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정비체제 강화와 스마트·저탄소 사업장 전환 대응을 위해 정비 전문 사업회사를 출범시켰다.포스코는 1일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김학동 부회장, 이시우 사장, 정비사업회사 임직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사업회사 출범식을 가졌다.이번에 포스코가 설립한 정비사업회사는 총 6개사로, 지역별로 포항과 광양에 각 3개사이다. 사명은 세부 전문 업종에 따라 선강공정 정비를 담당하는 포스코PS테크·포스코GYS테크, 압연공정 정비를 담당하는 포스코PR테크· 포스코GYR테크, 전기·계장(計裝, 온도계·압력계 등 계측기기를 제
포스코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은 대기업 등 기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교육사업이다.고용노동부는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기관 등을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하고 ▲교육과정 개발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19년부터 수여식을 실시하고 있다.포스코는 이번 평가에서 5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 성과평가 2년 연속 상위 20
글로벌 주요기업들이 부산으로 집결했다. 국내 최대 기후·에너지 박람회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이하 WCE 2023)'이 부산 벡스코에서 25일 개최됐기 때문이다.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주요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과 솔루션을 대거 전시했다. 또한 국내외 산업계는 ‘비즈니스 리더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국내 기업 총출동한 ‘기후산업국제박람회’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지난해까지 각각 열리던 '에너지산업대전', '탄
포스코가 전기차 수요에 대비해 중국 내에 전기차용 강판 생산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25일 중국 현지 가공센터인 POSCO-CSPC(이하 CSPC)에 전기차 수요 확대 대응을 위한 기가스틸 전문 복합가공 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는 자동차 생산량 세계 1위인 중국 시장의 리오프닝과 전기차 중심으로 전환하는 자동차 산업에 대응해 고강도 소재 복합 가공이 가능한 가공센터를 확대하고 친환경 전기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포스코는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전세계 26개 거점에 해외 가공센터를 운영 중이다. 2003년에 설립된 C
올해 상반기가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수익률 확보를 위한 비교적 안전한 선택지로 분기 및 반기 배당주가 주목받고 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맥쿼리인프라의 주가는 최근 한 달 새 4.11% 상승했다. 6월 반기 배당기준일을 앞두고 매수세가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통상 배당주들은 배당기준일에 가까워질수록 배당수익을 노린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배당락일 직전 주가가 최고조에 올랐을 때 배당수익을 받기보다는 차익실현을 해 수익률을 확보하기도 한다. 대체로 반기 및 2분기 배당기준일은 6월30일
정부와 산업계가 무탄소 에너지를 통한 탄소중립 이행을 목표로 내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에너지 수요기업 등과 함께 ‘CFE 포럼’을 발족했다. 이는 사용 에너지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을 대신해 탄소 배출이 없는 에너지 'CFE(Carbon Free Energy)'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문제는 글로벌 기후행동이 된 RE100을 CFE가 대응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점이다. 실제 글로벌 기업들은 납품 기업에 RE100을 요구하고 있는데, RE100은 원자력 발전을
IBK기업은행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역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3월 15일 폴란드 금융감독원(KNF)으로부터 사무소 설립 최종인가를 취득한 이후 2개월만이다.기업은행은 유럽 내 새로운 사업전략 거점 구축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폴란드 사무소 설립을 통해 EU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사무소가 진출한 브로츠와프는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진출이 집중된 남서부 최대 공업도시이다.이날 사무소 개소식에는 김성태 IBK기업은행 은행장을 비롯해 임훈민 주(駐)폴란드
포스코가 제27차 국제스테인리스협회(worldstainless association) 컨퍼런스에서 신기술 부문 3관왕에 올랐다. 글로벌 철강사 가운데 신기술 부문 3관왕을 차지한 것은 포스코가 최초다.포스코는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제 27차 국제스테인리스협회 컨퍼런스에서 신기술 부문 금상, 은상, 동상을 모두 석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개최된 제 26차 컨퍼런스에서 동일 부문 금상 수상한 바 있는 포스코는 다시 한 번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국제스테인리스협회는 원료 경쟁력 확보, 신수요
포스코의 이노빌트 대표 제품 중 하나인 Pos-H가 최고의 내진성능을 가진 강구조솔루션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Pos-H는 고객이 필요한 최적의 사이즈로 제작할 수 있는 맞춤형 용접형강으로, 포스코의 내진용 후판 및 열연으로 제작해 내진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주로 대형 건축구조물의 기둥 사이를 연결하는 보(樑)와 기둥으로 사용된다.최근 건축물이 대형화 되면서 기둥과 기둥 사이가 멀고, 하중이 큰 건축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건설사의 원가절감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보 대비 높이가
대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본력을 갖춘 상위 그룹사는 ESG 경영도 높은 점수를 얻고 있는 반면, 하위 그룹사는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까지 우려되고 있다.327인의 전문가들이 선정한 공정거래위원회 기준 50대 기업집단의 ESG 성적표가 발표됐다. 시민단체인 경제민주화시민연대는 10일 ‘2023 시민사회 ESG 평가지수’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50대 그룹 중 상위 기업집단은 국제 기준에 맞춰 대응을 강화하고 있지만, 하위 그룹은 지난해 시민사회 ESG 평가지수보다
젭은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이 ‘2023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플랫폼’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2023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플랫폼’ 사업은 중소기업의 원격·재택근무 확산 및 디지털화 촉진을 지원하고,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재택근무,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메타버스 사무실 등 4개의 비대면 서비스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바우처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서 젭은 메타버스 사무실 분야 공급기업으로 선정
