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상생이다.’ 금융지주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갈수록 가속화하고 있다. 올들어 나타나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한 상생경영. 정부의 시책에 맞춰 ‘약탈금융’의 이미지를 벗어버리기 위한 상생경영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경쟁적으로 금융 취약계층뿐 아니라,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한 금융·비금융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4대 금융지주가 올해 펼치는 ESG 경영과 그 핵심에 자리잡고 있는 상생금융의 실천사례를 집중 분석한다."당장은 어렵더라도 성장성 있는 기업들에게 자금을 적시에
우리금융그룹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8일 경상북도 울진군 망양정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남성현 산림청장, 강성조 경북도행정부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국가 숲길 사업인 '동서트레일' 착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한반도의 동쪽 끝 ‘울진금강소나무숲’에서 시작해 속리산둘레길과 내포문화숲길 등을 거쳐 서쪽 끝 태안의 ‘안면소나무숲’까지 연결하는 총 길이 849km의 대규모 국가 숲길 조성사업이다.오는 2026년 완공되면 방문객들은 장거리 숲길을 걸으면서 건강 증진은 물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중부고속도로 음성(남이방향)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오는 29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음성(남이방향)휴게소의 수소충전소는 신탄진(서울방향)휴게소, 춘천(부산방향)휴게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장되며,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충전요금은 kg당 8,800원이다.한국도로공사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해 음성(남이방향)휴게소를 포함해 연내 수소충전소 14기 준공 및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준공예정인 수소충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 중인 ‘국립공원 가상현실(VR)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속리산, 가야산, 주왕산 국립공원 주요 명소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가상탐방 영상’ 9편과 산악 안전사고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을 알려주는 ‘안전교육 영상’ 1편 등 총 10편이 추가됐다.구체적으로 가상탐방 영상은 △속리산국립공원 문장대, 세조길, 화양구곡 △가야산국립공원 만물상, 소리길1(무릉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월악산국립공원 내 산양 개체수를 2017년부터 최근까지 전수 조사한 결과, 자체 생존이 가능한 개체수인 총 100마리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산양은 소과 포유류로 다른 동물이 접근하기 어려운 가파른 바위나 험한 산악지역에 산다. 주로 해발고도 600∼700m, 경사도 30∼35도 정도의 바위가 많은 산악지대에서 생활한다. 번식은 6∼7월경 새끼 1마리, 드물게 2마리를 출산하며 임신기간은 약 210일이다.국립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1일부터 각 지역 특산물을 담은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전국 21개 국립공원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도시락 준비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처음 시작했다. 이후 다도해, 경주, 속리산, 가야산, 태안해안, 월악산 등 6개 국립공원으로 늘어났고, 환경 보전에 기여하는 이색 탐방 서비스로 국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 전국 국립공원으로 확대되는 것.국립공원 친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0일 오후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두 기관은 속리산, 덕유산 등 4개 백두대간 국립공원 권역에서 구상나무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산림자원을 함께 탐색·수집하고 연구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아울러 한국수목원관리원이 보유한 식물종자 영구보관 시설인 ‘씨앗금고(시드볼트)’에 국립공원공단에서 확보 중인 꼬리진달래나무 등 우선보전이 필요한 종의 씨앗(종자)을 영구적으로 보전하기로 했다.씨앗금고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지역 특산음식으로 만든 '친환경 도시락'을 21개 국립공원에서 만날 수 있다.18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공원 현장에서 받아 볼 수 있는 ‘산행 도시락’ 제공 국립공원이 이날부터 21곳으로 확대됐다.국립공원 산행 도시락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도시락 준비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9월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처음 시작했다.현재 다도해, 경주, 속리산, 지리산, 가야산, 태안해안, 월악산 등 8개 국립공원에서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국립공원공단은 공원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8개 국립공원 정상에서 독립선언문과 만세 3창이 울려퍼진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3.1절 100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 11시 설악산 등 8개 국립공원 정상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설악산 대청봉 △오대산 비로봉 △태백산 천제단 △소백산 비로봉 △월악산 영봉 △속리산 문장대 △덕유산 향정복 △지리산 천왕봉 등 백두대간이 지나는 8개 국립공원 정상에서 동시에 진행된다.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100년 전 국립공원에서 이루어진 항일운동의 역사를 국립공원을
