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2050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자 지자체와 지역 기업들이 힘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와 지역 유관기관, 그리고 18개 부산 지역 수소기업은 지난 1월 11일 ‘부산 수소 동맹 결성식’을 가지고, 부산의 수소산업 육성과 발전 확산을 약속했다. 또한 경주시, 한국남부발전, 중화 등 3개 기관은 경주시 외동읍 문산리 소재에 약 1730억원을 투자해 28.8MW급 수소연료전지, 수소충전소 등을 보유한 수소 복합단지 구축을 추진한다.해당 지자체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국내 주요 지자체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환경 관련 활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 지자체들은 초등학교에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줄여주는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거나 학생들에게 재활용 소재의 다회용 가방을 제공하는 등 환경 관련 활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 경기도, 도내 초등학교 5곳에 다기능 공기정화장치 설치경기도가 수원시 서호초등학교 등 도내 초등학교 5곳에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줄여주는 ‘다기능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 성능 검증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에서 부산지역 첫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자율주택정비사업은 2명 이상의 주택 소유자(단독은 10호 미만, 다세대 주택은 20세대 미만)가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스스로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하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이다. 구도심 등에 산재해 있는 노후 저층 주거지를 정비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이번 사업은 주거지원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 중인 괴정동 사업지에 인접한 노후 단독주택 소유자 2명(총 3개 필지)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기존 주택 2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부산도시철도 1호선이 운송서비스 최초로 7개의 환경성적표지를 모두 인증 받았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하 기술원)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운송서비스에 대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부여했다고 22일 밝혔다.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 또는 서비스의 제조·사용·폐기 등의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화해 인증하는 제도다. △자원발자국 △탄소발자국 △오존층 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 스모그 △물발자국 등으로 구성되며 운송서비스가 7개 환경성 정보를 모두 인증받은 것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2021년 원전해체연구소를 건설해 국가적 차원에서 원전해체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향후 549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1일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원전해체연구소’를 2021년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정부는 2017년 6월 ‘고리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을 계기로 원전해체 산업의 육성과 해체기술 실증을 위한 인프라로 동남권에 원전해체연구소를 설립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부산 대저대교 예정부지에서 발견된 대규모 ‘가시연’과 ‘순채’ 군락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논란이 가중된 상황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44개 의혹 중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거짓·부실이 아니라는 의견을 비친 가운데, 지역 환경단체가 진실을 밝힐 ‘대저대교 환경영향평가 거짓·부실검토 전문위원회’(이하 거짓부실위) 마저 증거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13일 거짓부실위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부산시는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을 유휴부지 부족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시 환경 적합사업으로 평가하고, 민간부문 태양광발전 보급확대를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14일과 18일 각각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자리에서는 부산경제진흥원의 ‘시 클린에너지 정책 및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 안내’, KCC의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사업 비즈(BIZ) 모델 안내’를 주제로 설명이 이어진다.시는 산업단지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산림청은 14일 부산시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에서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도시 바람길숲 조성 사업지를 현장점검했다고 밝혔다.도시 바람길숲은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를 순환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과 뜨거운 공기를 배출하기 위해 도시 외곽 산림과 도시 내 산재된 숲을 선형으로 연결한 숲을 말한다.이번 현장점검에는 김재현 산림청장과 도시숲 조성 자문단, 부산시 환경정책실장 및 녹색도시과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도시 바람길숲 조성 추진상황을 살펴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지난 12일 ‘정수장 운영관리 협의회’를 개최해 조류 발생에도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정수장 관리체계 등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의회에는 낙동강을 취수원으로 하는 부산시, 대구시, 경상북도, 경상남도, 한국수자원공사 등 13개 기관에서 정수 업무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협의회에서는 올 여름 조류발생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조류경보에 따른 기관별 대응체계 점검 및 협조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조류 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부산광역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 환경교육 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환경교육센터, 부산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환경부가 국가환경교육 추진방향을, 부산시가 환경교육 활성화방안을, 교육청과 환경교육네트워크가 학교환경교육과 사회환경교육의 운영현황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또 이석모 부산시환경교육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발표자와 토론자, 객석의 시민들이 다 함께 참여해 부산시 환경교육의 문제와 활성화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부산에서도 차량 운행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부산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비상저감 조치가 시행되면 자동차 운행을 제한한다는 내용을 담은 자동차 운행제한 조례의 제정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이에 앞서 조례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대시민 공청회를 다음달 개최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담은 시민 참여형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28일 밝혔다.시민 공청회에선 자동차 운행제한의 대상 및 방법을 놓고 배출가스 5등급 차량과 2부제 적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부산시에 등록된 차는 총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부산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의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인 ‘2050 클린에너지 마스터플랜’ 수립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2050 클린에너지 마스터플랜 소개(에너지경제연구원 소진영 팀장) △시민아카데미 성과 및 시민사회 역할 발표(시민아카데미 수료자)△타운홀 미팅(공개토론) 및 질의응답 △시민아카데미 수료식 순으로 진행된다.지난 15일 개강한 시민아카데미의 강의 주제는 △클린에너지 및 시민아카데미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일부 지자체들이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어종을 상호 교환해 눈길을 끌고 있다.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자체 생산한 어린 은어 10만 마리 중 3만 마리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울산 태화강생태관에 분양하고 관상용 및 방류용 내수면 품종(비단잉어, 붕어 등)을 지원받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부산시가 이처럼 어종 교환에 나서는 까닭은 갈수록 줄어드는 어족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나머지 은어 7만 마리를 오는 11일 기장군 좌광천 일원에서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은어는 약 80일간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부산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9년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 참여자를 오는 5월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줄이거나 급가속․급제동 등을 하지 않고 친환경 운전을 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할 경우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혜택을 주는 제도로 2020년 정식 도입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은 가정ㆍ상가를 대상으로 시행중인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분야로 확대해 전국적으로 6500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참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불연성쓰레기 분리배출을 전면 시행해 폐기물처분부담금과 손실비를 절감했다고 29일 밝혔다.불연성쓰레기는 도자기, 깨진 유리, 패류 껍데기, 뼈다귀와 같이 불에 타지 않는 쓰레기를 말한다. 그동안은 별도 전용수거함이 없어 대부분 일반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돼 소각시설로 보내졌다.이 불연성쓰레기는 소각시설에 반입돼도 대부분 소각재와 함께 잔재물로 남아 매립시설로 다시 운반된 후 처리된다. 소각과 매립에 폐기물처분부담금이 적용돼 폐기물처리비용이 추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