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4·15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전히 많은 후보가 필요 이상의 개발을 공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운동연합은 12일 서울지역 총선 후보 공약을 전수 검토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에 따르면 반환경 공약은 총 15개로 조사됐다. 이 중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약이 4개, 미래통합당 후보 공약이 8개, 우리공화당 후보 공약이 2개, 무소속 후보 공약이 1개 등이다.대표적인 개발공약은 오세훈 미래통합당 광진구을 후보의 ‘국제여객이 가능한 한강3.0 뚝섬 선착장 설치&rs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21대 국회의원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기후위기 정책을 총선 공약에 반영하라는 환경단체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유권자 4명 중 3명이 기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약을 제시하는 후보와 정당에 투표하겠다고 해 국민적 관심으로 떠오른 기후위기가 총선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1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기후위기 대책을 선거 공약에 반영하라’는 요구를 빔 프로젝션에 담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 선대위원장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선거사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보수 진영이 하나로 뭉친 미래통합당(이하 통합당)이 17일 공식 출범했다. 통합당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을 기치로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이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새누리당이 분열한 이후 3년여만의 보수진영의 통합이다.이로써 이번 총선은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이 합친 민주통합당(가칭), 정의당, 안철수 전 의원의 국민의당(가칭) 등 5개 정당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신임 대표로 뽑혔다.황 신임 대표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실시된 당 대표 경선에서 경쟁 후보로 나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진태 의원을 제치고 임기 2년의 당 수장이 됐다. 이로써 한국당은 김병준 위원장 중심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마감하고 황 대표 체제의 지도부를 꾸리게 됐다.황 신임 대표는 경선에서 50.0%(6만8713표)를 얻어 오 전 시장과 김진태 의원을 압도했다. 오 전 시장은 31.1%(4만2653표)로 2위를 차지했다. 김진태 의원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자유한국당 당대표 선거 국민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김진태 후보를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교익은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당은 새깔이 분명해야 국민이 헷갈리지 않는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황교익은 “자유한국당은 태극기부대가 접수해야 하는 게 역사적 순리”라고 했다. 자유한국당은 27일 전당대회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마감하고 새 지도부 체제를 시작한다. 당대표 선거에는 황교안·오세훈·김진태(기호순) 후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홍 전 대표는 11일 입장문을 발표해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유감이다. 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많이 듣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내 나라 살리는 길을 묵묵히 가겠다”면서 2·27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그는 이번 전당대회에 대해 “모든 후보자가 정정당당하게 상호 검증을 하고 공정한 경쟁을 하여 우리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홍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자유한국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게 비상이 걸렸다. 박근혜 대통령이 황 전 총리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유영하 변호사는 7일 오후 TV조선에 출연해 황 전 총리가 박 전 대통령 면회를 신청했다가 거절당했다는 일화를 전한 뒤 “자신(황교안 전 총리)을 법무부장관으로 발탁하고 국무총리로 임명한 그분이 수감생활을 하고 계신다. 수인 번호가 인터넷에 뜨고 있는데 그걸 몰랐다? 거기에 모든 게 함축돼 있다”고 말했다. 유 변호사는 황 전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오는 27일 열리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TV 토론회 횟수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홍준표 전 대표가 TV토론 횟수 확대를 주장하며 판 흔들기에 나섰다.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당대회 TV토론회를 본경선에서 2회 개최하고 합동연설회는 4회에 걸쳐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TV토론에 익숙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덜 검증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게 유리한 룰이라는 지적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발언에 대해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망언”이라며 “문재인정부 잔여 임기 성공을 위해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29일 MBC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양대 노총 위원장을 만나 대화 복귀를 간곡하게 요청했지만 양대 노총이 거부하고, 청와대는 비서실장, 정무수석 등을 교체해 새로운 기풍으로 나가려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한국당 대선후보가 되면 민주당에 유리하다고 말했다.우 의원은 14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한국당이 변화됐다고 하는 호소력이 있을 때 저희(민주당)가 사실 힘들어진다”면서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오른팔이었고 친박색이 강한, 그래서 박 전 대통령의 부활이나 명예회복을 상징하는 그런 대권 후보가 계속 가면 보수 진영은 물론 결집하겠지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정계에 입문한 데 대해 “두 가지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14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처럼 말했다.우 의원은 우선 황 전 총리가 ‘최순실씨 국정농단’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황 전 총리가 저도 알았던 최씨의 국정농단을 몰랐을 리 없다. 민주당 원내대표도 알았던 일을 실권 총리가 몰랐다? 모른 척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돌풍을 일으켰다. 정권재창출 지지층으로부터 이낙연 국무총리에 이어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해 12월 26~27일 만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최대 ±3.1%포인트)의 결과가 2일 공개됐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선거 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정권재창출을 원한다는 응답은 43.0%로 야당의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응답(38.0%)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했다.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전 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박빙의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해 12월 24일과 26∼28일 전국 성인 201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이 총리는 11월 조사보다 1.2%포인트 내린 13.9%, 황 전 총리는 0.6%포인트 오른 13.5%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지지도 차는 불과 0.4%포인트다.이처럼 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