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서울시가 저탄소 철강 제품 사용과 폐철의 자원순환을 위해 손을 잡았다. 포스코는 12일 서울시와 철의 친환경성을 통한 ’순환경제사회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포스코와 서울시는 기존 서울시 브랜드 조형물을 철거한 폐철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포스코의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인 그리닛(Greenate)과 탄소감축량 배분형 탄소저감제품인 ‘그리닛 서티파이드 스틸TM(Greenate certified steelTM)’을 공공 인프라에 우선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그리닛 서티파이
LG전자가 협력사의 ESG경영 활동을 지원하며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LG전자는 11일 협력사 ESG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한 ‘ESG 펀드’를 신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ESG 펀드 규모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조성한 1000억 원이다.협력사는 ESG 펀드를 이용하면 ESG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감면 금리로 조달해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협력사는 ESG 펀드를 탄소감축 및 저탄소 관련 신기술, 재생 에너지 전환, 에너지 저감에 필요한 설비 투자 등 공급망 단계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LG
SK에너지가 독자 개발한 ‘중온 아스팔트’를 활용해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 생산을 통한 탄소 저감 노력에 돌입한다.SK에너지는 이달 5일부터 ‘국내 중온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 생산을 통한 연료 및 온실가스 감축’ 외부사업에 대한 환경부 탄소감축 인증이 시작됐다고 9일 밝혔다.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은 통상 ‘아스콘’으로 불리는 도로 포장 건설자재다.중온 아스콘은 이전까지 160~170도 가량이었던 아스콘 생산 온도를 약 30도 낮춰 이에 필요한 연료 및 전력량을 20~30% 가량 줄일 수 있다. 아스콘 1톤 생산 때마다 이산
효성티앤씨가 친환경 섬유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실적이라는 목표를 이뤄내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폐자원을 리사이클하거나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섬유로 지속가능한 섬유산업을 도모하고 있다.또한 이러한 친환경 섬유를 기반으로 다양한 패션기업과 협업을 펼치며 친환경 패션을 선도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 섬유에 대한 투자는 효성티앤씨의 실적 개선까지 기대하게 만들며 지속가능한 경영에 이바지하고 있다. .◇ 효성티앤씨, “친환경섬유 기술력으로 지속가능 실현할 것”효성티앤씨는 국내 대표 화학섬유기업이다. 특히 효성티앤씨는 세계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우리금융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 분야별 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적극 노력했으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표준인 GRI 등 최신 ESG 글로벌 공시기준을 준수해 작성했다.특히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기후리스크 관리’와 ‘인권 존중 문화 내재화’를 핵심 주제로 스페셜 리포트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기후리스크 관리에서는 그룹이 직·간접 배출하는 내부 탄소배출량 뿐만 아니라, 그
KB증권이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경영, 사회와의 동반성장 가치 실현, 거버넌스 선진화를 통한 신뢰 제고, ESG 투자 선도적 가치 창출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주요 추진 성과 및 전략방향 등을 담은 ‘2022 KB증권 ESG Report’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KB증권은 글로벌 최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의 국제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글로벌 표준을 준용해 이 리포트를 발간했다.리포트는 ESG 경영 요소 중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에 대해 고객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를 위한 글로벌 기준에서 ‘스코프3(소유 자산을 제외한 기타 간접배출) 공시’가 1년 유예를 확정 받았다. 또 기업들이 우려했던 ‘보고 빈도’와 ‘중대성 정보’도 유예됐다.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는 지난 26일 첫 번째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서’를 발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IFRS S1 일반요구사항’과 ‘IFRS S2 기후관련 공시’로 구성된 ISSB의 공시기준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글로벌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지난해 3월 초안 발표 이후, 1년 이상을 전
신한카드는 친환경 금융을 통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고객에게 발송하는 친환경 재생용지 우편명세서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친환경 재생용지는 자원 절약뿐만 아니라, 벌목되는 나무를 줄여 펄프 생산에서 비롯되는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재생용지는 일반 천연펄프로 만드는 종이에 비해 나무 사용량이 40% 줄어들며 에너지와 물 같은 자원은 20% 절약, 탄소배출량도 15% 정도 줄어든다. 우편명세서 1만장을 제작하려면 30년간 자란 나무 한 그루가 필요하며 한 장당 약 3g의 탄소가 나오는 것으로
SK쉴더스가 IT서비스 기업 ‘에스엔에이’와 IT 장비 재사용을 통해 탄소절감에 나선다.양사는 15일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 사업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탄소절감을 위해 IT장비를 재사용하는 재생서버 공급사업을 진행해 탄소절감에 기여하는 자원순환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구축할 방침이다.재생서버 공급사업은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기업으로부터 서버, 스토리지 등 다양한 IT장비를 구매 후 자체적으로 정비를 실시하고, 정상 가동 여부를 인증한 후 재판매하는 자원순환 사업이다. 재생서버
포스코가 그린철강 전환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트렌드인 탄소중립에 발맞추고 고객사까지 탄소저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전기로, 수소환원제철 등의 기술을 활용해 단계별 탄소저감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포스코, 탄소저감 브랜드 제품 출시… 국내 최초 감축량 분배형 제품포스코는 최근 국내 최초로 탄소저감 브랜드 제품 ‘Greenate certified steel’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의 이름은 지난해 11월 포스코가 론칭한 2050 탄소중립 마스터브랜드인 ’그리닛(Greenate)’에서 착안됐다.포스코가 이번에 출시한 제
