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내 에너지 사용 부문의 녹색소비 확산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부터 추진해 온 열과 전기에 대한 저탄소제품 인증을 한난 14개 사업장에 취득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저탄소 제품’ 인증은 제품 생산 시 감축기술 등을 통해 과거보다 탄소배출량을 줄이거나, 국내 동종업계에서 동일 제품을 만들 때보다 탄소배출량이 낮은 경우 환경부 산하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심사를 통해 인증을 주는 제도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저탄소 제품 인증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지역난방 열에너지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지역
동국제강이 탄소배출 저감형 하이퍼 전기로 공정 연구로 친환경 철강 전환을 선도한다.동국제강은 산업부 ‘4대 업종 탄소중립 개발사업’ 중 철강 분야 ‘전기로 효율 향상을 위한 에너지 순환 하이퍼 공정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해 2028년까지 하이퍼 전기로 공정 연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동국제강은 이번 정부 과제 수행으로 미래 표준형 전기로 공정 구축을 주도해 국내 철강사의 탄소중립 기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이퍼 전기로의 핵심은 속도와 에너지 효율이다. 조업 속도를 높일수록 소비 전력을 절감해 탄소 배출
국내 패션섬유업계가 지속가능경영과 ESG경영 강화를 위해 협업을 약속했다.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은 20일 ‘ESG경영 지원 위한 다자간 공동이행 선언식 및 우수 ESG 기업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은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 패션섬유업계와 이들을 지원할 기관 등과 함께 국내 패션산업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발족을 알렸다. 또한 최근 소비자 1350여명의 여론조사와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선정·발표한 국내 우수 ESG 패션기업 12개사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섬유패션산
기업마다 ‘탄소중립’을 표방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화두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실제 탄소배출량을 보면 수년간 공개한 목표와 달리, 역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간기업에 모범을 보여야할 공기업 계열이 탄소배출량·탄소집약도 부문에서 상위를 차지했다.◇ 2018년 대비 2021년 분석 결과 민간기업들은 거의 ‘역주행’온실가스 배출량 상위 10개 기업의 2021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대비 8.0% 감소했다. 전체 기업 평균 감소율이 5.6%인 것에 비해 그 폭이 크다. 이는 시장형 공기업인 한국전력
SK증권은 탄소금융업무 및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자발적 탄소크레딧을 활용한 ‘2021년 내부 탄소배출량 탄소중립’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SK증권은 본사 및 25개 지점의 온실가스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직·간접배출원(Scope1·2)을 파악해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배출량을 산정한 후, 이에 상응하는 배출량을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구매해 상쇄했다. 이는 금융기관 최초로 자발적 탄소크레딧을 활용한 탄소중립 사례다.신뢰성 및 품질 보증을 위해 세계적인 자발적 탄소배출권 인증기관인 베라(Verra)와 골드스탠다드(Gold Standa
KB금융그룹은 ‘2022 CDP Climate Change’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구축,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목표 설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는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평가해 전 세계 금융기관이 투자와 대출 등 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프로젝트다.KB금융은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바탕으로 아시아
하나금융그룹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2 CDP Korea Awards’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하나금융은 2016년 CDP에 최초 참여한 이래 2019년부터 4년 연속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편입됐다.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위험관리 ▲경영전략 ▲탄소배출 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3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특히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방법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2022년 수자원 관리 부분 최고 등급을 받았다.현대차와 기아는 1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2022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각각 수자원 관리(Water Security) 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후변화 대응(Climate Change) 부문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을 받는다고 밝혔다.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와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 중 하나다
미래에셋증권이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가능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달성을 위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올해 안에 과학에 기반한 투자자산유형별 금융배출량(Financed Emission)의 감축목표를 대외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7일 미래에셋증권은 태양광 전문기업 진양에스엔지의 자회사 ㈜썬셋에너지와 REC 장기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EC는 재생에너지 발전 시 발행되는 증서다. 이를 구매하면 신재생에너지 사용에 대한 인증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이하 ISSB)의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최종안이 올해 초 마무리돼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이는 글로벌 ESG·지속가능경영 공시의 기준이 될 것으로 유력하다.한국회계기준원은 6일 ISSB의 공시기준 제정의 진행상황과 주요 논의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ISSB 한국 위원 언론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 연사로 나선 백태영 ISSB 초대 위원은 ESG·지속가능경영 공시의 필요성과 ISSB 공시기준 제정의 진행상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ESG·지속가능경영 등 비재무지표가 기
