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영자(CEO) 교체로 지배구조에 대대적인 개편을 거치는 우리금융그룹이 자회사 인사에도 큰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특히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긴밀한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임기 중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우리은행도 지배구조 개편이 예고되고 있다.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이 조직 안정화를 위해 내부 출신을 은행장으로 발탁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달 취임 예정인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가 지배구조에 강한 개편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외부 출신 은행장도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다.◇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오는 4월 우리은행장 선임 전
우리금융지주◇ 부문장 신임▲전략부문 상무 이정수 ▲미래사업추진부문 상무 김건호 ▲디지털/IT부문 전무 옥일진 ▲리스크관리부문 상무 박장근 ▲경영지원부문 본부장 이해광 ▲준법감시인 상무보 전재화 ▲감사부문 본부장 정규황◇ 부문장 유임▲재무부문 부사장 이성욱우리은행◇ 그룹장 신임▲국내영업부문(개인그룹 겸직) 부행장(부문장) 이석태 ▲중소기업그룹 부행장 정연기 ▲기관그룹 본부장 조세형 ▲자산관리그룹 부행장보 송현주 ▲연금사업그룹 본부장 박봉순 ▲기업투자금융부문(기업그룹 겸직) 부행장(부문장) 강신국 ▲IB그룹 부행장보 기동호 ▲부동산금융
주요 금융지주들이 새 사외이사진을 구성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초점을 맞춘다. KB금융은 업계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 3명을 두며, 하나금융은 ESG 전문가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 계획이다. 그간 ESG 경영에 공들여온 금융지주들은 사외이사진에 다양성과 전문성을 부여하며 실천까지 아우르겠다는 복안이다.◇ 5대 금융지주, 사외이사 ‘4분의 3’ 임기 만료 도래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우리·하나·NH농협금융 등 5대 금융지주의 사외이사 총 41명 가운데 31명의 임기가 이달 만료될 예정이다. KB금융은 사외이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의 취임을 앞둔 우리금융이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를 대거 교체했다.우리금융 이사회는 7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외부 전문가를 영입한 우리PE만 제외하고 카드, 캐피탈, 종금 등 재임 2년 이상 임기만료 자회사 대표를 전원 교체하기로 했다.자회사별 신임 대표이사로 ▲우리카드 박완식 우리은행 개인·기관그룹장 ▲우리금융캐피탈 조병규 우리은행 기업그룹장 ▲우리종금 김응철 우리은행 외환그룹장 ▲우리자산신탁 이종근 우리금융지주 경영지원부문 전무 ▲우리금융저축은행 전상욱 지주 미래성장총괄 사장 ▲우
우리금융그룹은 7일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의 취임에 앞서 새로운 조직혁신과 미래경쟁력 확보라는 신임 회장의 경영 전략 방향을 반영하는 대대적인 조직·인사 혁신을 단행했다.우리금융은 "회장 취임 전이나 신임 회장의 의지를 담아 지난해 말 이후 미뤄 온 지주, 은행 등 계열사 인사를 일괄(One-shot) 실시하는 개편을 단행, 조기에 경영안정을 기하고 쇄신 분위기를 진작했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 임원 11명→7명 축소…6명 교체먼저 우리금융은 자회사들의 업종 특성을 감안해 경영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는 임종룡 내정자의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사의를 표명했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행장은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앞두고 이날 오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말까지로, 임기가 10개월 남은 상황이었다. 이 행장은 1990년 한일 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미래금융단 상무·경영기획그룹장, 우리금융 수석부사장(사내이사), 우리은행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연임을 포기한 이후 신임 회장 최종후보군(숏리스트) 4명에 포함된 바 있지만,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3일 임종룡 전 금융위
금융지주들의 주주총회(주총) 시즌이 다가오면서 ‘사외이사’ 선임과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현재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편을 예고하면서 금융지주들은 사외이사진 개편에 착수했다. 또 행동주의펀드들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요구가 커지면서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을지 시장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3일 금융권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23일 신한금융에 이어 24일 KB금융·우리금융지주가 주총을 연다.◇ 신한금융 사외이사 12명→9명 축소신한금융은 오는 23일 제22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우리금융그룹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지성배 이사와 윤수영 이사를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일 밝혔다.우리금융 사외이사 7명 중 4명의 임기가 만료되고, 이번 임추위에 앞서 임기가 종료되는 노성태, 박상용, 장동우 이사는 사의를 표명했다. 이번에 새로 합류할 지성배 후보는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이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을 역임했다.윤수영 후보는 키움자산운용 대표이사와 키움증권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금융권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어 향후 우리금융의 포트폴리오 강화에 있어 큰 역할을 담당할
우리금융지주가 벤처캐피탈(VC) 회사인 다올인베스트먼트를 품에 안으면서 비은행 부문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우리금융은 증권·보험사 등 비은행 계열사 인수합병(M&A)을 본격 추진하면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채비에 나설 전망이다. 이 가운데 향후 우리금융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내정된 임종룡 차기 회장이 포트폴리오 확대와 수익 다변화로 그룹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리금융 “증권 등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우리금융은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 경영권 지분 52%(매입가격
우리금융지주는 다올인베스트먼트 경영권 지분 52%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우리금융지주는 오는 3월 23일로 예정된 다올인베스트먼트 정기주주총회일에 거래를 종결하고 15번째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다올인베스트먼트는 우리나라 1세대 벤처캐피탈인 한국종합기술금융(KTB네트워크)에 뿌리를 둔 선도업체로 지난해 말 기준 약 1조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는 업계 톱(Top) 5의 대형 벤처캐피탈 회사이다. 이번 계약은 우리금융그룹에 다올인베스트먼트 편입시 발생할 양사의 시너지를 통한 가치 상승
