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0.04%’↑…전세는 품귀현상 지속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0.04%’↑…전세는 품귀현상 지속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0.10.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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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아파트값 오름폭 축소
서울 전셋값 상승폭, 8월 초 이후 매매보다 높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2주 연속 0.04%를 기록했다. (김동수 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2주 연속 0.04%를 기록했다. (김동수 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2주 연속 0.04%의 변동률을 보였다.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와 관악구 등지에선 상슥폭이 확대됐고 강남구와 송파구, 강동구는 전주 대비 매매가격 변동률이 축소됐다. 서초구는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유지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1%, 0.04% 상승했다. 이 밖에 경기·인천은 0.09%, 신도시는 0.08% 오르면서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모두 확대됐다.  

서울은 △강동(0.10%) △관악(0.09%) △노원(0.09%) △구로(0.08%) △송파(0.07%) △강서(0.05%) △광진(0.05%) △성북(0.04%) △양천(0.04%) △영등포(0.04%) 등에서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올랐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그라시움과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가 500~2500만원 상승했다. 관악은 봉천동 성현동아와 신림동 삼성산주공3단지 등이 500~1000만원 올랐다. 노원은 상계동 보람과 상계주공10단지, 하계동 한신청구 등이 500~1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로는 구로동 구로두산과 신도림동 신도림4차e편한세상 등이 250~2500만원 올랐다. 송파는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과 잠실동 우성1,2,3차, 잠실엘스, 레이크팰리스 등이 1000~50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남양주(0.15%) △성남(0.15%) △하남(0.14%) △용인(0.13%) △화성(0.13%) △고양(0.12%) △광명(0.12%) △수원(0.12%) 순으로 올랐다.

남양주는 다산동 남양i-좋은집과 평내동 평내마을중흥S-클래스1단지, 별내면 청학주공2단지 등이 250~2000만원 상승했다. 성남은 상대원동 선경과 도촌동 휴먼시아섬마을3단지, 태평동 가천대역동부센트레빌1,2단지 등이 500~1000만원 올랐다. 하남은 덕풍동 덕풍벽산블루밍, 하남자이와 창우동 꿈동산신안이 1000만원 상승했다. 용인은 신봉동 신봉자이2차, 상현동 만현마을1단지 롯데캐슬, 성복동 성동마을LG빌리지1차 등이 500~1500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신도시는 강남 접근성이 좋은 지역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위례(0.19%) △동탄(0.12%) △분당(0.09%) △김포한강(0.09%) △광교(0.07%) △일산(0.06%) △평촌(0.06%) 순으로 올랐다.

위례는 대단지 아파트인 학암동 위례롯데캐슬이 2000만원 상승했다. 동탄은 장지동 동탄자이파밀리에와 영천동 동탄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2차, 오산동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3.0 등이 1000만원 올랐다. 분당은 판교동 판교원마을9단지와 정자동 한솔주공4단지, 야탑동 장미현대 등이 1000~2,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포한강은 구래동 김포한강아이파크와 장기동 초당마을우남퍼스트빌이 250~1000만원 올랐다.

수도권 전세 시장은 매물 수급 불균형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이 0.11% 상승했다. 전세 매물 품귀현상이 계속되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8월 초 이후 매매가격 상승폭을 웃돌고 있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12%, 0.08% 올랐다. 

부동산114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정부 대책과 코로나 사태 확산 등이 맞물리면서 8월부터 수도권 아파트시장의 거래 위축이 지속되는 분위기”라며 “특히, 가격 진입장벽이 높은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나 여전히 관악, 노원, 구로 등의 중저가 아파트로 수요가 유입되고 있어 오름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전세시장은 임대차법 개정 후 전세품귀가 심화된 가운데 가을 이사철 수요가 이어지면서 오름폭이 확대됐다”며 “전세난으로 세입자의 어려움이 커지자 정부가 필요한 경우 추가 대책을 강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수급불균형이 즉각적으로 해소되기는 어려운 상황이어서 전세 품귀는 수도권 전반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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