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유연성과 다양성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1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공동 개최한 ‘도쿄포럼 2022’에 참석, 개막연설을 통해 “우리 모두는 더 안전하고, 더 번영하는 미래를 설계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철학과 과학의 대화가 주제인 이번 도쿄포럼은 여러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도쿄포럼은 최종현학술원이 지난 2019년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에 국내 산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빈 살만 왕세자가 지닌 막대한 자금력에 다수 산업군에서 기대감이 싹트고 있지만 증권가는 특히 수소 인프라와 방위산업 관련 기업들에 주목해야 한다고 내다봤다.18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전일 오후 20시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출국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빈 살만 왕세자의 방문을 계기로 국내 주요 기업들과 사우디 측이 화학, 수소, 제약,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계약·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에쓰오일과 국내 건설사 간
카카오게임즈는 17일 열린 지스타 2022 현장을 통해 엑스엘게임즈가 개발중인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프리뷰 트레일러를 최초 공개했다.본 프리뷰 영상은 게임 개발 환경과 동일한 언리얼 엔진4로 제작되어 실제 ‘아키에이지 워’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았다. 전투씬 별 하이라이트 컷을 활용해 주요 인물들의 전투를 박진감 있게 구현함과 동시에 대형 몬스터로 보이는 ‘크라켄’도 엿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영상 공개와 함께 ‘아키에이지 워’ 티저 페이지도 정식으로 업데이트됐다. ‘이즈나 왕가’, ‘초승달 왕좌’, ‘안델프 공화국’,
우리은행은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회현동 우리금융 본점에서 ‘제25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에는 이원덕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은상 이상 주요 수상자 22명과 가족들이 참석했다.지난 10월 15일 온라인 예선을 거친 500여명의 참가자들과 가족들이 용산 전쟁기념관에 모여 본선대회를 치렀으며, 수상작들은 주요 미술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유치·초등부 대상 돈암초등학교 3학년 ‘지우영’군이, 우리은행장상은 중·고등부 대상 선화예술
3년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오는 국제게임쇼 ‘지스타’에 국내 게임사들이 몰려들고 있다. 지스타 첫 해인 2005년부터 2018년까지 꾸준히 참가하며 지스타 터줏대감으로 불렸던 넥슨은 4년의 침묵을 깨고 지스타 귀환을 선언했다. 넷마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네오위즈 등도 자사의 주력 신작을 이번 행사에서 국내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한다.4년만에 지스타에 참가하는 넥슨은 메인 슬로건을 ‘귀환’으로 정하고 9종의 출품작을 공개한다. 단일 참가사 중 최대 규모인 300부스에서 PC, 모바일, 콘솔 시연대를 준비한다. 넥
한화그룹이 창업자인 현암 김종희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불꽃, 더 큰 빛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그 업적과 철학을 기리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월 12일은 김종희 회장이 태어난 지 100년이 되는 날이다.아울러 그의 일대기를 다룬 기념서적을 출간하고 삶과 업적을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통해 재구성한 전시회도 진행하는 등 김종희 회장의 사업보국 정신과 불굴의 도전정신을 집중 재조명한다.현암 김종희 회장은 한화의 전신인 한국화약의 창업자다. 사업보국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화약산업에 투신, 다이너마이트
올해 3분기 국내 정유사의 석유제품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정유사 4곳의 매출액이 60조원을 돌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정제마진이 급락하면서 전분기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누적으로는 이미 역대 최대치다.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횡재세’ 논의가 재점화될지 주목된다. 최근 미국은 석유기업으로부터 횡재세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고, 유럽연합(EU)은 횡재세를 도입하기로 했다.◇ 석유제품 수출, 분기 사상 최대치 경신국내 정유업계가 분기 사상 최대 석유제품 수출을 기록하면서 S
부영그룹은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15개국 114명의 유엔참전용사와 가족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9일 밝혔다.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을 대신한 신명호 회장이 용산 전쟁기념관에 박물관 관람과 헌화를 위해 찾은 참전용사 등을 직접 맞이했다. 용산 전쟁기념관은 부영그룹이 2015년 참전 22개국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참전비 건립을 지원한 곳이기도 하다.신명호 회장은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한국 방문에 환대의 뜻과 함께 감사의 뜻이 담긴 답례품을
SK케미칼이 ‘2030년 그린 소재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SK케미칼은 7일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사옥에서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중장기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온라인 기업 설명회를 진행했다.이날 설명회에서 전광현 SK케미칼 사장은 그린소재 사업 중심의 ‘에코 트렌지션(Eco Transition)’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에코 트랜지션’은 화학적 재활용, 바이오 소재, 그린 에너지 사업으로 화학사업 포트폴리오 전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장과 고객을 글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LG전자는 조주완 사장이 최근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 특사 자격으로 탄자니아, 코트디부아르,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조 사장은 카심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를 비롯, 까꾸 후자레옹 아돔 코트디부아르 외교특임 장관, 테스파에 일마 에티오피아 외교부 정무차관 등 각국 정부 관계자를 만나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에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했다.조 사장은 이 자리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이해를 모두 포괄하는 답
