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증권(STO) 발행 및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헤이븐(Finhaven)이 한국ST거래와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토큰증권을 발행하고 유통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핀헤이븐은 메릴린치 출신 김도형 대표가 지난 2017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설립한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자본시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2021년부터 캐나다에서 토큰증권 거래소와 증권사 허가를 받아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 토큰증권 제도화 결정에 따라 토큰
초대형 미디어아트로 만든 도심 속 오로라를 볼 수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왕이 입는 곤룡포 등 우리 전통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의 관광명소, 북촌한옥마을이 '메타버스 서울' 안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메타버스 서울은 지난 1월 서울시가 출시한 세계도시 최초 공공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3차원 가상 공간에서 나를 대신하는 아바타를 통해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 채널이다. 지난달 이후 일평균 700명 이상 방문자 수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수는 15만여 명을 돌파했다.특히 최근 기존에 제공하던 행정 서비스를 넘어
세계한인정치인포럼에 참가한 한인 정치인 80여 명이 15일 문화탐방에 나섰다. 오는 16일까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9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세계 각국 주류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정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과의 우호적인 관계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거주국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이날 오전 한인 정치인들은 서울 마곡 소재의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LG이노베이션 갤러리'에서 대한민국의 수준 높은 디지털 첨단 기술과 주요 제품을 체험하는 투어를 진행했다. 이어 30여 년 이상의 배터리
부산시가 주최한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lockchain Week in Busan) 2023'이 약 500여 명의 업계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 홀에서 성황리에 9일 개최됐다.이날 박형준 부산시장 개회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김상민 상임집행위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남구 을),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부산 남구 갑),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조원동 한국ST대표(전 청와대 경제수석), 이석우 가상자산거래소협의체(DAXA) 의장, 로리 나이트 옥스포드 메트리카
김장 시즌을 맞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에서 특급호텔 프리미엄 김치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워커힐 수펙스(SUPEX) 김치'를 직접 만들고, 이와 잘 어울리는 음식들까지 함께 맛볼 수 있는 클래스를 마련한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이달 18~19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 가든에서 제7회 '김장 담그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김영석 워커힐 수펙스(SUPEX) 김치 연구소 조리장으로부터 좋은 배추 고르는 법부터 김칫소 준비하기와 버무리기 등 워커힐 수펙스(SUPEX) 김치
농협금융지주는 24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이종화(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이윤석(현 한국금융연구원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 등 2명을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이번에 추천된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사임으로 공석이 된 송인창, 이순호 이사의 자리를 대신해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직을 맡게 된다.이종화 후보자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로,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하고 IMF 이코노미스트와 세계은행 자문위원,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 및 G20 셰르파, 그리고 한국경제학회
주요 시중은행이 취약 차주 금융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는 최근 금융위원회 대통령 업무 보고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례적으로 금융지주 회장들이 참석한 업무 보고는 '금융지원 정책'이 강조됐기 때문이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은 취약 차주를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개설하며 알리고 있다. 기준금리가 치솟고, 경기가 위축되면서 커진 가계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 금리 줄줄이 인하은행권은 기존 취약 차주 지원 프로그램 이외에도 새롭게 지원 방안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올해 ESG경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분을 대폭 수정할 방침이다. 특히 공정위는 공시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공시대상기업집단을 조정한다. 또한 최근 ESG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그린워싱’ 방지를 위한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2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공정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날 보고된 공정위의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은 ‘원칙이 바로 선 공정한 시장경제’를 조성하기 위한 4대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28일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임동순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임동순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하여 인재개발부 팀장, 청와대지점장, 인사부장, 인천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 2년간 농협은행 부행장으로서 신탁부문과 경영기획, 재무, 마케팅 부문을 담당하며 농협은행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NH아문디운용 측은 "임 신임 대표이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가 이혼 소송 5년여 만에 이혼판결을 받았다. 양측의 항소 여부가 남아있지만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최 회장과 노 관장은 결혼 34년여 만에 법적으로 남남이 된다.