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삼성전자와 시민단체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의 10년 분쟁이 마침내 종착역에 다다랐다. 양측은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법무법인 지평에서 ‘제2차 조정재개 및 중재방식 합의 서명식’을 개최하고 최종 합의서에 서명했다. 서명서의 골자는 조정위원회의 중재안을 무조건 수용한다는 것이다.‘삼성전자 백혈병 논란’은 2007년 3월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에서 근무하던 황유미(당시 22세)씨가 백혈병으로 사망하면서 시작됐다. 황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최근 계속되는 고용지표 악화와 최저임금 인상 논란 등으로 일각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인 'J노믹스'의 궤도수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19일 혁신성장 관련 첫 현장 행보에 나섰다.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 발표 행사에서 "안정성이 확보되는 의료기기의 경우 더욱 신속하게 활용되도록 규제 벽을 대폭 낮추고 시장 진입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
[그린포스트코리아=이재훈 기자] 1990년대 인기 걸그룹 멤버였던 그녀의 별세 소식이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4일 다수의 언론 매체를 통해 걸그룹 멤버 그녀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그녀는 유방암으로 투병하다 향년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지난 1월 한 종편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 동료들과 함께 무대를 꾸몄던 그녀는 당시 암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지만 오히려 그는 시청자들이 자신을 보며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과거 40대 기혼인 여자 연예인은 활동의 폭이 좁았지만 최근에 40대 기
[그린포스트코리아=이서진 기자] 1990년대에 활약했던 걸그룹 쎄쎄세의 멤버 임은숙의 별세 소식이 누리꾼들을 안타깝게하고 있다.4일 다수의 언론 매체는 쎄쎄쎄의 멤버 임은숙이 세상을 떠났다고 대거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은숙은 유방암 투병 중 향년 4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임은숙은 1990년대 중반 그룹 쎄쎄쎄의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오랫 동안 연예계를 떠났다가 지난해 1월 한 종합편성채널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랫만에 근황을 공개했다.그는 변함없는 미모와 그 때를 떠올리게 하는 무대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또한 암투병
[그린포스트코리아=이서진 기자]'슈가맨2'에 90년대 원조 걸크러시 그룹 '쎄쎄쎄'가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2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서는 케이팝과 쎄쎄쎄가 출연했다.이날 쎄쎄쎄는 "22년만의 무대"라며 현재 멤버들의 나이가 40대 중후반이 됐다고 밝혔다.쎄쎄쎄의 이윤정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행사 총괄을 감독하고 있다"고 현재 근황을 전했다. 장유정은 "동탄에서 현모양처 코스프
[그린포스트코리아=이서진 기자]▶ 프랑스, 잦은 겨울비로 센강 범람▶ 엄동설한, 사람이나 말이나 추운 건 마찬가지~▶ 빙판 밑 수영하기! 무모한 도전의 최후는?▶ 위험천만, 낚시꾼을 덮친 모터보트▶ 구명조끼를 등에 멘 멸종위기종 '바다소'▶ 노르웨이에 나타난 알라딘의 정체는?▶ 킥보드는 가라~ 나는야 호버보드 신동!▶ 수백 마리의 흰고래, 벨루가 대이동 ▶ 트로트의 황제 나훈아, 앙코르 공연 개최▶ 美친매력 모모랜드, 빌보드 차트 진입▶ 제2의 전성기, SNS 스타가 된 코미디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서진 기자]낸시랭 왕진진 두 사람이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는 중이다.29일 한 매체는 낸시랭 왕진진 두 사람이 최근 혼인신고를 했고, 왕진진은 중국계 사업가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다른 과거가 숨어있다고 보도했다.해당 보도 내용에는 다소 충격적 사실이 많다. 때문에 낸시랭과 왕진진 두 사람이 이에 대한 공식해명을 내 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낸시랭의 절절한 사모곡과 어머니에 대한 고백이 재조명되고 있다.낸시랭은 지난 2012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했다.그는 "2년 전 어
[그린포스트코리아 조옥희 기자] 과도한 인공조명에 의한 빛공해가 국민건강을 갈수록 위협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부족하다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지적이 터져 나왔다. 이들은 과한 야간조명이 생태계 교란은 물론 인간 생체리듬을 파괴시키며 각종 암을 유발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서둘러 모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변호사협회는 1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빛 공해, 생활리듬교란과 현대인의 건강'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제이미 자이저 미국 스탠퍼드대학 수면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가 지금 살아있다면 아마 이런 제목의 그림을 그렸을 것이다: “핸드폰 보는 남자” 스위스 다보스포럼(DF)은 지난달 19일 “스마트폰 화면 빛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The light from your smartphone could be causing you serious health problems)”는 기사를 통해 스마트폰 중독에 걸린 세계인들이 장기간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면 학습장애, 유방암 및 우울증 확률 증가 등 신체
건강식품으로 알려졌던 아마씨드의 유해성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8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시중에 판매되는 곡물류 8종 422개 제품의 안전성을 시험·검사한 결과 아마씨드에서 중금속인 카드뮴이 발견됐다고 밝혔다.카드뮴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가 손상되거나 이타이이타이병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아마씨드는 '기타가공품'으로 분류돼 카드뮴 기준이 아직 없다.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아마씨드의 카드뮴 개별 기준 마련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마씨는 미국에서 주로 수입되는 아마의 씨로 여성 갱
