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사태에 따른 투자자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가교운용사가 베일을 벗었다.26일 금융투자협회는 가교윤용사 ‘웰브릿지자산운용(웰브릿지운용)’이 본격 출범한다고 밝혔다. 웰브릿지 운용은 라임자산운용이 설정해 운용한 집합투자지구(펀드) 중 회사에 이관되는 펀드를 운용하기 위한 전문사모집합투자업을 영위하는 회사다.지난 8월 13일 16개의 판매사들이 자본금 50억원을 모아 공동 출자했으며 지난달 2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받으며 서류절차를 완료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무역금융펀드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위원회 권고안에 대한 결정 시한이 오는 27일로 다가오면서 판매사들의 권고안 수용여부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25일 금융정의연대는 판매사들이 무역금융펀드에 대한 전액배상안에 대해 시간끌기 꼼수를 강행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6월 30일 2018년 11월 이후 판매한 무역금융펀드에 대해 ‘계약취소에 의한 원금 전액 반환’ 결정을 내렸다. 분쟁조정을 신청한 투자자와 판매사 양측이 모두 권고안을 수용하면 법적 효력이 발생한다.지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소통이 갖는 힘은 우리가 짐작하는 것보다 크다. 특히 갈등의 상황에서는 소통만한 만병통치약이 없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디스커버리펀드 투자자들과 소통을 통해 극적으로 대치하던 갈등상황을 화해무드로 전환시켰다.지난 8일 윤종원행장은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사기피해 대책위원회(대책위)와 직접 만나 면담을 가졌다. 은행장과 피해자가 서로 동등하게 마주보는 대화의 장을 보기란 드문 풍경이다. 은행장님으로써는 과감한 행보다. 대게 피해고객이 은행장과의 대화를 요구하면 너무 바쁘신 나머지 응대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라임자산운용부터 디스커버리펀드, 팝펀딩 펀드 피해자들까지 10개 피해자 연대가 하나로 모여 ‘사모펀드 피해자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한다.30일 금융정의연대와 사모펀드 피해자공동대책위원회 준비모임은 이날 금융감독원에 사모펀드 관련 금융사의 강력 징계 및 100% 배상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대책위 준비모임은 원금손실 및 환매중단을 초래한 사모펀드 판매사들에 대한 배상 책임을 촉구하기 위해 10개 판매사 피해자 대책위가 모여 결성됐다. 라임자산운용 신한CI&mi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지난해 라임자산운용으로부터 시작된 환매중단사태가 줄줄이 터지면서 화약고를 방불케 하고 있다. 연이은 환매중단에 금융당국이 전수조사를 발표했지만 뒤늦은 대응으로 부실 펀드 출연을 막기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뒤따르면서 ‘사모펀드 게이트’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우려된다. 반면, 선지급안을 발표했던 판매사는 일부 투자자와 입장차가 발생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1만 여개 사모펀드 가운데 환매중단 된 펀드는 △라임자산운용 펀드 1조 6000억원 △알펜루트자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라임자산운용 펀드의 자산 회수와 보상 등을 전담할 가교운용사가 설립된다. 부실 자산 처리를 위한 전담기관으로 배드뱅크 역할을 한다.라임자산운용의 펀드 환매중단사고로 1조7000억원의 투자금 손실이 발생함에 따른 추속 배상처리를 도맡을 전담 기관이 설립된다. 일종의 배드뱅크 역할을 하는 셈이다.10일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펀드 판매사들로 구성된 공동대응단은 펀드이관 및 관리를 위한 사후관리 가교운용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판매사들은 신설 운용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설립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라임자산운용(라임)의 환매중단된 펀드를 판매한 판매사들이 배드뱅크 출범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배드뱅크 관련 설명회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사실상 첫 발을 떼는 셈이다.금융감독원은 20개 판매사를 대상으로 배드뱅크 설립을 위한 설명회를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드뱅크를 둘러싼 오해를 해소하고 향후 활동계획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이날 판매사들은 배드뱅크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1조7000억원 규모의 라임 환매중단사태가 발생한지 9개월 만에 배상이 본격 논의된다.배드뱅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은행이 환매중단된 라임자산운용의 CI무역금융펀드 투자자들에게 피해배상을 위한 선지급에 나선다,5일 신한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라임자산운용의 CI무역금융펀드 투자자에 50%수준의 선지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해당펀드는 안전하게 운용되고 있었으나 라임자산운용의 모펀드의 부실로 돌려막기가 발생하며 잇따라 환매가 중단된 바 있다. 