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윤리적으로 배터리 원료 구매 위해 RMI 가입
SK이노, 윤리적으로 배터리 원료 구매 위해 RMI 가입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0.02.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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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SK빌딩(김동수 기자) 2020.1.13/그린포스트코리아
SK이노베이션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SK빌딩(김동수 기자) 2020.1.1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광물을 윤리적으로 구매하기 위해 ‘책임 있는 광물 공급 연합(RMI)’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원료 중 하나인 코발트 등이 채굴되는 국가와 지역, 채굴 기업, 유통 기업 등 정보를 회원사에 제공하고 채굴 과정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2008년 설립된 RMI는 폴크스바겐, BMW, GM, 파이트 크라이슬러, 포드, 볼보, 테슬라 등 다수 완성차 업체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RMI 가입으로 아동착취와 같은 인권문제는 물론 환경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광물을 구매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다. 또한 RMI에 가입한 기업들과 사회적, 환경적인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협업 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 맺은 스위스의 글렌코어(Glencore)社와의 코발트 장기 구매 건에 대해서도 RMI 기준에 따라 외부 기관으로부터 실사를 받기로 했다. 광물을 구매함에 있어 윤리적인 책임을 다하는 세계적인 관심과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임길수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기업이 이윤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 사업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사회적 책임을 선제적으로 다 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시대가 되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은 그린밸런스 성장전략의 핵심인 배터리 사업이 원료 구매부터 생산, 공급, 재활용 등 배터리 생로병사의 모든 과정에서 자발적이고 선도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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