암 사망자는 줄고 있는 추세지만, 유방암의 경우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암 사망자 수는 10만 명 당 150.8명을 기록, 1998년 집계 이래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2000년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여성 인구 10만 명 당 4.8명이었으나, 점차 증가해 2015년에는 9.2명이었다.한국유방암학회의 '2016 유방암백서'에서도 국내 유방암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3년 기준으로 2000년 대비 약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사망자 수 또한 약
정유라씨에게 입학·학사 특혜를 준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숙 전 이대 신산업융합대학장이 병색이 짙은 모습으로 특검에 출석해 그 의도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12일 오전 김경숙 전 학장은 이전보다 옅은 눈썹에 털모자를 눌러쓴 채로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강남구 대치동 D 빌딩에 들어섰다.지난달 15일에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 안경과 장신구를 착용하고 눈썹과 머리가 정돈된 상태였던 김 전 학장의 이전 모습과는 크게 달랐다. 당시 김 전 학장은 혈색이 좋은 모습으로 "정유라를 전혀 알지 못했다" 등을 주장하며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앞
"환경부에 '유리천장'이 없어지는지 똑똑히 지켜보겠다."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환경노동위원회)이 얼마전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치르면서 다짐한 말이다. 그는 이번 국감에서 '한계'와 '희망'을 동시에 느꼈다.'이번만 만회하자'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장관이나 관료들의 답변에는 실망스러웠지만, 한편으로는정책현안에 대해 책임있게 답변하는 관료들을 보며 현재 부족한 부분들이 나아질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도 들었다고 한다. 송 의원은 설악산 오색삭도 케이블카 설치 문제를 통해제대로 된 지적이 개선을 낳을 수도 있다는 것을체험했다
건국대병원은 오는 17일 ‘유방암’을 주제로 오후 2~4시 원내 대강당에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건강강좌 내용은 염경은 재활의학과 교수가 ‘유방암 치료 이후 기능장애와 유방함 환자의 운동’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최현곤 성형외과 교수가 ‘유방암 수술 후 재건’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강의가 끝난 후엔 유방암 환우회 에델바이스의 훌라댄스 공연과 유방암 환자인 가수 코리아나 홍화자씨의 무대도 진행될 계획이다.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가천대 길병원이 IBM의 인공지능(AI) '왓슨'을 기반으로 한 '왓슨 포 온콜로지'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왓슨 포 온콜로지'는 의사들이 근거에 입각해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개발돼 세계적 암센터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MSK)'에서 학습과정을 거쳤다.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방대한 분량의 정형·및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의사들이 암환자들에게 데이터에 근거한 개별화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IBM에 따르면 지난해 동안 전세계적으로 약 4만000건에 달하는 온콜로지(종양학) 논문이 의료
가습기 살균제 여파가 가라앉기도 전, ‘살균제 화장품’이 발견돼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반복해 일어나는 이유는 국내 살생물제에 대한 규제가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지난 25일 살균제 화장품 13종이 발견돼 논란이 일었다.최원혜 의원(새누리당)은 유럽연합(EU)에서 생활용품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사용금지물질 500여종에 포함된 물질이 국내에선 판매돼 탈취제‧방향제 등에 사용됐다고 밝혔다.EU와 미국 등의 선진국들은 살생물질이 포함된 제품군은 모두 사전 유해성 평가를 거쳐 시장에 유통되도록 규제
하락세로 돌아섰던 산업계의 벤젠 등 1급 발암물질 배출량이 2014년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삼성토탈을 흡수한 한화토탈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4년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해당 조사는 415종의 화학물질 중 1종 이상을 연간 1톤 또는 10톤 이상 제조하거나 취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했다.이렇게 분류된 업체는 모두 3524곳. 이들이 배출한 1급 발암물질 12종의 배출량은 전체 화학물질 배출량(5만4261톤)의 약 2% 수준인
미국의 5월 둘째 주 일요일인 '어머니 의 날(mother’s day)'을 맞아 메이저리그가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었다.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는 매년 이날 여성 유방암 에방 및 퇴치를 위해 분홍 리본 켐페인을 벌이고 있다.1991년 미국에서 열린 유방암 환자 달리기 대회에서 주최 측이 나눠준 분홍 리본이 계기가됐다. 이때부터분홍색은 유방암 예방과 조기 발견을 뜻하는 상징이 됐다.이날 코리안 메이저리거들도 분홍빛 유니폼으로 갈아있었다.텍사스 추신수, 피츠버그 강정호, 시애틀 이대호를 비롯해 메이저리그 30개팀의 선수, 코치, 심판까지
영상=환경TV 진행 정순영 아나운서'영남제분 회장 아내의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 피해자의 어머니가 사망했습니다.22일 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영남제분 류원기 회장의 아내 윤길자로부터 청부살해를 당한 하모씨 어머니 설모씨가 하남시 덕풍동 자택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숨진 설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께 집을 방문한 아들이 발견했으며 집안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외상이나 외부침입 흔적도 없었습니다.사망 당시 설씨의 몸무게는 38㎏으로 경찰은 설씨가 장기간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아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유족들은 경찰에서
'영남제분 회장 아내의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 피해자의 어머니가 사망했다.22일 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영남제분 류원기 회장의 아내 윤길자로부터 청부살해를 당한 하모씨 어머니 설모씨가 하남시 덕풍동 자택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됐다.숨진 설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께 집을 방문한 아들이 발견했으며 집안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외상이나 외부침입 흔적도 없었다.사망 당시 설씨의 몸무게는 38㎏으로 경찰은 설씨가 장기간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아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유족들은 경찰에서 "설씨가 딸을 잃은 슬픔에 식사를 거른 채 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