지난달 채권금리는 미국 등 해외 물가와 고용지표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금리 동결 및 인상에 대한 기대가 교차된 영향으로 하락 후 반등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했다.금융투자협회가 10일 발표한 ‘4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20년물을 제외한 모든 기간의 국고채 금리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1년물 금리는 3.281%로 전월 말 대비 0.7bp(0.007%, 1bp=0.01%) 상승했다. 같은 기간 2년물(3.364%), 3년물(3.293%), 5년물(3.292%), 10년물(3.360%)이 각각 2.3bp,
포스코가 바다식목일을 맞아 울릉도 남양리 해역에 조성한 바다숲을 울릉군에 이관했다.포스코가 3년 전 울릉군 남양리에 조성한 바다숲에 해조류가 무성히 생장하고 치어가 붐비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9일 이관식을 갖고 관할 지자체인 울릉군에 바다숲을 이관했다.이날 이관식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포스코 이희근 안전환경본부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고동준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남양리 어촌계장 및 어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바다숲 조성 사업 성과를 조명하고, 경상북도 수산자
산업계가 탄소중립을 위한 3대 원칙과 100가지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정부에 협력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산업계는 정부와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3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제5회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국제 세미나’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을 위해 정부, 기업, 전문가 등의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상의, 산업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부에 협력을 제안하다대한상의는 ‘Innovation Solutions for Net Zero'를 주제로 3일부터 4일 양일간 '제5회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대표적인 탄소 다(多)배출 업종인 철강업계가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 철강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요구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경영을 키워드로 내세웠다.실제 어닝시즌을 맞아 국내 주요기업들이 1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개선된 실적과 함께 탄소중립 로드맵과 친환경을 기반한 신성장 동력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 현대제철, 저탄소 고급 강재로 탄소중립·먹거리 동시에 노린다현대제철은 지난 26일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현
포스코그룹이 철강과 리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도자·공예산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포스코는 27일 이천시, 한국세라믹기술원과 도자기 분야에서 소재공급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용광로에서 쇳물 생산시 발생하는 수재슬래그, 열연코일 산세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철 등 제철 부산물과 리튬 광석에서 리튬추출후 발생하는 리튬잔사를 한국세라믹기술원에 공급해 도자기 소재로 사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천시는 개발된 소재를 이천시 관내 도예가 및 도자기 소재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이 포항제철소 복구에 도움을 준 독일의 지멘스 그룹에 감사를 전하고, 친환경 에너지 산업 등 미래 비즈니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김 부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독일 지멘스(Siemens)그룹의 롤랜드 부시(Roland Busch) 회장과 만나 면담을 나눴다.이번 면담은 포스코와 지멘스의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21년 취임한 롤랜드 부시 회장이 첫 방한과 함께 포스코와의 만남을 요청해 진행됐다.포스코센터를 방문한 롤랜드 부시 회
중국이 미국과의 패권 경쟁 속에서 다시 희토류 카드를 준비하고 있다. 중국에서 희토류 기술 수출 규제를 통해 세계 각국의 첨단산업에 영향력을 미치겠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은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될수록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문제는 이러한 중국 전략에 국내 산업계가 영향을 받을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희토류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망 다변화와 희토류 재활용 산업에 주목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 목소리 높이는 희토류가 뭐길래미국과 중국은 최근 경제, 산업부문에서 치열한 패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미국
포스코와 삼성전자가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기 불황에 대처한다는 방침이다.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25일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지난 3월 체결한 장기 공급계약을 포함해 양사 간 교류 협력의 폭을 넓히기로 뜻을 모았다.지난 3월 포스코와 삼성전자 생활가전·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는 가전용 냉연·도금 제품 및 전기강판제품에 대해 3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스코와 삼성전자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최초이다.본 계약은 삼성전자의 핵심 사
한국거래소가 25일 코스닥협회, 한국 IR협의회와 공동으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를 개최했다. 뉴욕증시의 나스닥을 벤치마킹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는 거래소가 코스닥 시장의 블루칩 기업을 선별해 만든 시장이다.거래소는 코스닥 글로벌 편입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 등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코스닥 글로벌 편입기업 중 알테오젠, 천보, 포스코DX, CJENM 등 28곳이 참가해 NH투자증권, 신한자산운용,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120여개 국내외 기관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