따라서 라임측의 부실 운용으로 발생한 손실인만큼 판매사가 먼저 선지급하는 방안을 두고 이견이 발생했으나 고객보호를 위해 경영진과 사외이사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우리은행이 홍역을 앓았던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펀드에 대한 투자자의 손해배상에 본격 나서면서 새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5일 우리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라임펀드 은행권 판매사 공동 선지급 방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선지급 대상 펀드는 환매중단 된 라임 플루토와 테티스로 약 2,600억원 규모다. 현재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이 진행 중인 무역금융 펀드는 이번 지급에서 제외됐다. 향후 분쟁조정 결과에 따라 배상이 결정될 것으로 예측된다.우리은행은 투자자와 개별 합의를 거쳐 최저회수예상액과 손실보상액으로 계산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라임자산운용이 환매중단된 펀드의 배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혀 피해 투자자들의 손해배상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21일 라임자산운용이 지난 2월 14일 발표한 ‘환매 중단 펀드에 대한 환매계획 및 관리방안’에 따라지난달 13일 발표했던 현금화 계획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라임운용은 이달 중으로 1차 분배에 나설 계획이다.라임운용은 1차 배상을 위해 모펀드인 ‘플루토 FI D-1호’와 ‘테티스 2호’ 및 각 자펀드 자금회수 방안을 마련했고, 2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라임자산운용(라임)의 환매중단사태로 원금 손실 피해를 입은 투자 고객에게 자발적인 보상에 나선다. 신영증권을 제외한 19개 라임펀드 판매사 중 자발적인 보상에 나선 것은 신한금융투자가 처음이다.20일 신한금융투자는 전날 이사회에서 라임 사태에 대한 자발적인 보상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자발적 배상이 이뤄지는 상품은 라임국내펀드와 무역금융펀드 등이다. 보상안은 △국내펀드와 무역금융펀드 개방형은 30%(법인전문투자자 20%) △무역금융펀드 폐쇄형은 70%(법인전문투자자 50%)다. 국내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라임자산운용(라임)의 환매중단 펀드를 판매한 은행들이 투자자에게 손실액의 30%를 선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까지 추진 중인 단계에 불과해 사실상 배상이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18일 시중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라임 펀드를 판매한 우리·신한·하나·기업·부산·경남·농협은행이 투자자에게 30% 선지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라임 펀드 30%를 선보상한 뒤, 펀드 평가액의 75%도 지급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환매가 중단된 지 7개월이 돼가는데 은행에서는 아무 대책도 제시하지 않고 시간만 끌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피가 마릅니다. 제 1금융권에서는 판매해서는 안 될 펀드였습니다”피해 규모가 1조 7000억원에 달하는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사태가 촉발한지 7개월이나 달하지만 배드뱅크 출범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앞서 지난달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이달내로 배드뱅크를 설립한 뒤 해결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시중은행부터 증권사까지 19개나 달하는 판매사가 얽혀있는 탓에 이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국내 1위 사모펀드 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이 은행 등을 통해 유통된 대규모의 펀드에 대해 최근 환매 중단을 선언했다. 금융당국은 이 펀드가 미국 발 '폰지사기'(다단계)에 연루됐으며 라임자산운용 측이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판단, 검찰 고발을 검토 중이다.최근 라임자산운용(라임운용)은 1조5600억원에 육박하는 펀드에 대해 환매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개인 투자자가 납입한 9000억원도 함께 물려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이 펀드의 손실률이 70%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사모펀드 운용사 라임자산운용(라임운용)이 투자한 미국 펀드업체가 다단계 금융사기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라임운용 측이 투자한 금액은 2400억원으로 전액 손실이 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융당국은 문제가 된 헤지펀드의 부실을 라임 측이 미리 알고 있었다고 의심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30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1위 사모펀드 운용사인 라임운용은 개인고객들로부터 받은 투자금 2436억원과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를 제공하는 신한금융투자로부터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