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해 수입건강식품 중 비타민과 무기질이 포함된 ‘복합영양소’ 제품의 구매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수입건강기능식품이 최근 3년간(2018~2020년) 연평균 21.4%씩 증가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33.8%(2019년 기준)를 차지한다고 5일 밝혔다. 수입식품통합시스템으로 신고 된 건강기능식품(원료 포함)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수입 상위 품목은 △복합영양소 제품 △프락토 올리고당 △EPA‧DHA 함유 유지 △영양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가 설을 맞아 소비자의 현명한 판단을 돕기 위해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구매법을 안내한다고 1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은 일상 식사에서 섭취하기 힘든 영양소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 원료를 활용해 제조한 식품이다.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의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상세히 평가 받는다. 본 평가 이후,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만 ‘건강기능식품’ 문구나 마크를 겉면에 표기할 수 있다.‘건강기능식품’ 문구나 표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 등을 온라인 블로그를 통해 불법 광고한 운영자를 적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 등의 체험 수기를 올린 인터넷 블로그 953건을 점검한 결과, 부당하게 광고하고 기준‧규격을 위반한 379건을 적발해 차단했다. 이중 광고주가 아닌 제3자가 추천‧보증하는 일명 ‘뒷광고’ 행위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치를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면서 제품 홍보 매체로 활용되는 블로그를 통해 체험기, 사용 후기 등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부당 광고행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웠던 올 한해 해외직구 판매량이 큰 폭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길이 막히면서 해외직구 역할이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베이코리아가 올해 1월부터 이달 22일까지 G마켓과 옥션의 해외직구 주요 품목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48%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건강 카테고리 품목이 괄목할 만한 신장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실버용품, 안마용품 등을 포함한 ‘건강 및 의료용품’ 판매가 410% 증가했고 ‘건강식품&r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예산안을 확정하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및 안전관리에 최우선 투자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021년 예산이 12월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0년 본예산 대비 518억원(9.3%) 증가한 6,11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2021년도 예산안은 ‘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국민’을 목표로, 코로나19 성공적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등 방역물품 개발・공급 및 안전관리 예산을 최우선으로 반영했다. 이외에도 어린이 급식 식중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해외직구 물품과 관련해 국민 안전·건강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118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국무조정실(실장 : 구윤철) 주관으로 식약처·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한 ‘해외직구 물품 유통 및 안전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심의, 확정했다.식약처 관계자는 “가격·품질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인식 변화와 함께 인터넷 사용 확산 등으로 지난해 해외직구 규모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연말연시 해외직구 시 이용하는 배송대행 서비스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배송대행 서비스는 해외 쇼핑몰이 국내로 직접 배송을 해주지 않거나 소비자가 배송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이용하는 서비스다. 소비자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한 물품을 해외 현지 배송대행지로 보내면 배송대행업체가 수수료를 받고 국내로 물품을 배송하는 구조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해외 쇼핑몰에서 해외 배송대행지로 배송되는 과정에서 물품이 도착하지 않거나 빈 상자만 도착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온라인 해외직구 이용자가 늘면서 소비자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건수는 2017년 1만5684건에서 2018년 2만2169건, 지난해 2만4194건, 올해 8월 기준 2만1209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 이용이 집중되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최근 피해가 늘고 있는 해외 대행서비스와 관련해 ‘해외직구 이용 소비자 가이드’를 제작했다. 해외직구에서 챙겨야 할 ‘구매대행’과 ‘배송대행&r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건강한 추석 명절을 위한 식품·의약품 안전정보를 제공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추석 명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식품‧건강기능식품 등의 올바른 구매요령, 보관 및 준비 요령 등 식품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먼저, 추석에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하는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처방하는 ‘의약품’이 아니다. 따라서 ‘고혈압, 당뇨, 관절염, 성기능 개선 등’과 같은 허위·과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다이어트 효과(323개), 성기능 개선(71개), 근육 강화(62개) 등 해외직구 위해식품 128개를 차단 조치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올해 상반기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 성기능 개선 등을 광고한 544개 제품을 직접 구매해 검사한 결과, 12개(2.2%)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정물질이 검출됐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부정물질은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7개 제품 및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4개 제품, 근육 강화를 표방한 1개 제품에서 검출됐다.다이어트 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해외직구 인터넷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 성기능 개선 등을 광고한 식품 중 7개 제품에서 실데나필 등 부정물질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올해 1분기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 성기능 개선 등을 광고한 274개 식품을 직접 구매해 검사한 결과, 7개(2.6%)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정물질이 검출됐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식약처가 검사한 274개 식품은 다이어트 효과(190개), 성기능 개선(42개), 근육 강화(42개) 등이다. 부정물질은 다이어트 효과를 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지난해 해외 전자상거래 수출입(직구‧역직구) 규모가 전년 대비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관세청의 ‘2018년도 전자상거래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전자상거래 수출입 규모는 60억7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수출은 32억5000만달러, 수입은 27억5000만달러였다. 거래 건수는 4186만건(수출 961만건, 수입 3225만건)으로 36% 급증하며 일반수출입 3080만건을 1000만건 이상 앞질렀다. 전자상거래 수출입 금액은 일반수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외직구 화장품에서 가습기살균제와 동일한 성분이 검출돼 한국소비자원이 판매를 차단했다.한국소비자원은 해외직구로 구입한 스프레이‧미스트 등 화장품 14개에 대한 안전성 조사결과 살균보존제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성분이 검출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CMIT는 1개 성분에서 4.6mg/kg, MIT는 3개 제품에서 최소 1.7mg/kg부터 53.0mg/kg까지 검출됐다.이들은 논란이 된 가습기살균제 성분과 동일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2015년 7월부터 &lsquo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유통 중인 생리대의 휘발성유기화합물에 대한 1차 조사 결과 모든 제품이 인체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처는 2014년 이후 국내에 유통된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660여 품목과 기저귀 10품목을 대상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10종에 대한 전수조사와 위해평가를 한 결과, VOCs 검출량이 인체에 해가 안 되는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28일 밝혔다.1차 조사대상에 오른 VOCs10종은 생식독성과 발암성이 높은 에틸벤젠, 스티렌, 클로로포름, 트리클로로에틸렌, 메틸렌클로라이드, 벤젠, 톨루엔, 자일렌(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