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김현정 부장판사)는 6일 양 측이 서로를 상대로 낸 이혼 소송 1심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고,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 재산분할로 665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최 회장과 노 관장은 1988년 9월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세 자녀를 뒀으나, 2015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KT새노조의 연임 반대에도 추천권을 쥐고 있는 사외이사가 대거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다만 사외이사 일부는 임기 만료전 사임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KT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참여정부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지낸 이강철 사외이사와 김대유 사외이사가 구 대표의 연임에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두 사외이사는 지난 2021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돼, 아직 임기가 2024년 정기주주총회일까지 1년 넘게 남아있다.KT 대표
내일(5월 10)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다. 문재인 정부는 탄소중립 정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펴왔고 윤석열 당선인은 후보자 시절부터 “실효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적극 추진하며, 원자력과 청정에너지 기술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혀왔다. 신·구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꼼꼼하게 짚어본다.◇ 그린뉴딜·2050 탄소중립 선언...지난 정부 환경 정책 리뷰지난 정부가 최근까지 진행해 온 기후위기 관련 정책을 먼저 짚어보자. 문재인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은 그린뉴딜
"다음 정부에서 에너지 믹스 정책은 바뀔 수 있지만, 탄소중립 정책의 근간은 변함없이 유지돼야 한다."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탄소중립 5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다음 정부는 2030년에 더 가까운 시기에 국정을 운영하게 되므로, (탄소중립에) 더 강한 의지를 가져야 하며, 정부 뿐 아니라 경제계와 산업계도 함께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NDC 40% 감축, 계속 추진해야" 앞서 문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논쟁이 임기 내내 정치권에서 계속되었다. 문 대통령의 최근 “향후 60여 년 동안 원전을 주력 기저전원으로서 활용해야 한다”는 발언을 두고 ‘탈원전 정책을 뒤집은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 이어 다음 정부에서도 원전 설비는 증가하게 되는 가운데 2084년에 모든 원전이 폐기되는 것을 ‘탈원전’이라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이번 대선에서 ‘탈원전 정책 폐기’를 공약을 내걸었던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정치권에서의 탈원전 공방은 다음 정부에서도 계속될 것으
오늘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을 국민 손으로 직접 뽑는 날이다. 대통령은 경제·국방·정치·외교 등 사회 각 분야에 두루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자리다. 하지만 탄소중립 사회 전환의 초석을 다져야 할 2022년에는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관련 정책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이제는 기후위기가 아니라 ‘기후불황’ 시대다. 뉴욕대학교 법학대학원 산하 정책 연구소에서 전 세계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의 경제성’을 묻는 연구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경제학자들은 2025년까지 기후변화로 인한 연간 손실이 1조 7,000억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차기 정부의 조직 개편 방향에 관심이 쏠린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차기 정부가 정부 조직을 개편해야 한다는 제안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주요 대선 후보들도 ‘기후에너지부’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시민사회와 전문가 그룹에서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부조직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탄소중립 화두...정부 조직 개편 진행 중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인 과제로 떠오르면서 문재인 정부는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하고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수립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차기 정부를 향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등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제안이 쏟아진다. 탄소세 도입을 포함한 조세 개혁, 재생에너지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요구도 나온다. 하지만 대선 후보들의 기후정책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현 정부, 탄소중립 구체적인 이행계획 미비정부는 지난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을 마련하여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과 재생에너지 비율 30% 달성 목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 샤오미, 소니 등 한·중·일 3국 주요 ICT 기업의 탈탄소 경쟁력이 글로벌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주장이다. 그린피스는 “삼성전자는 기대와 달리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조차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주장했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일 삼성전자 등 한·중·일 30개 ICT 기업들의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사용 노력을 총괄적으로 조사·평가한 ‘탈탄소 경쟁, 어디까지 왔나?’ 보고서를 발표했다.그린피스는 보고서 발표에 맞춰 2일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COP26 개최장소인 영국 글래스고를 떠나면서 “어떤 일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해결해야 하지만, 기후위기는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구와 공존하는 삶이 우리를 다른 방식으로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차 영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을 떠나 헝가리로 향하면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글래스고를 떠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