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 ‘한·중·일 기후변화, 대기질 통합관리에 의한 공편익’ 국제워크숍 개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은 모두 화석연료 사용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통합관리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사진 그린포스트 DB)/그린포스트코리아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은 모두 화석연료 사용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통합관리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사진 그린포스트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한·중·일 기후변화, 대기질 통합관리에 의한 공편익’을 주제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증가와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질 악화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환경이슈다.

KEI에 따르면,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은 사회·경제는 물론 환경 측면에서도 밀접히 연관돼 있어 각 국가 정책은 인접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기후변화 대응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동북아 차원 효율적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은 모두 화석연료 사용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통합관리를 통해 비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 동시저감(co-control)에 의한 비용절감 등 공편익(co-benefits) 창출을 통해 하나의 정책 수단으로 두 가지 이상 목표를 이루는 ‘Win-Win 전략’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

KEI는 이번 국제워크숍 개최를 통해 기후 및 대기 관리 정책의 통합관리 중요성을 이해하고 향후 동북아 차원 기후변화와 대기질 통합관리를 통한 공편익 정책 마련을 위해 각 국가별 정책 분석 사례를 공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국제워크숍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전문가가 각국 기후변화, 대기질 통합관리 사례와 공편익 분석결과에 대해 발제한다. 토론에서는 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을 좌장으로, 추장민 KEI 선임연구위원, 선우영 건국대학교 교수, 김용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은 KEI에서 수행하고 있는 ‘동북아시아 에너지, 대기질, 기후변화 통합분석 방안 연구’ 일환으로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터 사업단 주최, KEI 주관으로 개최된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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