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신한카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농촌과 어촌경기를 위해 할인혜택 이벤트를 펼친다. 정부가 소비활성화를 위해 진행중인 소비쿠폰정책에 참여하는 차원이다.31일 신한카드는 농촌여행과 어촌체험관광 회복을 위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정부지원 소비활성화 쿠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신한카드는 정부의 하반기 내수경기 부양 및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책인 할인소비쿠폰 사업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농촌여행 할인 사업과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사에서 주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가 농축수산물 시장까지 영향을 끼치자 유통업계가 직접 농가돕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31일 유통업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다음달 까지 국내 농축수산물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대형마트, SSM, 편의점 등의 오프라인 매장 뿐만 아니라 온라인 유통업체도 대부분 참여한다. 이마트는 다음 달 5일까지 국내산 샤인머스캣, 강원도 청양고추, 강원도 파프리카, 강원도 찰토마토, 토종 의성 마늘, 해발 300m 이상 고지대에서 자란 산(山) 수박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들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정부가 마늘 파동이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 수급대책으로 평년대비 과잉물량 4만5000톤이 대부분 해소돼 올해 생산량은 평년보다 감소하고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2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올해 마늘 생산량은 35만톤으로 전년보다 9.6% 감소하고 평년보다 1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발표한 생산량은 농업관측본부에서 841개소 표본 필지를 대상으로 실측한 결과로 마늘 생육기 후반 급격한 기온상승 등 영향으로 생산단수가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정부가 음식점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식사시간 2부제를 실시한다. 음식점 내 밀집도를 떨어뜨려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우선 정부와 공공기관 중심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라며 "11시30분부터 12시30분, 12시30분부터 1시30분으로 식사시간을 2부제로 운영하면 식당 등의 밀집도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음식점은 밀집·밀폐된 환경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지난해 9월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ASF)이 발생한 이후 경기 북부 및 강원지역 등을 중심으로 야생맷돼지에서의 감염사례는 여전히 속속 나타나고 있다.하지만 사육돼지 농가에서는 열병사례가 멈춘지는 오래다. 사육돼지에서 열병이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농림축산식풉부는 방역 당국의 선제 방역이 성공적인 성과를 냈다며 언급하고 있지만 내면을 살펴보면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돼지농가의 희생으로 인해 만들어진 결과다.하지만 이런 농가들의 자발적인 희생이 오히려 스스로를 옥죄는 꼴이 됐다. 돼지농가들은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정보통신기술 등 비대면 산업분야 표준화를 향한 범부처 협업이 강화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 AI·언택트 산업 분야 범부처 협업을 강화하는 방향의 ’20년 위탁 산업표준 및 수탁부처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국표원은 국가표준 개발 및 운영에 범부처가 참여·협력하는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체계“를 2015년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식품 관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현대백화점과 신세계, 롯데 등 국내 대기업 식품업체들이 잇달아 '케어푸드' 시장에 진출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국내 고령 인구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케어푸드가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자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여기에 고령인구에만 국한됐던 케어푸드가 다이어트를 하는 2030층과 어린이, 산모까지 확대 되면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어 케어푸드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있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고령친화식품 시장 규모는 2011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100일 넘게 경마 시행이 중단돼 경마 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경마 온라인 마권 발매를 시행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이 지난 1일 접수됐다.‘코로나19 시대 경제 살리기를 위해 온라인 마권 발매를 시행하기 바랍니다’란 국민 청원을 제기한 시인 김문영(미디어피아 대표)씨는 “‘전 인류의 재앙’인 코로나19 사태로 100일 넘게 경마가 중단되면서 농민, 마주, 조교사, 기수, 관리사 등 창출자는 물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지난해 전국 마트와 백화점에서 비닐 봉투 사용이 금지됐다. 잘 썩지 않아 환경을 훼손 시킨다는 이유 때문이다. 1회용 비닐봉투는 한 해 평균 210억 장이 쓰이고 있다. 이처럼 무분별한 사용을 막기 위한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금지 규제를 시행하면서 바뀐 하루를 돌이켜 봤다.장을 보기 위해 매일 마트에 가지 않을 뿐더러 백화점은 코로나19 때문에 엄두도 못내고 있다. 