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상생이다.’ 금융지주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갈수록 가속화하고 있다. 올들어 나타나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한 상생경영. 정부의 시책에 맞춰 ‘약탈금융’의 이미지를 벗어버리기 위한 상생경영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경쟁적으로 금융 취약계층뿐 아니라,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한 금융·비금융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4대 금융지주가 올해 펼치는 ESG 경영과 그 핵심에 자리잡고 있는 상생금융의 실천사례를 집중 분석한다.“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어린이집 건립
Sh수협은행은 지난 27일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와 어업인‧장애인 등 디지털 정보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사랑海 PC나눔'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신숙 수협은행 은행장과 김용일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수협은행은 ▲어촌지역 디지털 정보 접근 수준 개선 ▲고령자‧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디지털기기 재활용을 통한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 방지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수협은행은 지난 2018
LG전자와 LG전자노동조합이 국내·외 어린이들의 웃음을 되찾기 위해 뜻을 뭉쳤다.LG전자는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서울 강동구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을 찾아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노동조합 하영규 위원장 등이 이날 봉사에 함께하며 온정을 나눴다.LG전자와 LG전자노동조합은 무더위에 아이들이 시원하고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암사재활원에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를 기부했다. 또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안전한 냉장고 사용법도 교육했다.이번 교육은
Sh수협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GKL 본사에서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사회적 책임이행 및 ESG경영 공동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GKL 김영산 사장 등 관계자 약 10여명이 참석했다.GKL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공기업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분야 미래인재 양성 등 국내 관광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을 실천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이행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탄소배출 저감 및 해양 관광산업
하나금융그룹은 지역 돌봄기관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앞장선다고 9일 밝혔다.앞으로 3년 간 진행되는 하나금융그룹의 지역 돌봄기관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 등 보육 취약지역 소재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센터 200여개를 포함해 전국 400여개의 돌봄기관이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이중 약 300여 개의 돌봄기관에는 하나금융그룹이 직접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무상 제공하고, 100여 개의 취약지역 돌봄기관에는 스마트 교육 기자재도 지원한다.지난 8일 ‘여수 미평하나국공립어린이집’ 행사에는 대한상의 ERT(신기
현대자동차가 ‘2023년 미래모빌리티학교’를 모집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30일 밝혔다.5월 30일부터 6월 16일까지 모집하는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수업으로 구성된다.미래모빌리티학교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1,850개 초ㆍ중학교, 약 7만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돼 왔으며, 쉽고 재미있게 구성된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와 미래 모빌리티에 관련된 체계적인 체험학습으로 교육
Sh수협은행은 17일 충남 보령시 원산도 해수욕장에서 예금보험공사(예보)와 공동으로 ‘해안가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강신숙 수협은행 은행장, 유재훈 예보 사장, 김동일 보령시 시장, 임석균 보령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양 기관 임직원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의 플로카 업(plocka upp; 줍다)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말한다.수협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매월 전국의 어촌마을을 찾아 해안가 환
효성이 ‘바다식목일’을 맞아 해양생태계 보전 활동에 나선다.효성그룹은 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1회 바다식목일 기념행사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블루카본]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효성그룹과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탄소중립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해양 생태 환경 개선 및 ESG 경영 실천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 추진 노력 ▲해양생태계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바다식목일 대국민 인식 제고 등에 상호 협력한다.이번 협약에 앞서 효성그룹은
포스코가 바다식목일을 맞아 울릉도 남양리 해역에 조성한 바다숲을 울릉군에 이관했다.포스코가 3년 전 울릉군 남양리에 조성한 바다숲에 해조류가 무성히 생장하고 치어가 붐비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9일 이관식을 갖고 관할 지자체인 울릉군에 바다숲을 이관했다.이날 이관식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포스코 이희근 안전환경본부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고동준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남양리 어촌계장 및 어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바다숲 조성 사업 성과를 조명하고, 경상북도 수산자
GS칼텍스는 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선정릉 왕복 코스를 약 1만보 걷는 걸음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에는 19일로 다가온 GS칼텍스 56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허세홍 사장과 장기근속자 등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이는 GS칼텍스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실현하는 것으로, GS칼텍스의 에너지 절약과 탄소저감 실천의지를 사회공헌과 접목시킨 활동이다.허세홍 사장은 “GS칼텍스의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일상의 작은 노력이 건강도 지키고 지구도 살리는 에너지가 될
