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 고유의 수소환원제철공법인 ‘하이렉스(HyREX)’ 구현의 전 단계인 시험 설비 구축의 핵심 역할을 할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를 연다.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를 개소하고 탄소중립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26일 밝혔다.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에는 총괄부서인 ‘하이렉스 추진반’, 투자사업 관리를 전담하는 ‘투자엔지니어링실’, 연구개발 부서인 ‘저탄소제철연구소’, 설계를 담당하는 ‘포스코이앤씨’가 입주해 기술연구부터 설비 구축, 시험조업까지 일련의 과정을 통합 수행한다.최근 수소환원제철 기술은 국가안보차원
포스코가 탄소 다배출업종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글로벌 철강업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수소환원제철, CCUS 등 탄소저감 기술을 도입해 친환경 철강 생산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실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세계철강업계와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포스코는 그린철강 생산을 위한 생산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정우 회장, “탄소중립 위해 철강업계 연대 강화해야”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주관 ‘제1회 혁신기술 컨퍼런스’에 참석해 “회원
포스코가 100년 기업을 넘어 영속기업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포스코는 13일 포항 본사에서 ‘포스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Better World with Green Steel’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직원 대의기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발표한 포스코의 새로운 비전은 ‘그린스틸로 창조하는 더 나은 세계’라는 의미로, 철강회사로서의 정체성, 미래지향, 탄소중립의 의미를 담았다,이로써 포스코는 환경적 가치 측면에서 혁신기술로 탄소중립 사회를
포스코가 그린철강 전환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트렌드인 탄소중립에 발맞추고 고객사까지 탄소저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전기로, 수소환원제철 등의 기술을 활용해 단계별 탄소저감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포스코, 탄소저감 브랜드 제품 출시… 국내 최초 감축량 분배형 제품포스코는 최근 국내 최초로 탄소저감 브랜드 제품 ‘Greenate certified steel’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의 이름은 지난해 11월 포스코가 론칭한 2050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인 ’그리닛(Greenate)’에서 착안됐다.포스코가 이번에 출시한 제
대표적인 탄소 다(多)배출 업종인 철강업계가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 철강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요구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경영을 키워드로 내세웠다.실제 어닝시즌을 맞아 국내 주요기업들이 1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개선된 실적과 함께 탄소중립 로드맵과 친환경을 기반한 신성장 동력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 현대제철, 저탄소 고급 강재로 탄소중립·먹거리 동시에 노린다현대제철은 지난 26일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현
지난해 태풍 침수 피해를 전사적인 역량을 총 결집해 극복한 포스코가 이를 계기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6일 태풍 힌남노와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의 대부분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포스코그룹 전 임직원과 민·관·군을 포함한 연인원 약 140만 여명의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했다. 포스코명장 등 전문 엔지니어들의 조업·정비 기술력이 더해져 단 한 건의 중대재해 없이 물에 잠겼던 압연지역 17개 공장들을 135일만에 순차적으로 모두 재가동시키며 지난 1월 20일 완전 정상화했다.포
포스코가 그린 철강 생산이라는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저탄소 철강 생산 체제로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산업의 특성상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포스코는 2030년 수소환원제철 상용화를 통해 탄소배출이 없는 그린철강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다만 수소환원제철 상용화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에너지 효율화 및 저탄소 연·원료 대체, 전기로 생산체제 구축 등을 통해 단계적인 체제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움직임에 정부 역시 탄소배출이 많은 철강산업을 지원해 저탄소 생산체제 전환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온실가스 배출 1위 기업이라는
포스코가 광양제철소에 전기로를 신설하고,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에 본격 시동을 건다.포스코는 지난 20일 개최된 정기 이사회에서 약 6000억원을 투자해 광양제철소에 연산 250만 톤 규모의 전기로를 신설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해당 전기로 투자는 2024년 1월 착공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국제사회의 탈탄소 정책 수립, 이해관계자의 구체적인 탄소감축 이행 요구, 저탄소 제품 수요 증대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포스코는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전기로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
포스코가 철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탄소저감을 위한 노력과 함께 자원순환과 관련된 사회공헌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2022 순환경제 산업대전 컨퍼런스에서 ‘철강산업의 순환경제 시대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이정협 포스코 기업시민실 그룹장은 “철강업은 탄소를 배출할 수밖에 없는 산업이지만 버릴 수도 없는 산업”이라며 “철강산업이 순환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만큼 친환경 철강과 순환경제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이정협 그룹장은 포스코가 탄소저감과 순환경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물들
포스코가 1일 ‘친환경 소재 포럼 2022’를 통해 저탄소 철강 생산을 비롯해 친환경차, 에너지조선, 열연·선재, 이차전지소재 등 미래 친환경 소재 및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포스코 친환경 소재 포럼은 고객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잠재 고객과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는 포럼이다. 기존에는 철강을 중심으로 ‘글로벌EVI(Early Vendor Involvement) 포럼’이라는 명칭으로 열렸으나 이번 행사부터는 이차전지소재 영역까지 고객 참석 범위를 확대해 ‘친환경 소재 포럼’으로