LG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을 ‘제로(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추진하며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에 동참한다.LG는 구체적인 탄소 감축 이행 목표를 담은 그룹 차원의 ‘LG 넷제로 특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LG는 넷제로 보고서 제목에 ‘글로벌 탄소중립의 초석을 다지고, 실제적인 탄소중립 이행에 첫 걸음을 내딛는다’는 의미를 담았다.국내에서 개별 기업이 아닌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추진 계획을 보고서 형태로 구체적으로 공개한 것은 LG가 처음이다.LG는 보고서를 통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국내 산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스크 관리체계를 고도화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기후 관련 공시 기준이 강화되고, ESG 관련 규범들이 새로운 통상 규범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다.법무법인 율촌은 온라인을 통해 기획재정부, ERM 소속 전문가 등과 함께 ‘글로벌 환경 통상규제 강화 동향’을 주제로 ‘ESG 리스크 관리체계 고도화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올해는 국제회계기준(IFRS)재단 산하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는 글로벌 ESG 공시기준을 마련을 비롯해, 유럽연합(EU)은
현대백화점그룹의 식품계열사 현대그린푸드가 식품 생산부터 소비 그리고 폐기까지 전(全) 사업의 저탄소화를 지향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30년까지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품과 음식을 제공해 ‘사람들의 식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식품회사를 추구하는 ‘비전 2030’ 실현을 앞당기는 중이다.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현대그린푸드는 에서 ‘녹색서비스 대상(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현대그린푸드가 수상한 환경경제대상은 환경경제매체 그린포스트코리아가
삼성전자가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을 비전으로 제품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행사에서 제품과 성능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소개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성능만 좇던 과거 혁신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기술 혁신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능 만큼 친환경성 강화에 집중한 삼성전자의 S23 시리즈 이러한 노력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Galaxy Unpacked 2023: Share
삼성전자가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반도체 사업에 대한 '전과정평가(LCA)' 체계를 구축하고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전과정평가는 원료의 채취와 가공, 제품의 제조·운송·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투입되는 물질과 에너지, 배출되는 폐기물 등을 정량화함으로써 제품과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산출하는 것이다.삼성전자는 이 중 반도체 제조사가 통제 가능한 범위인 원재료 수급 단계부터 제품의 생산·패키징·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산출한다.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국제표준에 의거해 전
신한은행은 LG이노텍과 LG이노텍 협력기업의 'ESG 강화·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상생 및 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해 400억원 규모 동반성장기금을 추가 조성하고 LG이노텍은 협력사 지원규모를 총 1430억원으로 확대했다.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사에 상생예금·대출 등 여·수신 금리 및 수수료를 지원하는 금융지원과 ESG경영 실천 및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이번 지원은 협력사의 ESG경영 및 탄소중립 관련 사
국내 주요기업들이 ESG경영과 지역사회 해결 및 발전 등을 위해 사회공헌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23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주요 기업의 사회적가치 보고서’를 발간했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국내 기업들의 사회공헌 지출금액이 2020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업들은 기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추진해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ESG와 관련한 활동들을 중심으로 기획해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ESG
이번 주에도 다양한 ESG 소식이 전달됐다. KT는 자사의 디지털 교육 노하우를 개방하는 에이블스클로 청년 인재들의 역량 양성 및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인 한국이콜랩과 랑세스는 보유한 솔루션과 기술을 토대로 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나섰다. 한국이콜랩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물관리 솔루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랑세스는 고가의 소재의 물성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탄소배출량은 줄인 대체소재를 선보였다.◇ KT, 에이블스쿨로 인재 양성해 채용한파 뚫는다KT가 자사 인력 대상의 디지털 교육 노하우를 적극 개방해 청년
LG전자 생활가전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인 美 테네시 공장이 세계경제포럼(WEF)이 현지시간 13일 발표한 ‘등대공장’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LG전자 테네시 공장은 미국 현지에 있는 생활가전 공장 중 최초로 등대공장에 선정됐다. 한국 기업이 해외에 세운 공장 중 최초의 등대공장이다.이번 선정으로 LG전자는 작년 상반기에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창원 LG스마트파크에 이어 두 번째 등대공장을 보유하게 됐다. 국내와 해외에 모두 등대공장을 갖춘 한국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등대공장은 밤하늘에 등대가 불을 비춰 길을 안내하는 것처럼 첨
국내 대기업들이 공급망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 시장에서 ESG 규제를 강화하면서 협력사 ESG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중소기업중앙회는 10일 ‘대기업 협력사 ESG 관리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 30개사 중 87%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ESG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 "협력사의 ESG 평가하고 챙긴다"ESG는 더 이상 대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해 2월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