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300명을 넘어서는 등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오늘(19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이는 결혼식, 돌잔치 등의 모임이나 행사가 금지된다. 결혼식장 내 뷔페식당은 고위험시설로 분류돼 거리두기 2단계에서 운영할 수 없다.당장 이번주 주말에 결혼을 앞둔 박모씨는 그린포스트코리아와의 통화에서 "갑자기 이렇게 되어 버려서 당황스럽다. 정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고위험시설 운영 중단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확대한 가운데, 비협조로 인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감염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할 방침이다.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비협조로 인한 추가 감염에 구상권 행사하겠다”며 “정부는 방역 당국의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일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역학조사 방해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담임목사에 대해 고발 조치한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는 현재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담임목사에 대해 조사대상 명단을 누락·은폐해 제출하는 등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고발조치한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16일 오후 3시경 서울 종로구 지방경찰청을 찾아 전 목사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서울시도 전 목사에 대한 고발 입장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지만 방역에 대한 관심도는 날이 갈수록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올 가을 이후 제2차 대유행(팬데믹) 우려가 점점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뉴스·커뮤니티·SNS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31번째 확진자가 나온 2월18일 직전주간인 2월9~15일부터 이번달 2~8일까지 26주간 '코로나19(우한 폐렴 포함)'와 '마스크' '거리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30대 그룹 수장 중 수해 피해 지원에 가장 관심 많은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뉴스 등 12개 채널에서 지원 관련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중부지방 장마가 시작된 지난 6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49일 동안 뉴스와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SNS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30대 기업집단 및 그 수장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했다. 언급된 정보량 등을 조사한 것으로, 실제 수해지원 규모 등과 관련이 깊은 분석은 아니지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올해 상반기 출시된 국내 완성차업체 신차들 중에서 제네시스 GV80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한달 간 온라인 총정보량을 비교 조사한 결과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2020년 상반기 중 새로 출시되거나 페이스리프트 된 국내 신차 8개 차종에 대해 소비자 관심도 및 호감도를 조사했다. 국내 완성차업체 신차들을 대상으로 7월 한달 간 온라인 총정보량(소비자 관심도, 게시물 수)을 비교 조사했다. 그 결과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80'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우리가 코로나로 인해 겪게된 감염병의 공포는 어마무시하다. 지금도 코로나는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퍼져나가고 있으며, 사망자 또한 늘어나고 있다. 아직 진행중인 감염병의 공포가 무자비한 시대. '신이 내린 형벌'이라는 감염병은 과거부터 존재해왔다. 14세기 중기 전유럽에 대유행한 흑사병, 바로 페스트가 그 것이다.페스트는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을 죽인 전염병 중 하나다. 쥐나 다람쥐 등 설취류의 돌림병이었던 이것은 벼룩에 의해 동물에게 퍼지고, 사람에게 까지 옮겨지게 된다. 134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정부가 감염관리 강화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국내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발생 신고가 전년도 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기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CRE는 카바네펨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속균종으로 정부는 2017년 6월 3일부터 전수감시 감염병으로 지정해 의료기관 내 집단감염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전수감시로 전환된 이후, 신고 건은 2017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와 GS25편의점이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 영향이 확산되면서 관광객 감소와 초·중·고·대학교 등이 정상적인 등교가 이뤄지지 않은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CU의 경우 관광지와 대학가, GS의 경우 학교와 학원가 상권의 부진이 실적을 끌어 내린 것으로 보여진다. 6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445억원(연결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안녕하세요. 저는 ‘자이봇’이에요. 제가 모델하우스 안내를 도와드릴게요”새롭게 분양될 아파트의 모형도를 보여주고 단지 정보를 알려주는 인공지능(AI) 로봇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애물을 피해 자율주행을 하며 고객의 질문에 대해 주택 위치와 아파트의 향 등 깨알 팁(TIP)을 제공하기도 한다. 아파트 평면도는 물론 단지가 들어서는 주변 입지도까지 줄줄 꿰고 있다.과거 공상과학(SF) 영화에서 볼법한 AI 로봇이 최근 건설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국내 55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공동 출자한 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최초의 공동 투자·개발 플랫폼이 본격 가동된다.비영리 재단법인으로 보건복지부의 법인 설립 허가 승인을 받은 한국혁신의약품 컨소시엄(Korea Innovative Medicines Consortium, 이하 KIMCo)이 5일 제1차 이사회를 열고 대표를 선임하는 등 공식 출범했다.이날 이사회에서 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비상근)을 상임이사겸 초대 대표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허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엠에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진단키트 라인업을 강화하며 수출 확대 기대감을 높였다.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분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Colorimetric LAMP premix kit’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이에 앞서 GC녹십자엠에스는 항체진단키트 2종과 분자진단키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10년 전 예견했다며 차트 역주행을 보여준 영화가 있다. 바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컨테이젼 (Contagion, 2011).사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다. 맷 데이먼, 기네스 펠트로, 로렌스 피시번, 케이트 윈슬렛, 주드 로, 마리옹 꼬띠아르 까지 초호화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신종 전염병에 대해 일어나는 사건들이나 행동을 너무 현실적으로 담은 다큐멘터리 같아서 영화적인 긴장감이나 극적 재미는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 있었다.하지만 &lsq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휴온스가 코로나19 치료제 등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지난 30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엄기안 대표이사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김기준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및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확인된 랄록시펜 및 신물질 10종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앞서 휴온스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신종 코로나 항바이러스 물질 및 용도특허 기술이전 대상기업 공모’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 임상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중 가장 빨리 개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임상 2상 IND(임상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GC녹십자는 이번 임상시험으로 약물의 적정 용량을 설정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탐색한다.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병원, 고대안산병원, 충남대병원 등 총 5개의 병원에서 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T가 ICT기술로 기후변화 문제해결에 적극 나선다KT는 "녹색기술센터, 유엔국제이주기구(UN IOM)와 ‘디지털 기술 기반 기후기술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고 민·관·국제기구 협력 모델을 이어간다. 이와 더불어 세 기관은 한국형 그린뉴딜의 주요 요소인 디지털 기술과 녹색 기술을 접목하는 데 집중한다.첫 사업으로 KT와 유엔국제이주기구는 녹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하지 않으면 한반도의 지표온도가 4.7℃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소나무숲은 현재보다 15% 줄고 사과의 재배 적지는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환경부와 기상청은 28일 우리나라 기후변화와 관련한 과학적 근거, 영향 및 적응 등의 연구 결과를 정리한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이하 보고서)‘을 공동으로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한반도를 대상으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발표된 총 1900여 편의 국내외 논문과 각종 보고서의 연구결과를 분석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기후변화는 최근 유행하는 전염병과 3가지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전염병이 부활하고, 행동 범위가 변하며 변동성 역시 심해진다는 주장이다.기후위기와 전염병 팬데믹이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된다. 그린피스 김미경 캠페이너는 회원들에게 보낸 전자우편을 통해 “많은 과학자들이 미래에 우리가 전염병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기후변화가 새로운 바이러스와 접촉할 가능성이 높으며, 3가지 상관관계가 있다&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