포스코가 지난 10년 동안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한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포스코와 같은 철강 기업은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업종이라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포스코는 2050년 탄소중립 비전과 로드맵을 수립하면서 주목받았다. 포스코가 제시한 중간 목표의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포스코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권 대부분을 무상할당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탄소국경세 등 무역장벽이 현실화하는 가운데 한국의 철강제품 등 탄소 집약적 제품들이 수출에 타격이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세계철강협회 회장으로 취임, 글로벌 철강업계의 지속가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10월 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총회에서 최정우 회장이 4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세계철강협회 회장단은 회장 1명과 부회장 2명, 총 3인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3년이다. 최정우 회장은 세계철강협회 부회장인 인도 JSW의 사쟌 진달 회장, 미국 뉴코의 레온 토팔리안 사장과 함께 향후 1년간 세계 철강업계를 대표하게 된다.최정우 회장은 “철강은 친환경 미래소재의 핵심이 될 것”이라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국내 제조업계가 해당 이슈를 위기나 리스크가 아닌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정부 역시 해당 산업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이해관계자들은 서로 협력하며 글로벌 성장전략을 함께 세워야 한다는 조언도 들린다. 지난 2020년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우리나라는 해당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지속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해당 목표에 산업부문에서는 늘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은 많지만 획기적인 감축수단이 현재까지 없는 제조업이 중심이
현재 정책만으로는 철강산업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철강산업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전력 및 수소 생산 영역에서의 빠른 탈탄소화를 이끄는 정책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하며 향후 제10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서 전기화와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대를 위한 전원구성이 계획되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수소환원제철 기술, 철스크랩 기반 전기로 기술과 같은 대체 기술의 개발 및 확대와 해당 기술들의 빠른 상용화를 위한 R&D 시스템 구축 및 지원이 필요하며 경제 전반의 철강 소비 효율 향상과 철강 재활용 확대
이제 기업에게 탄소중립은 기후위기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최대의 과제가 됐습니다. 실제 탄소중립은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국제사회는 기후 위기에 공감하고 있고, 대부분 국가들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 역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상향했고, 올해를 2050 탄소중립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온 기업들은 이 흐름에 동참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일부 기업들은 이러한 탄소중립 경영으로의 전환을 부담이자 위기라고 말합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포스코가 글로벌 ESG 표준 개발 협의체에 가입하고 그룹 사업 친환경화를 본격 선언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관련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포스코가 철강기업 최초로 글로벌 ESG 표준 개발 협의체인 VBA(Value Balancing Alliance)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ESG 표준 개발 과정에 참여는 물론 철강업계의 ESG 경영 선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앞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수소환원제철 개발, 수소 사업 강화, 그룹사업 친환경화 등을 통해 ESG와 친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포스코가 탄소중립 기술에 투자와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국내 대표 철강 기업으로, 온실가스 배출 분야에서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포스코가 탄소 관련 기술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포스코는 철강업계 최초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재활용하는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기술의 실증사업에 돌입한다. 또한 포스코는 친환경차에 사용되는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생산공장을 확충하기로 결정했으며,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해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지난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포스코가 목표를 시행하기 위해 탄소 저감을 위한 행보를 연이어 보이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세계 최초로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을 개최했으며 국내외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원재료와 철강업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글로벌 광산기업 BHP,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쌍용 C&S, 물류 분야 혁신을 위한 현대제철과 복화 운송 추진 등을 진행했다.◇ "철강산업의 탄소중립이 목표"지난 10월 6일부터 8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지난 8일 국내 수소기업협의체인 ‘코리아 H2비즈니스서밋’이 출범하면서 국내 수소 산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해당 협의체 구성을 주도했던 현대자동차, SK, 포스코는 수소 산업을 본격 강화하는 미래 비전과 계획을 발표하며,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포부를 드러냈다. ◇ 현대자동차 수소비전 2040 발표...“상용차 신모델은 친환경차만”현대자동차그룹이 2040년까지 수소를 상용화하는 수소사회 달성을 목표로 하는 비전을 밝히고,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