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무원, 현장 근무자 전원에 재활용 유니폼 지급금주 유통가에서는 친환경 유니폼과 환경 영향을 줄인 착한 포장재, 미세플라스틱을 줄이는 신기술과 제품 생산 과정에서의 친환경 프로세스 등 ESG 관련 뉴스가 다양하게 전해졌다. 풀무원은 11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근무자용 친환경 유니폼을 전원 지급했고 코웨이는 스티로폼 포장재를 재활용 소재로 대체해 주목 받았다. 풀무원이 현장 근무자 전원의 유니폼을 친환경 유니폼으로 교체했다. 풀무원식품은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유니폼 5400여 벌을 전국 대형마트 현장 근무자들과
◇ 동아오츠카, 친환경 업무차량 도입 확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동아오츠카가 음료업계 최초로 친환경 업무차량을 도입한다. 지난해 16대의 친환경 차량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65대를 도입, 2025년까지 연도별 교체주기에 따라 영업과 물류에 쓰이는 업무용 차량을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동아오츠카는 이번 친환경 차량 도입으로 차량 이용이 많은 영업 현장뿐만 아니라 물류, 배송 등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원활한 업무 수행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차량 도입으로 직원들의 운전 안정성
◇ 오리온, ‘플렉소 인쇄’ 포장재 적용 제품 확대오리온이 ‘플렉소 인쇄’ 2호 라인의 가동을 개시하며 환경 친화적 포장재 적용 제품을 확대한다. 오리온은 이번 신규라인에 투입한 50억 원을 포함해 지난 2019년부터 안산공장의 플렉소 인쇄설비 구축에 총 120억 원을 투자해왔다. 2호 라인까지 본격 가동하면 오리온 전체 제품 중 80%에 플렉소 인쇄 포장재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 플렉소 인쇄는 기존 그라비어 방식과 달리 양각 인쇄를 통해 잉크와 유해화학물인 유기용제 사용량을 대폭 줄일
◇ 아워홈, 테이크아웃 메뉴에 친환경 패키징 도입[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일회용 포장용기 사용량이 많아졌다. 이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코너에서 판매하는 제품 포장용기와 커트러리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기로 했다. 우선 테이크아웃 제품 판매량이 높은 주요 대규모 구내식당에 적용하고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아워홈에 따르면 기존 플라스틱 뚜껑을 사용했던 샐러드 제품과 면·밥 도시락 플라스틱 용기를 친환경 펄프 용기로 교체한
◇ 세븐일레븐, 리필 스테이션 ‘그린필박스’ 운영[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세븐일레븐이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였다. 롯데알미늄, 플랜드비뉴와 함께 세븐일레븐 서울 용산구 산천점에서 자판기 형태의 친환경 리필 스테이션 ‘그린필박스’ 운영을 시작한 것. 그린필박스는 개인 리필 용기에 세제 등을 충전해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대상 상품은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주방세제 등 3종으로 식물성 원료로 만든 친환경 세제 브랜드 ‘에코띠끄’ 상품을 판매한다. 300m
우리가 소비하는 제품들 대부분은 내용물의 안전성과 유통 편의성을 위해 포장된 상태로 판매된다. 종이, 비닐, 플라스틱 등 다양한 포장재에는 해당 제품이 어떤 제품인지 설명하는 이미지와 텍스트가 인쇄돼 있다. 기업에서는 더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서 형형색색의 잉크를 활용해 제품을 홍보해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잉크 역시 환경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인쇄 과정에서의 환경적 문제와 잉크로 인한 재활용률 저하 등이 문제라는 것. 라벨도 없애는 시대에 현란한 인쇄를 뺀 포장재는 사용할 수는 없는 걸까. 인쇄의 영향을 짚어보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식품 속 플라스틱 트레이에 대한 시민단체와 환경단체의 지적이 잇따르면서 국내 대형 식품·제과업체에서도 관련 제품에 변화를 주고 있다. 트레이 중량을 줄이거나 소재를 변경하거나 아예 제거하는 방향이다.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지속적인 요구가 불러온 변화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까지 제품에서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거나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던 기업들에서 새롭게 트레이 제거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끈다. 그 중 한 곳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020억원, 영업이익 10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5.1% 성장했다고 밝혔다.오리온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의 압박 속에서도 성장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건 효율과 수익 중심의 경영, 대용식 등 국내외에서 신규 카테고리를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법인의 경우 매출은 4.2% 성장한 1988억원, 영업이익은 17.7% 성장한 353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성장률을 견인한 건 데이터 경영의 체질화와 글로벌 통합 구매를 통
◇ CJ제일제당 쿡킷, ‘막걸리 페어링’ 테마 밀키트 메뉴 4종 출시[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J제일제당의 밀키트 브랜드 ‘쿡킷’이 봄을 맞아 막걸리와 어울리는 별미 메뉴 4종을 출시했다.‘모둠해물파전’, ‘도토리묵무침과 치즈감자전’, ‘명태회초무침과 소면’, ‘우삼겹과 주꾸미볶음’ 4종은 봄날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가질 때 상큼한 막걸리와 함께 먹으면 좋은 별미다.막걸리의 대표 궁합을 자랑하는 &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오리온이 그룹 차원의 탄소배출 관리에 나선다. 오리온은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7개 공장과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 해외 법인 11개 공장과 협업해 그룹 차원의 친환경 경영 활동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생산・설비・관리 등 6개 부서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그린 TFT’를 신설해 탄소배출 목표를 설정하고 데이터 통합 및 관리, 에너지 절감 방안 등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그린 TFT는 단순히 공장에서의 제조 공정에만 국한하지 않고 개발
