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의 피해를 입은 주민이 피해지원기관 중 한 곳에서만 지원 신청을 하면 모든 종류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정부는 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연재해 피해주민 원스톱 서비스 지원대책'을 확정했다.이번 지원대책은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주민에 대해 그 동안 각 기관별로 추진해 온 세제 지원 및 융자 등의 지원서비스를 일괄 지원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정부는
최근 765㎸ 송전탑 건설로 밀양주민들과 진통을 겪은 한국전력이 이번에는 밀양주민들과 소통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며 생색내기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한전은 18일부터 이틀간 밀양강 수변공원에서 한전 119 재난구조단 20여명이 참석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한전은 스킨스쿠버와 보트를 동원해 밀양교 주변 강바닥과 주변지역에 대대적인 수중 환경정화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하지만 이같은 봉사활동이 송전탑 건설에 대한 명분 쌓기의 과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국전력은 17일 한전 본사 한빛관에서 전기·전자공학 분야 성적우수 대학생 50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들에게 장학금 모두 3억35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에 선발된 50명의 장학생은 2014년도 입사지원시 서류전형도 1회 면제받는다. 한전은 2005년부터 장학금 제도를 시행해 지난해까지 268명의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에게 총 15억7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달된 장학생은 전국 50개 대학에서 추천한 110명을 대상으로 다자녀, 장애우, 새터민, 국가보훈(유공)자녀 등 가정
한국전력은 여름철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발전설비 긴급 기술지원단'을 24시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한전 전력그룹사 소속 6개 발전회사와 37개 민간발전사이다. 한전 전력연구원의 김병한 기술전문센터장을 단장으로 100여명의 전문인력이 기계, 전기·제어, 화학·환경 및 연구분야 등 4개 분야, 27개 설비항목별로 활동하게 된다. 운영기간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인 오는 9월30일까지다. 지난 5월28일부터 운영된 긴급 기술지원단은 현재까지 민간발전소에
한국전력이 하반기에 420명의 사원을 신규채용한다.한전은 15일 사무, 전기전자, 통신 분야 등 하반기 신입공채 323명과 국가유공자, 로스쿨 변호사, 기타 경력직 등 모두 42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전은 채용연계형 청년인턴 제도를 활용해 신입사원을 조기 선발함으로써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직무교육, 순환근무, 멘토링 등 다양한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후 신입사원이 회사업무와 조직에 연착륙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전은 이번 채용에서 서류심사 선발인
한국전력이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의 배전망 개선사업에 470만불 규모 추가계약을 체결했다.지난 12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신준호 한전 EPCM 사업실장과 루벤 비차라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장, 박동실 주 도미니카공화국 한국대사 및 현지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가계약에 서명했다.1차 사업은 도미니카 공화국 3개 배전회사의 4630만불 규모 배전망 개선사업으로 2011년 5월부터 2013년 5월까지 2년간 진행됐다.이 사업은 2011년 5월 국제입찰 수주를 통해 설계, 자재구매, 시공 전 분야를 KEPCO가 직접 총괄
원자력발전소 운영 과정에서 발주사인 한국수력원자력과 납품업체들의 상관관계가 하나 둘씩 드러나면서 몸통이 드러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종신 전 한수원 사장(67) 긴급체포에 이어 현대중공업까지 수사 범위가 확대되면서다.12일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송모 한수원 부장(48)을 상대로 조직적인 금품 로비를 했을 정황이 포착됐다. 송 부장은 JS전선의 제어 케이블 시험 성적서를 위조한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그의 자택과 지인의 집에서 5만원권으로 6억여원의 돈뭉치가 발견돼 충격을 준 인물이다.검찰은 1
▲검찰, 원전비리 의혹 현대중공업 압수수색…검찰이 원전비리 의혹과 관련해 어제 현대중공업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단행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맡고 있는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은 이미 구속된 한국수력원자력 송모 부장에게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금품로비를 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한전, 시리아 난민캠프 배전설비 지원 나서…한국전력이 유엔난민기구의 기술지원 요청을 받아 시리아 난민캠프에 배전시스템 지원을 펼칩니다. 이미 요르단에서 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한전은 이번 시리아 난민캠프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
한국전력이 시리아 난민캠프에 배전시스템 지원에 나선다.한전은 유엔난민기구의 기술지원 요청을 받아 오는 14일 현지에 전문가 집단을 파견, 난민캠프의 배전선 개선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에 나선 난민캠프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90㎞ 북쪽에 위치한 자타리캠프로 시리아 내전을 피해 온 12만명의 난민이 유엔난민기구의 관리 하에 생활하고 있다. 요르단 내 3개 발전사업(가스: 373MW, 디젤: 573MW, 풍력: 90MW, 운영·건설)을 추진 중인 한전은 이번 자
한국전력이 8일부터 반바지와 샌들 착용을 허용하는 '슈퍼 쿨비즈' 복장과 시차 출퇴근제를 확대 시행한다. '슈퍼 쿨비즈' 복장은 직원으로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단정하고 시원한 복장으로 노출이 심하지 않고 단정한 옷깃이 있는 셔츠와 무릎 위 5㎝ 이하의 노출이 심하지 않은 단정한 반바지, 걸을 때 끌림이 없는 뒷끈이 있는 단정한 신발 등이다. 이어 치사 출퇴근제는 전력수급 비상시기 냉방을 하지 않는 무더위 속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력수급 업무담당이 아닌 직원을 대상으로 근무