우리자산운용이 지난해 추진한 ESG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첫 ‘ESG 보고서’를 27일 발간했다.이번에 공개된 ‘2022 ESG 보고서’는 우리자산운용의 ESG투자와 ESG경영 활동을 양축으로 하여 각 활동별 제반사항과 주요 활동, 성과 등이 작성된 점이 특징이다.ESG투자 부문에서는 회사의 ESG투자 철학 및 조직, 전략 등에 대해 기술하고, 회사의 의결권 행사·주주관여 활동 현황 및 주요 사례, 공시현황 등을 정리했다. 특히 2022년에 우리자산운용이 주목한 ESG 이슈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며 그 의미를 되짚
다올금융그룹이 27일 계열회사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을 위해 우리금융지주와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 매각 대상은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한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이며, 매각금액은 2125억원이다.우리금융지주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약 4주간의 본실사를 진행했다. 양측은 본실사 결과를 토대로 최종 거래매매대금에 합의하였으며, 3월 23일 거래 종결 이후에도 다올인베스트먼트와 양 그룹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다올금융그룹은 사업구조 재편의 일환으로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을 진행했다. 불투명한 금융시장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24일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지 이재민을 위해 방한용 핫팩 20만개를 긴급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특히 이번 지원은 지난 8일 우리금융그룹이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를 통해 튀르키예 이재민 지원 위해 30만달러를 기부한 것에 이어, 현지에서 방한용품이 긴급하게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을 결정했다.우리금융미래재단은 현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휴대가 간편하고 신속하게 지원이 가능한 핫팩 20만개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지정한 구호 물품 기부처를 통해 전달했다.우리금
우리금융그룹은 서울 여의도 소재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국회기후변화포럼 주관 ‘2023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에서 정무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에 대한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우리금융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해 그룹 ESG 비전을 'Good Finance for the Next(금융을 통해 만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 사외이사들의 물갈이가 예고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금융사의 지배구조를 비판, 개편을 강하게 드라이브 걸고 있어서다. 향후 금융지주 사외이사진은 윤석열 정부의 주요 인사로 채워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14일 금융권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KB·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지난해 말과 올해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사외이사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금융사들의 지배구조 개편을 요구하면서 사외이사들의 교체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4대 금융지주, 34명 사외이사 중 29명 교
우리은행은 지난 6일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우리 WON 클릭 기부함’은 수해·지진·화재 등 갑작스러운 재난 재해 발생 시, 우리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피해복구를 위한 기부활동에 한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기부 서비스이다.우리은행은 지난해 1월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신설해 동해안 대형 산불 피해, 태풍 힌남노 수해 등 재해 현장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고객들로부터
우리금융그룹은 우리WON카(우리원카) 앱을 설치하고 한도조회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우리WON카 깨워, 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이 함께 진행하며, 우리금융 3사의 금융상품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우리WON카’ 앱을 설치하고 한도조회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앞서 우리금융은 그룹 시너지 확대를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자는 손태승 회장의 특별지시로 우리금융캐피탈을 중심으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3개 자회사가 참여해 자동차금융 통합
우리금융지주는 3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발행을 통해 우리금융지주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15bp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일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 기준 3.74대 1의 역대 최고 참여율로 모집 완료했으며, 그 결과 우리금융지주가 예상했던 공모희망금리 4.70~5.60%의 하단보다 낮은 4.65%(스프레드 1.41%)로 발행금리가 최종 결정됐다.특히 해당 스프레드는 우리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발행 사상 최저 수준으로 당사에 대한 시장
신한·KB·하나·우리금융지주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금리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이 크게 늘어서다. 미국 정책금리(기준금리)가 급등하면서 한국은행 기준금리도 오르고, 코로나19로 시중에 풀린 유동성이 은행에 수익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하지만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高) 현상과 함께 경기 침체로 인한 은행들의 건전성 훼손,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 등 2금융권에서의 중저신용 차주 부실화도 전이되면서
우리금융그룹은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지원을 위해 3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지진은 튀르키예 남동부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접국가인 시리아까지 합쳐 8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앞으로도 사망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한다고 예측해 최악의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될 예정이다.우리금융그룹은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국제 구호개발과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는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를 통해 30만달러를 긴급 지원한다. 기부금은 이재민의 기본적인 의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