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이 대만에 영업 거점을 설립하며 글로벌 해저사업 진출에 나선다.LS마린솔루션이 대만 타이베이시에 영업 거점을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해저 시공업체 중 첫 해외 거점이다.LS마린솔루션은 이번 거점 설립을 계기로 약 2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해저 시공 사업 수주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특히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과 협력, 영업망을 구축하고 고객 대상의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협력업체도 발굴할 계획이다.대만은 2025년까지 5.5 GW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완공하고, 2035년까지 15GW
삼성전자가 모바일 네트워크 혁신을 위해 일본의 이동통신사 ‘KDDI’와 협력을 추진한다.삼성전자는 26일 KDDI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나누는 기술로, 초저지연이 필요한 자율주행이나 초고속이 요구되는 고화질 스포츠 경기 생중계 등 다양한 서비스별 맞춤형 통신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양사는 2020년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시연했고, 올해 초
삼성전자가 PC·노트북 등 모바일 장치 등에 사용되는 저소비전력 D램 신제품을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차세대 모바일 장치의 폼펙터 페러다임을 제시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LPDDR D램 기반 7.5Gbps LPCAMM(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LPCAMM은 LPDDR 패키지 기반 모듈 제품으로, 기존 DDR 기반 So-DIMM 대비 성능·저전력·디자인 효율성 측면에서 기술 혁신을 이뤄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차세대 PC·노트북
KT가 다음달 1일부터 5일(현지시간)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유럽 광통신 컨퍼런스 2023'에서 광인터넷 부품과 단말, 장비 등 최신 광통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유럽 광통신 컨퍼런스 2023은 전세계 350개 이상의 광통신 부품 및 장비 업체와 통신사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의 광통신 전시회다.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지능정보 네트워크용 광통신 부품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KT와 국내 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한 ▲1G·10G 통
SK텔레콤이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이하 조비)과 대한민국 UAM 상용화에 나선다.SK텔레콤은 조비와 20일 SK T타워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국토교통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항공안전기술원 등 기관도 참석해 양사와 실증사업을 포함한 향후 상용화 일정 및 정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양사는 계약 체결과 함께 기술, 인프라, 인력 등 역량 전반을 UAM 실증사업에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 자사 기업 간 거래(B2B) 대표 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전환(DX)솔루션 체험관인 '비즈(Biz) DX+’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비즈 DX+는 ▲5G 스마트팩토리 ▲물류로봇 ▲U+양자내성암호 솔루션 등 말과 글로 설명하기 어려운 B2B 서비스를 기업 고객들이 직접 보고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기반의 스마트팩토리와 유무선 상품 등 총 17종의 B2B 솔루션이 전시되어 있으며 직접 체험 가능한 형태로 제공된다.체험관은 ▲통합관제센
SK텔레콤(이하 SKT)이 빠르게 달리는 기차에서도 5G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도록 하는 차세대 철도통신 사업에 참여한다.SKT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차세대 철도통신인 ‘이음 5G-R 통신 시험망 구축 및 실증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음 5G-R’은 5G 기반 철도통신망으로, 350Km/h 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기차에서도 5G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번 시험망에서는 4.7㎓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이음 5G를 활용한다. 현재 국내 철도에는 LTE망을 활용하는 LTE-R이 적용돼 있다.한국철도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는 포항시와 우수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 및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포항시 우수 농수산물을 고객에게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돕고, 지역 농가의 온라인 판로 개척 및 지원을 통한 매출 증대가 목적이다.롯데온은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출시한 포항시의 '동서지간' 프로젝트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동서지간은 경상북도 포항시와 전라북도 고창군이 힘을 합쳐 각 지역의 특산품으로 기획한 상품이다.롯데온은 동서지간 프로젝트의 두번째 상품인 포항시 특산품
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충청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하 충북과기원)과 청남대에 관람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로봇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청남대는 과거 대통령 별장으로 사용되던 곳이었으나 2003년 국민들에게 개방된 공간이다. 개방 이후 충청북도가 관리하고 있는 청남대는 지난 20년 동안 1360만 명이 관람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이에 지난 5월 충청북도, 충북과기원, 청남대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AI·5G 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KT와 관련 기업은 컨소시엄을 이뤄 청남대에 로봇 솔
LG전자가 고객들의 운전자 경험을 바꿀 모빌리티 선행 기술 콘셉트를 공개했다.LG전자는 최근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공식 홈페이지에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Mobility Labworks Series)’라는 신규 카테고리를 생성했다. LG전자는 해당 공간을 통해 대중에 공개된 적 없는 차량용 차세대 디스플레이 3종과 디지털 콕핏 2종을 선보였다.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는 ‘나에게 꼭 맞는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하다(Experience future mobility your way)’를 주제로 LG전자가 진행하는 선행 프로젝트
