립 이후 자연 생명체와 생태계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연구활동을 진행해 온 연구기관으로서 다양한 동식물, 곤충 등의 생물표본과 최첨단 연구설비를 보유하고 있다.현대차와 기아는 자연을 활용한 미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내 601종의 포유류 및 관속식물의 멸종위험 상태를 종합적으로 담은 ’국가생물적색자료집‘ 개정판이 발간됐다. 이번 개정판에는 각 종의 사진을 포함해 종명, 학명, 영문명 등도 함께 기재해 외국인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의 국립공원 지도를 함께 넣어 개략적인 분포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지난 2012년 처음 발간된 ’국가생물적색자료집‘ 초판에 기초해 국내 포유류와 관속식물 601종의 멸종위험 상태 최신
환경 문제는 중요한 숙제입니다. 머리로는 누구나 알고 있죠. 하지만 실천은 어렵거나 귀찮습니다.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거나, ‘나 하나쯤이야’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거나, 뭘 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미뤄두기도 합니다.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실천이 중요하다고 마음을 먹는데도 이래저래 바빠서 못하기도 하고요.다른 사람들은 어떨까요. 세상에서는 나와 다른 사람이 참 많습니다. 환경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수년째 관련 이슈를 쫓는 사람, 쓰레기를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몇 년째 다섯 식구가 제로웨이스트를 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제1회 국립생태원 생태모방연구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하고 3일 온라인 시상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생태모방이란 생태계 또는 생물자원의 기본구조 및 원리를 응용해 개발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술을 뜻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태모방연구 아이디어 발굴 및 생태모방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5월 18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전국 초·중·고생 35명, 대학(원)생 68명, 일반인 19명 등 총 12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미세먼지와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공기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대림산업이 국내 최초로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안티바이러스 환기시스템 개발해 주목되고 있다. 이는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선제적으로 환기시스템 5개년 중장기 로드맵을 계획한 결과다.대림산업은 업계 최초로 안티바이러스 환기시스템을 개발, 특허를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은 UV LED 광촉매 모듈을 탑재해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UV LED는 인체와 환
세상에는 ‘애매한’ 것들이 많습니다. 답이 정해져 있는데 그게 뭔지 몰라서 혼란스러운 경우도 있고,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서 옳고 그름을 딱 잘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환경과 경제 관련 이슈에서도 이런 ‘애매함’은 늘 우리를 괴롭힙니다. 예를 들면 이런 문제들입니다. 전기차 폐배터리와 휘발유차 배출가스 중에서 환경에 더 나쁜 영향을 미치는 건 무엇일까요?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텀블러가 일회용 종이컵보다 정말로 더 환경적이려면 어떤 기준을 충족해야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여러분은 환경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요. 지금의 아이들 세대가 중장년이 되어서야 마주할 미래의 숙제라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중요성은 잘 알지만 스스로 실천하려니 불편하거나 귀찮아서 뒤로 미뤄두고 있나요?미국 생태학자 폴 셰퍼드는 환경 문제에 대해 “우리는 물에 완전히 빠질 때까지 거의 몇 인치만 남겨둔 채 머리만 간신히 내밀고 있다”라고 비유했습니다. 여러 편의 환경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프랑스 작가 시릴 디옹은 “앞으로 인류에게 닥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3년간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주(主)기기를 제작하는 두산중공업은 물론 관련 협력업체 등 국내 원전업계가 고사 직전까지 몰렸다. 탈원전이란 정책의 가속페달은 이들에게 경영위기를 넘어 ‘생존’ 문제가 됐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정부가 1조원이라는 공적자금을 두산중공업에 투입했지만 일각에서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탈원전 정책과 두산중공업의 몰락문재인 대통령은 19대 대선 공약에서 탈원전 정책을 제시했다. 신규 원전 전면 중단 및 건설계획 백지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31일 국내에 유입될 경우 생태계 등에 위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외래생물 200종을 ‘유입주의 생물’로 지정해 고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유입주의 생물’ 지정‧고시는 개정된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지난 17일)에 따른 조치다. ‘유입주의 생물’에 속한 200종은 기존 위해우려종(153종, 1속)을 비롯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악성 침입외래종, 해외 피해 유발 사