한국산업은행(산은)은 정부의 기업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경제 구축을 위한 ESG 경영지원 정책에 부응해 'KDB ESG컨설팅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환경의 날(6월 5일)'부터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5일 산은에 따르면 KDB ESG컨설팅 플랫폼은 정책금융 및 경영컨설팅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1월부터 개념설계를 추진했으며, 여러 기관에 산재돼 있는 ESG컨설팅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One-stop)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KDB ESG컨설팅 플랫폼은 공신력있는 ESG자가진단
깨끗한나라는 최현수 대표이사가 ‘2023 대한민국 글로벌리더’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올해 11년째를 맞이한 ‘2023 대한민국 글로벌리더’는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우수 기업인과 기관장을 선정해 발표하는 시상식이다. 이날 행사는 올해 선정된 글로벌리더들의 성공 이야기를 담은 책 ‘2023 세계를 품다’ 출판기념회도 겸했다.최현수 대표이사는 이번 시상식에서 지속가능부문 글로벌리더로 선정됐다. 2021 대한민국 글로벌리더 혁신경영부문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깨끗한나라는 ESG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지속가능성을 위
하나금융그룹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된 유엔 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아시아·태평양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아태 지역의 지속가능금융을 위한 생물다양성 분야 투자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24일 밝혔다.UNEP FI는 금융회의 경영활동이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것을 목표로 유엔 환경계획과 전 세계 450개 이상의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적인 이니셔티브이다.이날 오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UNEP FI 아시아·태평양 라운드테이블은 아태지역의 지속가능금융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조연
깨끗한나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첫 번째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깨끗한나라는 고객과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도모하고 IR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및 이해관계자 만족도 향상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이번 보고서에는 2022년 한 해 동안의 재무·비재무 성과를 넘어 깨끗한나라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활동 및 주요 성과 등을 담았다. 깨끗한나라의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인 만큼 ‘Our Klean Stories’라는 지면을 별도
카카오뱅크는 환경경영체계 구축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카카오뱅크의 'ISO 14001' 획득은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중 처음이다.지난 17일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ISO 14001' 인증서 수여식에는 이강원 카카오뱅크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와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TC 207)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환경경영을 기업의 중요
신한카드는 월드뱅크, 경희대학교 기후변화센터와 함께 신한카드의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경영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개발도상국 금융사의 탄소중립·ESG경영 전파 지원을 위한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한다고 15일 밝혔다.월드뱅크(World Bank)는 전 세계의 빈곤 퇴치와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을 목표로 1945년에 설립된 국제 금융기관으로 주요 인프라 사업 투자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한다.이번 세미나는 리차드 다마니아(Richard Damania) 월드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오형나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장 및 관계
SK증권은 단일 증권사 최초로 글로벌 금융기관 탄소배출량 측정 이니셔티브인 ‘PCAF(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 탄소회계금융연합체)’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PCAF는 금융자산 배출량 측정에 전문화된 유일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현재 유럽·미국·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약 380여 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다. 주식·채권 뿐만 아니라 대출, 모기지, 부동산 등 자산군 별 탄소배출량 산정 방식을 제공하고 지원하며, 가입 금융사에는 PCAF 활동으로 탄소중립(Net-Zero)계획
GS칼텍스는 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선정릉 왕복 코스를 약 1만보 걷는 걸음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19일로 다가온 GS칼텍스 56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허세홍 사장과 장기근속자 등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이는 GS칼텍스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실현하는 것으로, GS칼텍스의 에너지 절약과 탄소저감 실천의지를 사회공헌과 접목시킨 활동이다.허세홍 사장은 “GS칼텍스의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일상의 작은 노력이 건강도 지키고 지구도 살리는 에너지가 될
산업계가 탄소중립을 위한 3대 원칙과 100가지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정부에 협력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산업계는 정부와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3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제5회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국제 세미나’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을 위해 정부, 기업, 전문가 등의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상의, 산업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부에 협력을 제안하다대한상의는 ‘Innovation Solutions for Net Zero'를 주제로 3일부터 4일 양일간 '제5회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현대제철은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직·간접 배출량을 12% 감축한다는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영상을 통해 직접 로드맵을 발표한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글로벌 선진국들은 기후변화와 연계해 자국 산업보호 및 경쟁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나아가기 위해 현대제철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현대제철은 EU의 CBAM, 미국의 GSSA 등 탄소배출 관련 규제가 추진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이를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