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이 2015년 발생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와 관련한 손실보상금을 받지 못하게 됐다.15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메르스 손실보상금 지급이 마무리돼 손실보상 심의위원회는 더 이상 열리지 않는다. 심의위원회는 메르스 사태 이후 4차례 열려 피해 기관 234개소(의료기관 176곳·약국 23곳·상점 35곳)에 1781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했다.하지만 이달 10일 열린 위원회에서복지부는 삼성서울병원이 복지부에 접촉자 명단제출을 지연하는 등 의료법 제59조(복지부 장관 지도·명령 위반)와 감염병예방법 제18조(역학조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제주도가 수산물 가공산업 부흥(復興)에 시동을 걸었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산물 가공․유통산업의 재도약 발판 마련을 위해 '2020 제주수산물 가공산업 부흥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연근해어업 어획량 정체에 따른 원물가격 상승, ’15년 메르스 사태, ’16년 고등어 미세먼지 파동, 콜레라 사태, 청탁금지법 시행' 등 잇단 악재에 따른 수산물 소비둔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따라서 수산물 가공산업의 부흥을 위해 '2020 제주수산물 가공산업 부흥 추진계획(안)'을 마련, 2월
보건복지부가 삼성서울병원에 메르스 손실보상액 607억원 미지급 결정을 내렸다.10일 보건복지부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통해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당시 보건복지부가 삼성서울병원에게 요구한 접촉자 명단제출을 지연한 행위에 대해,의료법 제59조와 감염병예방법 제18조를 위반했다고 밝혔다.또한 감염병예방법 시행령 제28조의2제1항에 따른 손실보상금 지급제외 및 감액 사유가 되고,이로 인한 피해가 삼성서울병원뿐만 아니라 전 국가적인 감염병 위기를 초래하였다는 점을 고려해 손실보상액 607억원 미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가2015년 메르스 유행 당시 '의료법'을 위반한삼성서울병원에 800만원 행정처분을 내렸다.1일보건복지부는 2015년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 유행 당시 접촉자 명단제출 지연 등으로 메르스 확산을 야기한 삼성서울병원에 대해 의료법 제59조(지도와 명령) 및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에 따라 업무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고 밝혔다.다만 실제 처분은 해당 병원의 업무정지로 인한 입원 환자들의 이송 불편 등 공익상 이유를 고려해 '의료법' 제67조(과징금 처분)에 따라 업무정지에 갈음하는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삼
지난해 항공교통량이 73만건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와 저비용 항공사 운항 확대 등으로 2016년 항공교통량이 전년대비 9.8% 증가한 73만9013대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일평균 2018대 수준이다.국내 공항을 이용, 국제구간을 운항하는 교통량은 전년대비(39만6937대) 12.6% 증가한 44만8145대였으며 국내구간도 전년(23만3123대)에 비해 4.4% 증가한 24만3975대로 기록됐다.연중 우리나라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는 오전10시로, 시간당 평균 1
2016년 항공여객이 1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30일 국토교통부는 2016년 국내여객 및 국제여객이 전년대비 각각 10.5%, 18.8%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7% 증가했다고 밝혔다.국제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의 공급 확대, 환율과 유가 영향에 따른 내국인 여행수요 증가, 한국 방문의 해 등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2015년 메르스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대비 18.8% 증가하면서 7000만명을 돌파했다.지역별로는 일본(24.2%), 중국(20.5%), 동남아(20.2%) 노선에서 20% 이상 증가했고, 대양
충북 옥천에 사는 50대 여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지만 다행히 메르스는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다만 격리 검사를 받은 결과 A형 독감으로 확인됐다.29일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충남대병원 격리 병동에 입원 중인 A(57·여)씨에 대한 1차 유전자 검사(PCR)를 진행한 결과 A형 독감으로 확인됐다.A씨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두바이 여행을 다녀온 이후 28일부터 고열과 기침 증세로 대전의 한 종합병원을 찾았다가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격리 조처됐다.옥천군은 지역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하자 즉각 보건소
보건당국이 설 연휴기간 노로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23일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연휴를 대비해 전국 보건기관과 24시간 비상방역 근무체계를 운영하며, 긴급상황실을 통한 상황파악 및 신속 대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립검역소는 인천공항을 비롯한 전국 주요공항 및 항만에서 AI 인체감염증, 지카바이러스, 메르스 등 해외감염병 예방을 당부하는 홍보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설 연휴에는 병원성 미생물과 독성 물질에 오염된 물, 식품 섭취 등으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을 유발하는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이 급
보건복지부가 2017년 보건복지 분야에 필요한 9만개의 일자리를 만든다.9일 보건복지부는 세종시 컨벤션센터에서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6개 부처 공동으로 ‘일자리 및 민생안정’ 관련 업무에 대해 발표했다. 복지부는 재정지원 일자리 분야에선노인·자활 등 일자리를 64만개에서 65만개로 1만개 늘릴 것과, 돌봄서비스 분야에선장기요양, 어린이집 보조교사 등을 70만개에서 75만개로 5만개 증가할 방침을 밝혔다.아울러 보건산업에서 의료 해외 진출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에 집중하기 위해제약·의료기기·화장품산업 분야 일자리를 3만명 추가
사람특별시 서울, 새로운 대한민국의 심장이 되자! 2016년 묵은 해가 가고,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송구영신(送舊迎新)이라는 흔한 새해인사가 지금처럼 특별하게 와 닿은 때는 없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암울한 시대’와 ‘위대한 역사’가 교차하고 있습니다.‘암울한 시대’는 소위 정치권력, 자본권력, 학벌권력 등 기득권동맹이 만들어냈다면,‘위대한 역사’는 상식의 사회를 꿈꾸는 평범한 국민들이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시대교체의 때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기회입니다. 보낼 것은 보내고, 끝낼 것은 끝내야 합니다. 그러나 망년