동국제강이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로부터 기업 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동국제강은 지난해 3월 주주총회를 통해 2026년까지 신용등급 A등급 회복을 목표로 제시했다. 동국제강의 신용등급은 목표 제시 후 1년 반 만에 전망 상향 및 등급 상향을 거쳐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승했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이는 장기 목표에 기인한 지속적인 재무 구조 개선의 성과다.한신평은 동국제강 기업 신용등급 조정 요인으로 ▲견조한 이익창출력과 재무구조 개선이 지속된
블리자드는 11월 29일 출시를 앞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World of Warcraft: Dragonflight)’의 사전 패치 1단계를 27일 적용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사전 패치 출시를 기념해 제작된 새로운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유산(Legacies)’이 공개되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유튜브 채널에서 첫 에피소드를 시청할 수 있다. 어둠땅의 ‘사후’와 격전의 아제로스의 ‘전쟁인도자’와 같은 형식으로 제작된 ‘유산’에서는 시간의 위상이었던 노즈도르무를 따라 용군단의 미래에 대한 단서를 찾아 나서게 된다.사전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대해 3년 연속으로 ‘매우 불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에 석탄발전 폐지 시기가 늦고 최근 정부가 재생에너지 비중 목표를 낮춘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올해 상반기 역대급 적자를 기록한 한국전력이 화석연료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기후투명성, 연간 보고서 발표…G20 기후정책 평가20일 국제 환경협력단체 기후투명성(Climate Transparency)은 연간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주요 20개국(G20)의 에너지 위기 대처를 비롯해 화석연료 퇴출 및
신한은행은 엔화 320억엔 규모의 사무라이채권을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사무라이채권은 일본 채권시장에서 외국 기업이나 정부가 발행하는 엔화표시 채권이다.신한은행은 한국계 금융기관 최초로 사무라이채권을 ESG 채권으로 발행해 G3 통화(달러화·엔화·유로화)를 ESG 채권으로 모두 발행한 유일한 한국계 기관이 됐다.사무라이 채권의 금리와 만기는 엔화 기준 0.87%(만기 2년), 0.98%(만기 3년), 1.33%(만기 5년)이다.이번 사무라이채권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이은 빅스텝,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변동성 확대로 불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대체투자로 각광받던 탄소배출권 상품도 시름을 앓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면서 탄소배출권 가격이 하락세를 맞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탄소배출권 시장의 성장을 높게 보며 탄소배출권 상품의 희소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한다.20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연초 대비 코스피 지수 등락률(2022년 1월3일~10월20일)은 마이너스(-)25.51%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국내 대표 탄소배출권 ETF(상장지수펀드) 상품 등락률도 마이너스대를 나타내고 있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가 탄소중립과 국가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집단지성을 키워나갈 것을 약속했다. 탄녹위는 20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문재인 정부에서 출범한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2기인 탄녹위의 첫 번째 공식 행사로, 탄녹위의 출범과 함께 현 정부의 2030 탄소배출저감목표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컨퍼런스는 ‘탄소중립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주제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가
넥슨은 17일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의 시네마틱 스토리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이번 시네마틱 스토리 트레일러는 모든 것이 파괴된 세상에 계승자(Descendant)가 등장하게 된 ‘퍼스트 디센던트’의 세계관을 담고 있으며, 몰입감 넘치는 연출을 통해 인류 최후의 전쟁을 그린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100년 전 지구를 침략한 ‘벌거스 군단’이 인류가 사는 세상을 파멸로 이끌고, 미지의 힘을 발견한 인류는 다시 반격에 성공한다. 그러나,
NH선물은 올해 4분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전망하는 ‘에너지 시장 전망 및 동향 점검’ 웨비나를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 4분기 겨울을 맞아 에너지 위기와 투자 전략을 살펴보고 이에 따른 가격 및 이슈 동향 등을 점검한다. 올해 3분기 원자재 시장의 수익률 반락에 따른 에너지 상품들의 방향성 등을 다룰 예정이다.NH선물 담당자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난방(전력)용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 속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긴축 장기화를 통한
전기차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리튬을 확보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지고 공급량이 주춤하면서 리튬 가격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리튬 등 주요 희소금속을 핵심 자원으로 지정하고 비축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정작 비축 물량 관리는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희소금속 비축 관리를 조속히 일원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리튬 가격, 전년 대비 3배 올라 사상 최고가 기록14일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따르면 순도 99% 탄산리튬 국제 거래가격은 13일 기준
“기업경영에 있어 ESG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며, 지속가능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는 기업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퍼러스룸에서 진행된 ‘2022 글로벌 ESG포럼 With SDG'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 마틴 로센 댄포스 지속가능경영 총괄 대표는 이와 같이 말하며 ESG를 강조했다.마틴 로센 총괄대표 뿐만 아니라 이날 포럼에 발표자로 참가한 전문가들은 모두 ESG경영을 필수 조건이라 강조했다.◇ 기후위기 속에서 지속가능성과 ESG는 계속 강화될 것글로벌 ESG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