종근당홀딩스는 5일 가족사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천안 성거초등학교와 당진 합덕초등학교에서 ‘종근당 교실 숲’ 조성 활동을 펼쳤다.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종근당 교실 숲 조성 사업은 7일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숲 조성 전문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맑은 공기를 선물하고 친환경적인 교육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아산 탕정초등학교와 안산 중앙초등학교에서 교실 숲을 조성한 바 있다.이번 활동은 종근당 천안공장이 위치한 천안 성거초등학교와 종근당건강 당진공장이 위치한 당진 합덕초등학교 등 2개 학교의
SK텔레콤(이하 SKT)이 글로벌 차세대 통신 표준 협의체인 ‘아이온(IOWN) 글로벌 포럼’에서 6G 미래 네트워크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SKT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아이온 글로벌 포럼 정기 6차 멤버 회의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아이온 글로벌 포럼은 6G 유선망 및 데이터 센터 중심 차세대 통신 기술 연구 개발 및 표준 정립을 목적으로 2020년 1월에 설립된 협의체로, NTT, 소니,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 세계 125개의 빅테크 기업과 연구소가 참여하고 있다.아이온 글로벌 포럼은 매년 2회의
현대모비스가 유럽 최대 모터쇼인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해 유럽 시장 공략 전략을 제시하며 ‘전동화 승부수’를 전면에 내세웠다.현대모비스는 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진행된 ‘IAA 모빌리티 2023’ 프레스데이 발표회에서 ‘모비스 모빌리티 무브 2.0(MOBIS MOBILITY MOVE 2.0)’을 주제로 유럽 시장 공략 전략을 소개했다.이날 발표에는 현대모비스가 배터리시스템과 PE시스템 등 전동화 핵심 부품을 필두로 차세대 섀시 기술과 커넥티비티 등 3대 솔루션으로 유럽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SK텔레콤(이하 SKT)이 경기도교육청에 교육행정기관 최초로 ‘5G 국가망’ 구축을 완료했다.SKT는 직원들이 제약없이 일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이 ‘스마트워크’를 도입함에 따라, 원활한 스마트워크 이행을 위해 5G 국가망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워크는 사무실이 아니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는 유연한 근무형태다.이번 5G는 지난 7,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부터 경기도교육청 전 부서로 확대된다. 5G가 도입되면 노트북을 활용한 모바일 근무 환경을 통해 출장지 또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SK텔레콤(이하 SKT)이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상공망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섰다.SKT는 UAM용 상공망의 통신 품질 실·예측 및 분석을 위한 통합 솔루션과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SKT는 300~600m의 운항 고도와 100~150km/h의 순항 속도로 도심·준도심·관광지역 상공 항로를 비행하는 UAM 기체와 유사한 통신 환경을 갖춘 드론을 활용, 상공망의 품질을 측정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SKT가 이번에 개발한 통합 솔루션은 드론을 통해 측정한 상공망 품질 데이터를 분석 툴을 활용해
정부가 6세대이동통신(6G) 산업 선도를 위한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를 준비 중인 기업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지상 기지국망 뿐만 아니라 인공위성을 기지국으로 사용하는 6G는 5세대이동통신(5G)보다 50배나 빠른 1테라비트(1Tbps)급 전송속도를 낼 수 있는 차세대 통신기술이다. 속도는 물론 초광대역, 초저지연, 초연결을 가능하게 해 통신은 물론 자율주행, 산업IoT, 원격제어 등을 완성시켜줄 기술로 꼽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6G 시대에 대한 과도한 관심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본격 6G 시대 준비 나서는 정
인공지능(AI) 산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 반도체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선점을 위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특히 4세대 HBM인 ‘HBM3’를 최초 개발한 SK하이닉스는 앞선 기술력으로 시장점유율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5세대 HBM 개발 격차 감축과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추격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SK하이닉스, HBM 4세대 넘어 5세대도 리드할 것SK하이닉스가 AI 시대에 대비해 보다 많은 데이터를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5G IoT 기술 ‘RedCap(Reduced capability)’을 개발, 상용 시범망 검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RedCap은 5G 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경량화한 IoT 서비스 지원 기술로, 5G IoT단말의 대역폭과 안테나 수를 줄여 단말 자체의 비용을 낮추고 소비전력을 절감하는 기술이다.RedCap 기술을 적용한 망은 ‘저전력’의 장점과 기존 5G가 갖고 있는 ‘대규모 연결성’ 장점을 함께 가지고 있어 망에 상시 연결돼야 하는 웨어러블 기기, 커넥티드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CCTV 등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국내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올해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과반을 넘어서며 최대 실적 경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그러나 통신 업계를 바라보는 시선은 녹록치 않다. 정부가 5G(5세대이동통신)중간요금제 강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통신경쟁 촉진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면서 하반기 변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통신 3사, 기존 사업과 신사업이 함께 이끈 호실적통신 3사가 지난 9일 올해 2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완료했다. 통신 3사는 올해 2분기에
SK텔레콤이 6G 표준화를 위해 필요한 핵심 요구사항과 미래 네트워크 진화 방향성을 제시하는 ‘6G 백서’를 10일 SKT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6G는 2030년 상용화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ITU-R 산하 ‘이동통신 표준화 작업반(WP5D)’에서 6G 프레임워크 권고(안)이 합의된 이후, 올해 말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에서의 6G 후보 주파수에 대한 첫 논의 및 2024년부터 WP5D에서 기술 성능 요구사항 구체화 작업이 예정되어 있는 등 표준화를 위한 초기 단계를 밟고 있다.이에 SKT는 6G 표준화 및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