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평범한 일반인이 환경에 미칠 수 있는 가장 나쁜 영향이 뭘까.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건 ‘쓰레기를 많이, 아무렇게나 버리는 행위’다. 그렇다면 사람은 어떻게 해야 쓰레기를 덜 버릴 수 있을까? 이 기사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버텨보는 ‘셀프 미션’ 체험기다. ‘나는 평소 쓰레기를 얼마나 버리고, 그걸 줄이려면 구체적으로 뭐가 필요할까?’ 라는 물음에서 출발했다.대부분의 인간은 매일 쓰레기를 버린다. 밖에 내다 버릴 수도 있고, 집안에 쌓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중랑‧난지‧서남‧탄천)가 수소기술을 비롯해 현존하는 신재생에너지 최신기술을 모두 융합, 세계 최초로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가 된다.서울시에 따르면, 핵심은 180MW 규모 ‘수소연료전지’를 설치,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와 수소기술을 융합‧발전하는 에너지 선순환 ‘신재생에너지 환상망’을 구축하는 것.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 전기화학반응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관내 2020년 하수도 시설 확충을 위해 총 126개 사업에 국고 119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원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강원지역 18개 시·군에 85개 사업 780억원을, 충북지역 5개 시·군(충주·제천·괴산·음성·단양)에 41개 사업 414억원을 지원한다. 세부사업별로는 하수관로 정비 409억원, 하수처리장 확충 253억원, 농어촌마을하수도 160억원 등이며 새로운 하수도 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판매금지 대상이 된 음식물(오물)분쇄기가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버젓이 판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의 주체인 환경부가 선제적인 조사‧단속은 하지 않고 오히려 불법 음식물분쇄기를 취재팀에게 신고하면 처리하겠다고 답변하는 등 탁상행정만 펼치고 있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음식물 쓰레기는 종량제 봉투나 전용 수거통을 이용해 버려야 하는데 특히 여름철의 경우 악취와 감염 등의 우려가 크다. 이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 건조기나 분쇄기 등의 제품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 생활용품으로 자리 잡
“불법 오물분쇄기가 아직도 인터넷상에 버젓이 팔리고 있는 사실을 알고계십니까?”라는 질문에 “파악 중에 있고요. 필요하면 직접 제보를 하세요”당사 기자가 불법 오물분쇄기를 취재하면서 환경부와 통화한 내용이다. ‘직접 제보를 하라고?’ 2013년 하수도법이 개정되면서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불법 판매에 대한 전수 조사가 해마다 이뤄지고 있는 판에 직접 제보를 하라는 환경부 소속 공무원의 답변은 기가 찰 노릇이다.한국 상하수도협회에 판매금지 제품으로 등록 해놓은 주방용 오물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국내는 물론, 국외발 미세먼지에 대해서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지금까지 만들어진 법과 제도를 토대로 이제부터는 국민이 환경정책의 효과를 제대로 체감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또한 “모든 환경 정책은 국민 생명권과 환경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그동안 경제 성장 부산물로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왔다면, 앞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올해 환경 이슈를 돌아보면, 인간 건강과 자연을 위협하는 사건들이 많았고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는 경우도 많지만, 그로인해 훨씬 개선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도 했다.이제 2019년이 하루도 안 남았다. 내일이면 2020년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2019년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5대 환경뉴스는 무엇이 있을지 정리해 봤다.◇ 붉은 수돗물 사태...노후 상수도 교체 계기지난 5월 30일 처음 발생했던 인천광역시 ‘붉은 수돗물’ 사태가 2달 이상 이어지면서 시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전국 하수관로 길이가 무려 15만6257㎞로 지구를 4바귀하고도 반이나 도는 거리로 나타났다.환경부가 30일 밝힌 '2018년 하수도 통계'의 주요 내용으로 한국 하수도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해당 통계는 전국 하수처리장 설치 및 운영 자료를 비롯해 개인하수처리시설(정화조 등) 현황, 하수도 사용료 등 국내 하수도 전반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2018년 하수도 통계’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지자체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정리했다.주요 통계
◆한국환경공단▷전보(부서장) △감사실장 한영민 △기획조정처장 조재연 △인재경영처장 김유래 △글로벌협력처장 윤현식 △대기환경처장 김형석 △환경인증검사처장 전용종 △악취관리처장 강동규 △물환경관리처장 강문식 △환경성보장처장 고호영 △폐기물관리처장 박종호 △폐자원사업처장 홍성곤 △환경시설처장 정석현 △물산업진흥처장 안화수 △수도권동부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기인간 △수도권동부지역본부 강원지사장 홍성무 △수도권서부지역본부 환경관리처장 방현홍 △수도권서부지역본부 자원순환관리처장 안병용 △수도권서부지역본부 환경시설관리처장 한백일 △부산울산경남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남북관계가 개선돼 개발 여건이 좋아져도 세계적인 생태계 보고인 비무장지대(DMZ)를 보전하고 접경지역을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 개발의 중심축으로 활용하자는 주장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남북교류가 활성화됐을 때를 대비해 환경 분야별 남북협력방안과 DMZ 인근 지역의 개발과 활용 방향을 제안한 ‘경기도의 남북 환경협력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앞서 지난 7월 수도권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남북 환경협력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원주지방환경청은 19일 물 관련 유관기관, 민간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한강상류 통합 물관리 상생협의회(이하 상생협의회)’를 개최해 한강상류 물문제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상생협의회는 앞서 강원도·충청북도 지역 물 관련 현안사항인 △남한강 상류 흙탕물 발생 △영동지역 물부족 △제천천 녹조 발생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유관기관, 지역주민 및 민간단체로 구성된 실무분과에서 총 11회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상생협의회에서는 각 실무분과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속가능한 국가 물관리’를 위해서는 수질오염 극복, 물절약 시스템 구축, 물산업 증진 등 다양한 시각으로 물관리 체계에 접근한 후, 현황과 잠재력을 분석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한국 상수도는 1974년 보급률 72.9%에서 2017년 99.1%로, 양적으로 성장했다. 