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고성 송지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2건이 확진됐다. 고성 송지호는 지난 2월 말 H5N8형 바이러스에 취약한 쇠기러기 등의 집단 폐사가 발생한 지역으로, 토교저수지(철원) 감염 개체와 접촉‧감염된 철원평야 쇠기러기 일부가 송지호로 이동(토교저수지로부터 약 100㎞ 이격)하여 폐사한 것으로 추정돼 환경부는 차단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환경부(장관 한정애)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지난 4월 1~7일(7일)간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2건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강원도 고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3건이 확진됐다. 고병원성이 검출된 폐사체들은 지난 2월말 강원 고성(송지호)지역에서 발생했던 집단 폐사체* 중 일부 개체가 최근 방역 당국의 예찰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수거‧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 분변 및 포획개체 시료를 검사한 결과, 지난 3월 25~31일(7일)간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3건이 확진됐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 첫 발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해 10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첫발생 이후 올해 3월 셋째주 처음으로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장관 한정애)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수거‧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 분변 및 포획개체 시료를 검사한 결과, 지난 3월 18~24일(7일)간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장성현 환경부 야생조류 AI 대응상황반 팀장은 “월동을 마친 겨울철새의 북상이 본격화되면서, 야생조류에서 AI 발생이 많이 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수거‧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 분변 및 포획개체 시료를 검사한 결과,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7건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첫 발생 이후 올해 3월 11일까지 누적 건수는 224건이며, 검사 대상별로는 폐사체 171건(76%), 분변 34건(15%), 포획 개체 19건(8%) 순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강원(5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달 29일부터 한주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25건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이후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누적건수는 142건(폐사체 93건, 분변 31건, 포획 18건)이다.환경부(장관 한정애)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수거‧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 분변 및 포획개체 시료를 검사한 결과, 지난 일주일 간(1월 29일 ~ 2월 4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25건이 확진됐다고 밝혔다.조류인플루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철새 다수 서식지역 예찰 집중 등 조류인플루엔자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립생물자원관과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206곳을 대상으로 1월 15일부터 3일간 겨울철새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겨울철새가 전국적으로 196종 약 148만 마리가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분석 결과, 전체 겨울 철새 수는 전월 대비 약 9만 마리(6%↓), 전년 같은 달 대비 약 15만 마리(9.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종인 오리과 조류(오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동물 관련 단체들이 조류인플루엔자(AI) 대책과 관련, “생매장 등 예방적 살처분을 중단하고 동물복지와 백신을 실시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2003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1억여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된데 따른 문제의식이다.한국동물보호연합과 한국채식연합, AI살처분 중단을 위한 시민모임 등 45개 동물단체가 지난 5일,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적 살처분에 조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이들 단체들은 “2003년 국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매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전국 가금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계란과 닭고기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 15일 전북 임실과 충남 천안, 경북 구미 가금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 3건이 확진된 데 이어 16일 전북 고창 육용오리 농장에서도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같은 날 AI 의심사례가 발견된 경기 화성시 남양읍 산란계 농장에서도 17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되면서 축산 방역당국이 해당 농가와 반경 3km 이내 농가 한 곳의 닭 15만2천 마리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닭, 오리, 메추리는 물론 야생조류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진되고 있어 가금류 농가에 빨간불이 켜졌다. AI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9일 전남 나주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도축장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현재 정밀검사 진행 중으로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당일 해당 도축장에서 도축된 오리는 모두 해당 농장 한 곳에서 출하한 것이며 외부 반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중수본은 H5형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는 올겨울 국내에 도래하는 철새로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 전국 철새도래지 예찰을 조기 시작하는 등 사전 준비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올해 4월 몽골과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국내 겨울 철새의 해외 번식지를 예찰하는 과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마련됐다.예년 겨울 철새의 이동 경로를 볼 때 오리류의 본격적인 도래는 10월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기러기류는 9월 하순부터 도래할 것으로 예측된다.이에 환경부는 겨울 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설 연휴 대비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등 간부진이 연이어 현장을 방문해 방역태세를 점검한다.점검 대상은 차량 출입이 많은 도축장, 밀집사육단지, 거점소독시설, 계란 환적장과 철새도래지로 방역상 집중 관리가 필요한 중요한 곳들이다.이재욱 차관은 14일 전남 나주(도축장, 거점소독시설)를 방문했고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16일 경기 안성(계란 환적장), 김종훈 기획조정실장은 17일 세종(밀집단지, 거점소독시설), 조재호 차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부터 진행한 유전체 연구를 통해 그간 일반적인 유전자로 구분하기 힘든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를 식별할 수 있는 단일 유전자신분증(DNA 표지)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기러기목 오리과인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시 주요 조사 대상에 속한 조류다. 조류인플루엔자 조사시에는 조사 지역 내 조류 분변을 채취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함과 동시에 유전자를 분석해 분변이 어떤 종의 것인지를 밝히는 작업이 이루어진다.두 종은 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충남 아산과 경기도 평택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나왔다.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경기도 평택시 진위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검사한 결과 아산에선 H5형, 평택에선 H7형의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했다. 이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금·조류에 대한 예찰·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선 조류 이동이 통제될 예정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경기도 농장에서 검출되면서 정부와 지역 당국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8일 경기도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평택시 오성면 산란계 중추농장에서 90일령 닭 3만300마리를 분양받은 고등학교 양계장에서 17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 학교 양계장에 병아리를 분양한 평택의 농장에서는 하루 앞선 16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경기도와 여주시는 17일 새벽 H5형 항원이 검출된 고교 양계장 닭 3만300마리와 3km 내 가금류 농장 10곳 33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가 산발적으로 지속 발생하던 지난해 겨울, 전국에서 사육 중인 산란용 닭의 사육마릿수는 늘어났고 육계와 오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12월 1일 기준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271만마리였다. 전 분기보다 487만6000마리(7.2%) 늘었으며 1년 전보다는 166만7000마리(2.3%) 늘었다.이에 따라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2015년 9월 1일 기준 7209만마리의 종전 최고 기록을 넘기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작년부
[그린포스트코리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강원도 인접 지역인 경기도 포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포천 산란계 농장에서 신고된 AI 의심축이 H5N6형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따라 전국 산란계 농장의 계란 반출을 주 2회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어 “H5N6형의 고병원성 여부는 아직 검사 중이지만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농식
[그린포스트코리아]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또 확인됐다. 지난 10월 이후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지난달 13일 순천만과 같은 달 21일, 27일 제주도 하도리에 이어 네 번째다.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H5N6형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과학원은 확인 결과를 즉시 농림축산식품부와 질병관리본부,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신속히 통보했다.과학원은 지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지난해 전국 가금류 축산 농가는 역대 최악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무방비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11월 시작돼 올해 초까지 이어진 AI로 3800여만 마리의 가금류를 땅에 묻었다.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지난해 허술하다고 지적받은 방역체계를 재정비, 올해 AI의 예방 체계를 강화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 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과 지난 9월 AI 방역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특히 겨울철새가 남하하기 시작한 지난 달부터 5월까지를 특별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