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솔라커넥트(주), IMM인베스트먼트(주)와 ‘소규모 태양광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공동사업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상발전소란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등 여러 곳에 분산된 전원을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솔라커넥트, IMM인베스트먼트는 ICT‧자동제어기술 등 첨단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전국에 분산된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한수원은 사업 타당성 검증용역을 거쳐 소규모전력중개 기업인 솔라커넥트와 신규법인(SPC)을 설립해 가상발전소 실현을 위한 제반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가상발전소 제반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미래전력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국내 가상발전소 분야를 선점해 정부의 전기 신산업 육성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2030년까지 약 20조원을 투자해 새만금사업 등 태양광‧풍력 위주의 신규 신재생발전설비 7.6GW를 확보할 계획이다.
kds0327@greenpost.kr
관련기사
- 한수원 임직원, 경주 장애인 복지관서 봉사활동
- 해양환경공단-한수원, 원전 주변 해양안전 지킨다
- 한수원, IAEA·COG와 공동 원전기술회의 진행
- 한수원 새울본부, 내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 한수원, 의성군 40MW급 태양광발전시설 건설 추진
- 한수원,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완료보고회’ 개최
- 한수원‧경주시,140억원 규모 태양광 사업에 맞손
- 한수원, 루마니아원전 방폐물저장고 타당성평가 용역 수주
- 한수원, 코로나19 대비 정비분야 비상대응센터 운영
- 한수원, 캐나다에 원전해체 전문인력 파견…국내 첫 사례
- 한수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5억원 출연…농어촌 지역 복지 확대
- 한수원, 70만 유로 규모 슬로베니아원전 기자재 공급사업 수주
- 한수원,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역에 격려 물품 전달
- [인사] 한국수력원자력
- 한수원, 305억 규모 에너지혁신성장펀드 조성…원전산업 활성화
김동수 기자
kds0327@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