아시아나항공은 올 3분기 영업이익(국제회계기준 연결 재무제표 기준)이 전년동기 대비(455억원) 233% 증가한 15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한 1조 5554억원으로 집계됐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148억 증가해 흑자전환됐다.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번 3분기에는 영업 호조 및 연료유류비 절감, 올해 초부터 실행중인 경영정상화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또 이자보상배율 또한 크게 개선된 3.9배를 기록했다.국제여객은 유가하락에 따른 유류
대림산업은 올 3분기 영업이익(연결재무제표 기준)이 130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2%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매출은 2조457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91억원으로 예상돼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림산업은 국내 주택 및 석유화학 분야의 실적호전과 해외법인의 실적개선이 3분기 실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했다.건설사업부는 1조9006억원의 매출액과 5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건축사업본부는 1조131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70% 증
서울시가 메르스와 같은 신종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훈련에 나선다.시는 오는 14일 서울의료원 잔디광장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감염' 시나리오에 따라 현장훈련을 벌인다. 이번 훈련에는 서울의료원, 구로구·서초구 보건소, 중랑소방서, 중랑경찰서 등이 참여한다.훈련 시나리오는 시와 조성일 서울보건대학원 교수 등이 6차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개발됐으며, 에볼라에 감염된 시민이 시에라리온에서 입국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의심환자 역학조사, 환자이송, 접촉자 조사, 자가격리자 지원 등은 7대의 카메라가 훈련 장소에서
[환경부]통합환경관리제도 시행을 위한 최적 가용기법 기준서 마련=통합환경관리법 시행(2017년)에 따라 전기·증기 생산시설 및 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최적 가용기법 기준 서를 관련 업종 관계자들의 참여하에 마련함[서울시]서울시, 정동길에 묻힌 19세기 대한제국 역사 부활=대한제국의 원공간 정동의 역사‧문화 가치 재조명 '정동貞洞, 그리고 대한제국13' 5개 코스, 2.6km '대한제국의 길' 조성정조가 즉위한 경희궁에서 조선 시대 과거시험 열려=16일 ‘조선 시대 과거시험 재현행사’ 개최. 도전! 어린이 도포 골든벨, 외국인 우리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콜레라 등 감염병의 예방과 조기 진단, 치료를 통한 감염병 확산 차단의 길이 세계 최초로 열린다.SK㈜ CC는 2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 캠퍼스에서 KU-MAGIC(융복합 의료센터)연구원과 IBM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 '에이브릴(Aibril)' 감염병 서비스 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려대 KU-MAGIC연구원은 바이오 메디컬 관련 융합연구 촉진과 사업화, 글로벌 네트워킹, 국책과제 수행 등을 바탕으로 한 의료산업화 선도를 목표로지난해 출범했다.이번 협약은 메르스, 콜레라
올해 추석선물 세트는 건강 선물세트와 육류 쪽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김영란법 시행과 관련해 가공식품 및 생필품 선물세트 매출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1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추석기간 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해 메르스 사태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매출이 28.1% 신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오는 28일 김영란법 시행으로 인해 5만원 이하의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공식품 및 생필품 선물세트 매출도 16
올여름 유난한 폭염 탓에 제주를 찾은 피서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20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방문객은 153만874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7만1464명보다 43.6% 증가했다. 피서기간인 7월 한달 역대 관광객 중 최고치다.제주를 찾은 관광객 가운데 내국인은 113만3903명으로 전년(98만5708명)보다 15% 증가했다. 외국인은 40만4841명으로 작년 7월(8만5756명)에 비해 4배 가량 늘었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여파로 관광객
[환경TV제주=고현준 기자] 현행 VIP고객 위주의 시장에서 탈피, 대중고객 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전자테이블 게임 도입 등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개정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6월 3일 제정돼 1년여 동안 시행해 온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이하 “조례”)가 제정 시행 후 운용상 미비점이 발생됨에 따라 이에 대한 개정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도는 건전한 카지노업 발전을 위한 제도정비 작업과 관련한 법률 개정작업이 지연되고 있어 제주
매년 이색 졸업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의정부 고등학교가 올해 촬영현장을 공개됐다.8일 의정부고 페이스북 페이지 ‘의정부고등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오버워치’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남학생 사진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진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포켓몬스터 캐릭터, Mnet ‘쇼미더머니5’ 출연자 등을 패러디한 사진부터 영화 ‘내부자들’과 ‘곡성’ 등 영화 장면, 가수 지코, 아이유 등 화제가 된 인물들에 대한 패러디까지 다양하다.특히 의정부고 졸업사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풍자는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요소다.베이지색 바지와 푸른
진행=정순영 아나운서 출처=유튜브 캡처질병관리본부가 메르스 확진자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7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말 메르스 확진자 접촉자 5000여명을 검사한 결과 3명의 감염자가 나왔지만 6개월 넘게 침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백신개발, 전파력 확인 등을 위해 접촉자 일부를 대상으로 항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올해 1월, 3명이 메르스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이로써 메르스 확진자는 186명에서 189명으로 늘어났다.감염자를 확인한 후 질병관리본부는 이 사실을 청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