김종신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67)이 원전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긴급체포된 가운데 환경운동연합은 원전비리의 몸통을 밝혀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환경운동연합은 5일 논평을 통해 "김종신 전 사장은 고리원전 1호기 건설부터 관여했던 원전산업계의 핵심인물로 아랍에미리트(UAE)원전 수주에서도 역할을 하면서 MB맨으로 알려져 있다"며 "과연 비리가 한수원 사장으로 끝났을 지 의심케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검찰은 성역없는 수사로 원전비리의 몸통을 밝여 할 것이다"고 주문한 뒤 "작년 품질검증서 위조 건에
▲KEITI, 하반기 환경정책자금 195억 융자 신청 접수…정부가 환경사업체와 일반 중소기업의 환경 관련 사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환경정책자금 융자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재활용 산업 육성자금 100억원과 환경개선자금 95억원 등 모두 195억원에 대한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산림청, 7월 추천 휴양림 '중미산자연휴양림' 선정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숲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양평 중미산자연휴양림을 7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
강원도와 에너지절약을 위해 시민단체, 종교계와 손을 맞잡는다.도는 1일 오전 11시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와 에너지절약 실천협약을 맺는데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 춘천시와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전력공사, 강원도새마을회 및 한국부인회 등 관계자 및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춘천시 명동거리에서 '유관기관 합동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열었다. 도가 먼저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와 맺은 '에너지절약 실천협약'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종교지도자들과 에너지절약에 뜻을 모은 것이다. 도는 종교평화협의회와
정부부처 및 기업 등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SNS 사상 최대 규모 소셜 절전캠페인이 25일부터 9월 말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이번 캠페인은 매주 화요일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가정과 사무실에서 ▲실내온도 26도 이상 유지하기 ▲불필요한 전등 끄고 플러그 뽑기 ▲출입문 닫고 냉방기 사용하기 ▲에너지 절약형 옷 입기 ▲계단 이용하고 간판·옥외조명 최대한 끄기 등 절전행동요령에 맞춰 이뤄지게 된다. 이번 절전캠페인은 한국전력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25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
한국전력공사가 앞으로 5년간 나이지리아 엑빈(Egbin) 발전소의 운전·정비 운영을 맡게 된다. 계약 규모만도 약 3억달러에 달하는 규모의 사업이다.한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나이지리아 정부가 전력산업을 민영화하는 과정에서 한전-사하라 그룹 컨소시업에 엑빈 발전소 지분 70% 매각하기로 지난 2월 결정하면서 성사됐다.지분과 관련해 사하라 그룹은 한전 측에 5년간 운전·정비 운영 사업을 맡기기로 합의했다.한편 한전 측은 엑빈 발전소 인수를 전제로 이 조건을 수용한
다음달부터 영업장에서 문을 열고 냉방을 하면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름철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를 18일부터 오는 8월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과태료 부과 외에도 전기 다소비 건물 냉방온도를 26도로 제한하고 공공기관은 28도로 제한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또 전력 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에너지 다소비 건물 476곳과 공공기관이 30분 단위로 상시 순차 운휴를 하게 된다. 공공기관의 경
한국전력공사는 올 여름에 범국민적 절전을 유도하기 위해 주거용·주택용을 대상으로 하는 절전 포인트제와 일반용·산업용을 대상으로 하는 수요관리형 선택요금제(Critical Peak Pricing, 이하 CPP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주택용 절전포인트제는 주거용 주택용 고객(아파트 포함)을 대상으로 8~9월분 요금에 시행되며 기준사용량(지난 3년간 월 평균 사용전력량) 대비 20% 이상 절감시 해당 달 전기요금의 일정부분을 절전포인트로 적립하고 올 연말까지 고객이 희망하는 달의 전기요금에
르노삼성자동차는 13일 부산 강서구 부산공장에서 단일 공장부지로는 세계 최대규모이자 국내 최초인 2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인 '부산 신호 태양광 발전소'의 준공식을 가진다. '부산 신호 태양광 발전소'는 한국동서발전, KC코트렐, KC자산운용의 3자간 협약으로 부산신호태양광발전 SPC(Special Purpose Company: 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지난해 7월 착공했으며,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내 자동차 출고장 및 공장지붕 등 약 30만㎡ 부지에 560억원을 들여 건설됐다. 발전소의 연간 발전량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원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한-남아공 대학간 인력양성 협력 MOU 체결 서명식'을 1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MOU 체결은 한전, 남아공 움폴로지대학, 한국폴리텍대학,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등 4개 기관이 공동서명했다. 한전은 이번 협정을 통해 한전은 올 하반기 원전입찰서를 발행할 예정인 남아공 원전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수분처럼 터져나오는 원전 비리 후폭풍으로 관련 기관 임원들이 줄줄이 해임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이어 한국전력기술까지 전방위적이다.산업통상자원부가 시험성적서 위조 부품 사용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균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의 면직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청한 데 이어 한전기술도 7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안승규 한전기술 사장을 해임 조치했다.김 사장의 경우 시험성적서 위조 책임 외에도 임직원들에게 편법으로 기본급의 2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등 후문이 끊이질 않았다.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훈 의원은 "한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