◇ 빙그레, 단지우유 신제품 ‘밀크티맛단지’ 출시[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빙그레가 대표 스테디셀러 단지우유의 신제품 ‘밀크티맛단지’를 출시했다. 밀크티맛단지는 오프라인 전문점 밀크티 수준의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인 가공유 제품이다. 빙그레 식품연구소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70가지 이상의 홍차 향료를 테스트해 최적의 배합비를 찾아내 밀크티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원유 함량은 75%로 시중 RTD 밀크티 제품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해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다. 국내 최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니스프리가 펄프 몰드를 사용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저감한 친환경 패키지 세트 ‘비자 트러블 스킨케어 세트를 선보였다. 비자 트러블 스킨케어 세트는 제품 포장에서부터 이니스프리의 지속 가능한 노력을 담아 기존 세트 패키지와 차별화된 포장재를 적용했다. 기존 세트 상품에서 제품 고정 목적으로 사용하던 플라스틱 선대를 제거하고 재활용이 용이한 펄프 몰드 소재를 적용해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 펄프 몰드는 천연펄프, 폐지 등의 각종 펄프 원료를 물과 섞어 흡착·건조해 만든 포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식음료 업계에서 제품 리뉴얼은 브랜드력을 확장하는 전략이다. 요즘은 단순히 리뉴얼의 차원을 넘어 차별화 강점은 유지하되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업뉴얼’ 제품 출시가 눈길을 끈다. 업뉴얼은 가치・중요성을 높인다는 뜻의 ‘업그레이드’와 새롭게 재구성한다는 ‘리뉴얼’의 합성어로 품질만 강화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를 반영한 한 차원 높은 업그레이드를 의미한다. 업뉴얼 전략은 기업에는 신규 소비자 유입 효과를, 소비자에겐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올해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모디슈머 트렌드가 재확산됐다. 모디슈머가 유통 판로를 바꾸면서 소비자가 유행을 만들면 기업이 따라오는 모습도 연출됐다. 모디슈머(Modisumer)는 수정하다는 뜻의 ‘Modify’에 소비자 ‘Consumer’를 결합한 말로 제조업체가 제시하는 방식이 아닌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제품을 새롭게 활용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1인 가구, 혼밥·혼술, 가잼비, SNS 인증샷은 모두 모디슈머의 한 축을 이루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번주 과자포장재 성분에 대한 취재를 하면서 식품업계의 여러 얼굴을 마주했다.과대포장을 이어가는 꼼수 기업, 여론을 재빠르게 수용하며 태세전환을 이룬 기업, 친환경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기업 등 결을 달리 하는 다양한 소식이 혼재해 있었다. 특히 질소 과자의 오명을 정면에서 돌파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착한 포장 프로젝트에 나선 오리온이 2017년 한 해 동안 포장재 규격을 축소함으로써 여의도 전체 면적의 40%에 달하는 비닐 쓰레기를 줄였다는 자료를 보면서는 ‘줄일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몇 년 전부터 제과업계에 ‘질소 과자’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졌다. 질소 포장으로 몸집을 부풀린 과자에 소비자들이 붙여준 뼈 있는 별명이었다. 소비자들은 과대포장을 비꼬우며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들어 있었어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과대포장”이라는 우스갯소리로 포장의 부피에 비해 턱없이 적은 과자의 양을 지적했다. 그 이후 제과업계에는 포장재를 개선하는 바람이 불었다. 포장의 크기는 줄이고 제품의 양은 늘리는 움직임이었다. 더 작아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오리온은 젤리 제품 '마이구미'·'왕꿈틀이'·'젤리밥'이 중국과 베트남에서 올해 1∼7월 5천만개 팔리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오리온은 이를 두고 "작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30% 이상 증가한 것"이라며 "젤리 제품이 해외 시장에서 꾸준히 위상을 높여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오리온은 2016년 중국 시장에 왕꿈틀이(현지명 '뉴뉴따왕')를 내놓고 젤리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지난해부터는 베트남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회삿돈으로 개인 별장을 지었다는 의혹을 받는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 부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횡령) 혐의로 24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이 부회장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도 양평 개인별장을 짓는 과정에서 법인자금 약 203억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이 부회장은 갤러리, 영빈관, 연수원 등의 목적으로 해당 건물을 지었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 그러나 경찰은 이 건물이 법인 용도로 사용된 사실이
[그린포스트 홍민영 기자] ‘말하지 않아도 정이 쌓이는’ 오리온 초코파이가 40여년간 한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초콜릿과 파이가 합쳐진 달콤한 맛은 오랜 기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로 시작되는 CM송의 역할도 컸다. 노래가 연상되면 초코파이를 대표하는 정(情는)의 이미지가 떠오르며 많은 소비자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힘든 군대생활을 견디게 해준 과자도, 친구와 우정을 나누는 과자도, 가족과 함께 둘러앉아 먹는 과자도 돌이켜보면 초코파이가 자리하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오리온의 ‘마이구미 복숭아’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 상품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오리온은 23일 ‘마이구미 복숭아’가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래 매주 최고 판매량을 갱신하며 누적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달 생산량을 기존 대비 30% 늘리기도 했다. 마이구미 복숭아는 1991년 출시된 마이구미 포도맛에 이어 26년 만에 새롭게 만들어진 제품이다. 원물 기준 50%에 달하는 복숭아 과즙을 넣어 진하고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