그렇다 보니 물건을 담는 비닐봉투를 썼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또 '비닐 없이 하루 살기'라는 코너를 취재를 해보니 하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크게 오른 돼지고기와 한우 가격이 하반기에는 뚝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육하고 도축할 가축의 수는 증가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으로 인해 수요가 급하게 감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돼지 소 뿐만 아니라 닭고기까지 공급과잉에 가격약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말 기준 한우 사육마릿수는 전년 대비 3.7% 증가한 317만 마리, 2020년 전체 도축마릿수는 전년(76.5만 마리) 대비 3.3% 증가한 79만 마리로 전망된다"며 "하반기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지난해 식용·사료용 곤충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체 곤충 판매액이 전년보다 8% 이상 늘었다.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9년 곤충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곤충 판매액은 405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곤충 종류별로는 흰점박이꽃무지 189억원, 동애등에 60억원, 귀뚜라미 43억원, 갈색거저리 28억원, 장수풍뎅이 26억원, 사슴벌레 13억원 등의 순으로 판매액이 많았다. 전년과 비교하면 사슴벌레(-3.5%)와 장수풍뎅이(-0.6%)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폐업을 원하는 농가도 앞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개정 시행령에 따라 중점방역 관리지구 내 양돈 농가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의 이유로 폐업을 원하는 경우 폐업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지급 대상은 방역 시설을 설치하는 비용 부담으로 인해 경영이 악화했거나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생 위험이 높아 축산업을 이어가기 곤란한 경우다.지원액은 연간 돼지 1마리당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도시 구직자들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도농 인력중개 시스템'이 오는 25일부터 운영된다.그동안 전국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주로 인근 지역 구직자를 모집해 희망 농가와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최근 농업 일자리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이 커지고 농촌은 외국인 근로자 입국 지연으로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거주지에 상관없이 농업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를 모집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정용 달걀에 대해 의무적으로 식용란 선별포장장에서 위생처리를 거치도록 한 선별포장 유통제도가 25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가정용 달걀 선별포장제도는 관련업계의 시설‧설비 구비를 위한 1년간의 계도기간 이후 이번에 본격 시행되는 것으로,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선별포장 설비의 설치가 일부 불가피하게 지연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우선 대형 유통업계부터 시행토록 지도&mi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데다, 학교 개학도 거듭 연기되면서 농가들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유통업체들은 위기에 빠진 농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SSG닷컴은 2일부터 8일까지 ‘코로나19로 침체된 우리농가 살리기’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서다. 신선식품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수・축산물 총 1000여종을 한데 모아 최대 33% 할인 판매한다. 품질은 우수하지만 외관상 흠집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회입법조사처가 ‘제4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이하 제4차 삶의 질 기본계획)’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네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입법조사처는 27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과제’를 다룬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했다.정부는 지난달 19일 국무총리 주재하에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위원회(이하 삶의 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부터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 시행규칙’에 따라 신고규모 농가는 연 1회, 허가규모 농가는 6개월에 1회 퇴비 부숙도 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하며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시 축사면적 1500㎡ 이상 농가는 부숙 후기 또는 부숙 완료, 1500㎡ 미만은 부숙 중기 이상으로 부숙해야 한다.정부 발표에 따르면, 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11번가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손잡고 초・중・고등학교 개학연기에 따른 급식 중단으로 판로가 막힌 친환경농산물의 유통을 돕기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4일 11번가는 이날 낮 12시 ‘긴급공수’ 코너를 통해 학교급식 납품용 친환경 채소와 과일을 ‘꾸러미’ 형태로 6000세트 구성해 시중보다 20~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감자와 당근, 고구마, 대추방울토마토, 완숙토마토로 구성한 '채소・과일 패키지(3.5㎏)'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