하나금융그룹은 저출산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 등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추진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28일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국공립 칠곡 왜관하나어린이집’에서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국공립 칠곡 왜관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이 2018년부터 1,500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 지역사회와 함께 보육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양질의 보육 환경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중 64번째로 완공된 어린이집으로, 칠곡군과의 민관 협력을 통해 건립됐다.이번에 완공된
LG전자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해 장애인 자립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LG전자는 20일부터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올바르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하도록 '가전학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LG전자는 기존 제품 사용 설명서가 어려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그림으로 구성한 ‘쉬운 글 도서’를 무상 배포한다.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보호자와 함께 올바른 가전 사용방법을 익혀 일상에서 안전하
LG화학이 중국 화유코발트(Huayou Cobalt)와 함께 새만금국가산업단지(이하 새만금)에 전구체 공장을 건설하며 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LG화학은 19일 유관기관들과 전라북도 군산시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전구체 공장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는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해 투자자로 LG화학과 화유코발트, 지자체·공사로는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가 참여한다.합작사 설립을 추진 중인 LG화학과 화유코발트는 이번 협약으로 2028년까지 총 1조 20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산단 6공구에 전구체
CIP/COP 코리아는 지난 14일 울산 지역 어촌계와 함께 풍부한 수산 자원을 조성하고, 지역 어업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어린 전복 12만 미를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CIP/COP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고부가가치 품종인 전복 방류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울산 지역 내 어민과 해녀, CIP/COP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CIP/COP가 마련한 총 12만 미의 전복은 전염병 검사를 모두 마친 4.5cm 크기의 건강한 종자로, 방류 이후 풍요로운 수산 자원을 조성해 지역 수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
KB증권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충청북도 옥천군 지역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는 도심과 농어촌 지역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KB증권의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농어촌 의료봉사는 첫 대상지로 의료서비스 및 인구 등을 고려하여 충청북도 옥천군을 선정하였고, 더욱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위해 열린의사회와 함께 진행했다. KB증권 임직원 스태프와 열린의사회 자원봉사 의료진 및 관계자 36명은 지난 1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충청
Sh수협은행은 5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과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ESG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강신숙 수협은행 은행장과 김영환 협력재단 총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협력재단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농어업 분야간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우수 협력모델을 발굴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유관단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SG경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탄소배출 저감 캠페인 ▲
이석용 NH농협은행 은행장은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31일 밝혔다.지난달 27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출발한 ‘일회용품 제로챌린지’는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각 기관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약속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석용 은행장은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다음 챌린지 주자로 산림청·횡성군·한국농어촌공사를 지목했다.농협은행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1억장 이상의 종
NH농협캐피탈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한국 장애인IT고용협회와 디지털정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NH농협캐피탈은 디지털정보 소외계층의 디지털정보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및 활용능력 제고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에 사용연한이 지난 ▲PC본체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노트북 등 무상지원·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용연한이 지난 PC 및 전산장비 등을 재활용해 탄소배출 및 사회적 비용을 절감한다.최근에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농어촌 소재
신한투자증권이 비과세 달러표시 한국전력 발행 채권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채권은 1997년 IMF 외환 위기 상황에서 외화 조달을 위해 30년만기(2027년 만기)로 발행한 외화 채권으로 당시 조세감면규제법에 의거해 이자소득세가 면제되는 채권이다.1998년 12월 31일 이전에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내국법인이 발행한 외화표시채권에 대해 국내거주자가 매수할 경우 이자소득에 대해 소득세가 면제되며, 종합과세 대상 소득도 해당되지 않는다. 단, 농어촌 특별세법 제5조 1항 2호에 의거 개인의 경우는 감면 받은 이자소득세의 10%
우리은행은 올해 신학기를 맞아 '우리 함께 두근두근 새학기' 학업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가정과 학교에서의 학습환경이 더욱 중요해져,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맞춤형 책상과 학용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우리은행은 상대적으로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 저소득가정 아동 중, 가정 내에 적절한 학습공간이 조성돼 있지 않고 학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아동 200명에게 아동별 맞춤형 학업 용품을 지원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