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배전손실률 평균 40%에서 20%로 낮아질 듯

▲ 12일(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진행된 배전망 개선사업 추가계약 후 기념사진. (사진 왼쪽부터)북부사 사장 Mr.Julio Cesar Correa(훌리오 쎄사르 꼬르레아), 동부사 사장 Mr. Luis De Leon (루이스 데 레옹), 한전 EPCM 사업실장 신준호, 시공업체 ESD 사장 최상민 = 제공 한국전력

 

한국전력이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의 배전망 개선사업에 470만불 규모 추가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일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신준호 한전 EPCM 사업실장과 루벤 비차라 도미니카공화국 전력청장, 박동실 주 도미니카공화국 한국대사 및 현지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가계약에 서명했다.

1차 사업은 도미니카 공화국 3개 배전회사의 4630만불 규모 배전망 개선사업으로 2011년 5월부터 2013년 5월까지 2년간 진행됐다.

이 사업은 2011년 5월 국제입찰 수주를 통해 설계, 자재구매, 시공 전 분야를 KEPCO가 직접 총괄하는 EPC사업으로 최초의 해외 배전망 개선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도미니카공화국의 노후된 배전선로가 개선되어 평균 40%에 달하는 배전손실률이 20%로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한전은 발주처 협의를 통한 주요 자재 규격 변경 승인을 추진해 원형전주, 주상 변압기, 금구류, 건설 중장비 부문의 4개 국내 중소기업이 총 125억원 규모의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전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향후 인근 국가에도 추가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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