◆국립공원공단▷본부장급 전보△혁신지원본부장 김종완 △지리산국립공원본부장 나공주▷본사 처·실장급 전보△행정처장 김두한 △시설처장 이재원 △홍보실장 손영임 △상생협력실장 허영범▷1급 승진 및 전보△탐방복지처장 문명근 △재난안전처장 양해승▷2급 승진 및 전보△기획예산처 예산부장 이기석 △행정처 노사협력부장 박경근 △자원보전처 생태복원부장 신정태 △공원환경처 환경관리부장 이진철 △탐방복지처 탐방해설부장 박영준▷본사 부장급 전보△공원환경처 공원계획부장 남태한 △재난안전처 안전대책부장 홍성광 △시설처 공원시설부장 임철진 △국립공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15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도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온의 경우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3~6도, 낮기온은 1~3도 낮아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쌀쌀한 가을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외출시 따뜻한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이날 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강원 영월과 충북 보은 등 전국 7개 지역에 국내 최초의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이 구축된다.국토교통부는 민간의 드론 비행시험을 지원하기 위한 시험공간, 전문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공사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시험장은 강원 영월, 충북 보은, 대구 달성, 경남 고성, 부산 영도, 전북 전주, 전남 고흥 등 7곳에 조성될 예정이다.국토부는 2016년 2월 국내 드론산업 육성 및 안전기준 연구 등을 위해 이 지역들에서 실증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그러나 국가 종합비행시험장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는 지리산 반달가슴곰의 야생개체 증가에 따라 기존의 '종 복원' 사업을 '서식지 관리' 사업으로 전환하고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도모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이 같은 정책 전환은 2004년 첫 방사 이래 올해 초 지리산 반달가슴곰 개체가 56마리가 되는 등 최소 존속개체군인 50마리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최소 존속개체군이란 개체수의 변화, 환경변화, 유전적 변화, 자연재해 등에도 100년 또는 1000년 동안 생존율 99%를 유지할 수 있는 개체 수를 말한다. 현재 56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국립공원에서 각종 문화 행사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매년 봄과 가을에 ‘국립공원 주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약 65만명이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5월 13일을 ‘국립공원 봄 주간’으로 정하고 봄길 걷기 행사 등 106개의 행사를 진행한다.특히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에는 전국 11개 국립공원에서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조규희 기자]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산양' 서식의 증거가 속속 발견되고 있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주왕산국립공원 절골지구 인근에 설치된 무인센서카메라에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산양 2마리가 포착됐다고 밝혔다.이번에 포착된 산양은 1976년 주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발견된 것이며, 올해 4월과 9월 2번에 걸쳐 서로 다른 산양 개체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카메라에 찍힌 개체의 무게가 각각 25kg, 35kg으로 추정된다. 보통 다 자란 산양은 몸무게가 22kg~35kg에 이른다. 관리공단 연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우리나라에서만 발견되는 고유 침엽수종 ’구상나무’가 유전적으로 건강하게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간 구상나무 유전자 다양성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구상나무의 유전자 다양성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구상나무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고유 침엽수종으로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우리나라 남부 아고산지역에서만 발견되는 식물이다.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구상나무의 유전적 다양성을 분석하기 위해 한
식용버섯과 구별하기 어려운 독버섯을 먹을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가을철 국립공원 내 야영장, 탐방로 등에서 자라는 독버섯을 식용버섯으로 착각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공단 측은 “가을철은 선선한 기온과 충분한 습도로 버섯이 자리기 좋은 조건으로 산림이 울창한 국립공원 탐방로나 야영장 주변에서 버섯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며 “독버섯을 먹을 경우 중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식용버섯과 유사해 주의해야하는 독버섯은 개
급기야 올 들어서는 반달가슴곰 KM-53이 자신의 서식지에서 80km나 떨어진 김천의 수도산까지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갔다가 주민들에 의해 발견되어 지리산으로 매번 ‘회수’됐다. 그 후 이 곰은 ‘지리산 문수리 자연적응훈련장’에 갇혀 있다. 환경부는 KM-53을 회수한 이유에 대해 이렇다 할 설명을 하지 않고 있지만, 주민들과 맞닥뜨릴 가능성과 그 때 사람이 다칠 우려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곰이 사람을 해쳤다고 했을 때 반달가슴곰 관리부실에 대한 비난여론 등 복원
25일,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린다. 또 서울 낮최고기온이 34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의 기세도 무섭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오전 6시 기준 충북 보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중이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주요 지점의 일강수량 현황은 △속리산 48㎜△세종금남 38㎜△안동 33㎜△상주 28㎜△영덕 28㎜△부안 28㎜ 등이다.비가 내리는 지역은 더위가 다소 주춤하겠으나 중부지방은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덥겠다.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