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소비자 보호와 고객 신뢰 강화를 목표로 사장 직속 ‘소비자보호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그래픽=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미지=픽사베이
한국투자증권은 소비자 보호와 고객 신뢰 강화를 목표로 사장 직속 ‘소비자보호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그래픽=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미지=픽사베이

한국투자증권은 소비자 보호와 고객 신뢰 강화를 목표로 사장 직속 ‘소비자보호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TF는 상품 설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단계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전사적 기구로 운영된다.

소비자보호 TF는 개인고객그룹장, 소비자보호 담당 임원(최고고객책임자·CCO), PB전략본부장 등 고객 대응 핵심 부서의 주요 인력으로 구성됐다. TF는 고객 중심의 영업환경 구축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상품 개발과 영업 현장의 리스크를 점검하고, 고객 의견을 신속히 반영하는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TF 출범을 계기로 상품 설계·심사·판매 절차의 투명성 제고, 내부 감시 체계 개선, 부당 영업행위 근절 등 소비자 보호 전반의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상품의 기획부터 사후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소비자 보호 기반을 마련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조직문화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TF 출범은 고객 신뢰를 기업 경쟁력의 중심에 두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상품의 기획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혁신해 고객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금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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