O..."오늘부터 고속버스도 열차처럼 정기권이 도입됐습니다" 여러분은 '고속버스'하면 무엇이 연상되십니까?기차여행을 좋아하는 탓에 고속버스는 간간이 타는 편입니다만 요즘은 우등고속버스가 대세인듯 합니다.비행기로 따지면 비즈니스 클래스처럼 좌석이 아주 넓고 안락하기 때문이겠지요. 당연히 요금은 일반에 비해 좀 비쌉니다.혹시 '개그린'버스 기억하시는지요?1970년대 서울역 근처 어디에서 운행했던 그레이 하운드 고속버스 옆면에 그려진 개 그림을 보고 흔히들 그렇게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이 버스는 뒤편에 화장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KT가 오는 19일부터 KT 고객을 위한 문화 축제 ‘2019 보야지 투 자라섬’의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보야지 투 자라섬’은 KT가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를 맞이하는 가을 문화 축제다. 매년 약 5만명, 누적 20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려 자라섬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9월 28~29일 양일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최되는 올해 행사에서는 총 15팀의 인기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친다.국내 뮤지션으로 거미, 다이나믹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병욱 기자] 곤충과 작은 동물을 잡아먹는 ‘식충식물'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서울대공원은 식물원에서 곤충과 작은 동물을 잡아 부족한 양분을 보충하며 살아가는 ‘식충식물 전시회’를 26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식충식물은 잎을 포충기관으로 변형시켜 곤충, 거미, 소형동물 등을 포획해 그 체액 및 소화시킨 영양분을 직접 흡수, 식물의 생장 및 생존에 필요한 질소원으로 사용한다. 사막을 제외한 전세계에 분포되어 있고 지구상에 750여종이 존재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정부가 중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열대거미세나방의 국내 유입에 대비한 예방대책을 마련한다. 전 세계 93개국에 퍼진 열대거미세나방은 옥수수 등 80여종의 식물에 피해를 입히는 병해충이다.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아열대 지역이 원산인 열대거세미나방은 2016년 아프리카를 시작으로 지난 1월에는 중국에서 급속히 세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중국의 광동·복건·절강성 등 남부에서 특히 출현 빈도가 높다.유충시기에 식물의 잎과 줄기에 피해를 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회장 김대연)가 인프라, 플랫폼, 서비스가 모두 클라우드화된 신개념 클라우드 '클라우드 스택'을 앞세워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티맥스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Better Cloud, Better Tomorrow–클라우드와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래 클라우드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용자가 각종 데이터를 PC나 스마트폰 등 내부 저장공간이 아닌 외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콜롬비아에서 맨다리거미 6종이 새로 발견됐다. 이중 4마리는 영화 ‘스타워즈’에서 이름을 따온 새로운 속(genus)에 포함됐다.미국 과학매체 사이언스 데일리는 우루과이공화국대학 연구팀과 콜롬비아국립대학 연구팀이 기존의 어느 속에도 포함되지 않는 맨다리거미(Bald-legged) 4종을 발견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맨다리거미는 파라트로피디대(Paratropididae)과에 속하는 작은 크기의 거미 종이다.연구팀은 이 신종 거미 4마리를 위해 새로운 속을 만들어 ‘스톰트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SK텔레콤이 5G 기반의 ‘5G 스마트오피스’를 공개했다.SK텔레콤은 서울 종로구 소재 센트로폴리스 빌딩에 구축한 5G 스마트오피스를 13일 공개했다. 5G와 AI등 New ICT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오피스가 대중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5G 스마트오피스는 SK텔레콤이 보유한 5G, AI, IoT, 보안, AR, VR 등 첨단기술의 집약체다. 5G를 통해 사람과 공간, 디바이스, 센서 등이 거미줄처럼 엮여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시·공간 제약 없이 업무가 가능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제6의 '대멸종'이 진행중이라는 경고가 있다. 문제는 포유류뿐 아니라 생태계 먹이사슬의 토대를 이루는 곤충의 개체 수도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먹이사슬 내 상향식 파급효과를 일으켜 지구 생태계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영국 가디언은 곤충 개체 수를 장기간 측정한 미국 생물학자의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생태 먹이사슬의 기반을 차지하는 곤충의 개체 수 감소는 ‘생태 아마겟돈’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1970년대부터 곤충을 연구
붓다는 "공정심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살피는 마음에서 온다"고 했다. 그러나 '다원주의'를 표방하는 현대사회는 하나의 중심이 사라지고 다양한 관점이 팽팽하게 맞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쉽게 가치판단하기 어렵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 했던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세상의 옳고 그름을 살피기 위해 격주 화요일과 목요일 번갈아 '화목한 책읽기' 코너를 운영한다. [편집자주] [그린포스트코리아 권오경 기자] "자연에서 알게 된 사실은 ‘씨앗’과 같고, 자연에서 느끼는 감성은 기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