하수도 보급률 또한 1977년 3.6%에서 2017년 93.6%로, 폭발적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상하수도 시설이 노후화 되고 낮은 물서비스 요금으로 인해 유지비 충당이 어려운 상황이라 유지관리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광주광역시(이하 시)가 하수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시는 하수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악취 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의견을 듣는 등 하수악취를 개선한다고 1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에 따른 영산강 목표수질을 달성하고 하수분류식화 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0월부터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송형일 위원과 시 생태수질과장 등을 포함한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우‧오수 분류식화 TF팀’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0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내년 예산 및 기금 운용계획이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내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은 올해(7조8497억원) 대비 21.5%(1조6897억원) 증액된 9조5394억 원이다.환경부에 따르면, 맑은 공기, 깨끗한 물과 같이 국민들 기본권인 환경권을 충실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들에 재정 역량을 집중했고 불법 및 유해 폐기물 안정적 처리, 화학물질 안전 등 시급한 환경 현안들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환경부 예산 및 기금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일 서울 중구 LW 컨벤션에서 ‘물 중 미세플라스틱 분석방법과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제2회 국제 미세플라스틱 학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물환경 중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고 해외 전문가들과 정보공유 및 공동협력을 모색한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 공무원, 공공기관,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지난 20일 경상남도 진주시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대형가스저장시설 및 매설배관의 안전관리와 진단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협약식에는 허영택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를 비롯해 유동우 안전진단본부장과 재난관리 분야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국가주요시설물의 안전을 담당하는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진 및 국가 재난 발생 시 초동대응 및 안전진단 협업 △대형 가스저장시설 및 교량 구조물과 매설배관(가스배관, 상하수도) 안전진단 기법 공유 및 기술교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3일 오후 공항철도 서울역 AREX 1에서 ‘제2차 물산업진흥포럼’을 개최했다.현재 한국 물관리를 위한 R&D 투자는 전반적으로 선진국 대비 미흡하고, 특히 미국 최고 기술 수준 대비 약 6년 이상 격차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게다가 한국 환경분야 R&D 전체 투입 예산에서 물관리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13.8%로 매우 낮다.본 행사에 앞서 윤주환 한국물산업협의회 회장(물산업진흥포럼 총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은 물산업 중 기술정책에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민은 평균적으로 1인당 하루에 330ℓ물을 사용해 버리고 있고 하수도(하수관로, 물재생센터 등)는 이를 처리‧정화해 하천으로 되돌려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하수도는 비가 많이 올 때 빗물을 신속하게 배출토록 해 침수를 예방해 준다.서울시 물순환안전국은 일반시민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하수도분야 시민인식도’ 설문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2017년 이래로 2번째 시행한 이번 시민 인식도 조사는 진행 중인 하수도 사업의 수행성과를 평가하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6일 오전 10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KEI 환경포럼 : 지속가능한 국가물관리’를 개최했다.‘KEI 환경포럼’은 한국 오피니언 리더와 정책결정자들이 환경과 과학·경제·인문·사회 등 각 분야의 의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특히 지속가능한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이 포럼은 이번에 ‘지속가능한 국가물관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흐르는 물속에 들어 있는 미량의 유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자동분석하는 기술이 미국과 스위스 특허기관으로부터 지난 23일(현지시각) 국제특허 등록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이 기술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개발됐고 2015년 3월 국내특허를 취득한 기술이다. 이번 국제특허 획득은 측정분석기술 분야 강국인 미국과 스위스로부터 한국 연구기관 기술이 진보성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를 가진다.또한 국내에 이은 국제특허 등록을 계기로 국내외 측정장비 업체로 기술이전을 통한 실용화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