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마트가 키친델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포장용기를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 즉석조리식품 포장용기에 비목재 종이 소재를 도입하고 유산지와 스티커에는 콩기름 잉크를 적용하는 등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방법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연간 368톤에 달하는 포장재를 친환경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9일부터 키친델리 매장에서 판매되는 즉석조리식품 포장재를 분리배출이 가능한 비목재 종이 소재로 변경하고 유산지와 스티커도 재활용이 쉬운 방식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적용 품목은 구이, 튀김류 등 56개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공사)가 최근 ESG 경영과 친환경 부문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ESG 경영을 선포하고 전주시와 ‘수소도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소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동참했다. 최근에는 지적측량에 사용되는 경계점표지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것을 시작으로 저탄소 경영에 나서고 있다. 공사는 7월 9일 저탄소 경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는 지적측량에 사용되는 경계점표지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경계점 표지는 한해 평균 302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종이를 만드는 제지업계들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종이 제품을 생산해 환경 영향을 줄이거나 산림 복원·조성사업 등의 캠페인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산림청은 제지업계와 함께 산림분야 ESG 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현재 종이는 빨대, 봉투, 포장재 등 다방면으로 사용되며 플라스틱을 대체할 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많은 종이의 사용은 또 다른 폐기물 문제와 산림훼손 등의 환경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본지가 지난 2018년 취재한 바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 등 6개 부처가 학교 탄소중립 실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각 부처는 전문분야를 활용, 학교생활 속에서 기후위기·생태전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교재, 꿈꾸는 환경학교(환경교실), 국산 목재를 활용한 교실 개선 등을 지원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과 함께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 선정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학교 탄소중립을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 체결(2021년 4월 1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동네 커피 가게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무료로 원두 찌꺼기를 나눠주는 경우를 봤을 것이다. 커피 원액을 추출하고 남는 부산물을 활용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집에서 방향제 등으로 활용하자는 취지이다. 커피 찌꺼기는 그냥 버려지면 일반 쓰레기로 배출돼 환경에도 부담이 된다. 국내 편의점에서는 이러한 원두 찌꺼기를 모아 데크에 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CU는 한 해 1억4000만잔이 팔리는 GET커피에서 나오는 원두 찌꺼기 활용 방법을 구상하다 점포 앞에 설치하는 데크에 업사이클링해 활용하기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젠더 뉴트럴 뷰티 브랜드 라카(Laka)가 ‘소울 비건 립밤’을 출시했다.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다. 포장재에서도 코팅이나 비닐류를 배제하고 친환경 지류를 사용해 제품 안팎으로 친환경을 표방하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소울 비건 립밤은 순한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하고 있다. 투명한 ‘클리어’, 맑은 장미색 ‘로지’, 차분한 ‘모브’, 딥 레드 ‘베리’까지 4종으로 출시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래된 나무 대신 새로운 산림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힌 가운데, 환경단체는 “탄소흡수 능력만 가지고 판단할 문제가 아니며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변화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산림청이 지난 1월 ‘2050 산림부문 탄소중립 추진전략(안)’을 발표했다. 앞으로 30년간 30억 그루 나무심기 등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에 3,400만tCO2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계획이다. 당시 산림청은 “70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인 지구가 위협받으면서,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녹색금융의 시대가 도래 했습니다. 녹색금융이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금융정책입니다.금융과 환경은 무관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금융이야말로 녹색금융 실현을 앞당기는 가장 강력한 수단입니다.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가 지구를 위해 올바른 이윤을 추구한다면 환경오염과 기후변화가 초래할 경제 위기에도 지속 가능한 경제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2021년 현재, 기업이 환경을 도입하기만 해도 칭찬했던 시대는 갔습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환경을 위한 가치 소비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제품이 증가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친환경적 PB제품 라인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 서비스에 환경친화적 요소를 더하고 있다. ◇ 홈플러스, 친환경 PB상품·용기 경량화 확대 홈플러스는 최근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환경 경영에 적극 투자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주주사인 MBK파트너스가 ESG 경영 이니셔티브를 구상, 업계에서 ESG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면서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먼저 자사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케아 코리아가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성수동에서 지속가능성 체험 팝업 ‘이케아랩’을 운영하고 있다. 이케아랩은 2021년을 ‘지속 가능성의 해’로 지정한 이케아 코리아가 도심 속에서 집과 지구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영감을 제공하고자 오픈한 공간이다. 기존에는 5월까지만 운영하기로 했으나 최근 기간을 9월까지로 연장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MZ세대와 더 긴밀하게 소통하기 위해서 이케아랩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케아랩이 호기심 많고 창업 정신이 가득한 젊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난 4월 5일 식목일은 나무 심기를 위해 국가에서 지정한 날이다. 식목일은 나무를 많이 심고, 아끼고 가꾸도록 권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다. 물론 이 날뿐만 아니라, 식목일 전후 한 달 가량을 국민 식수 기간으로 정하고 있다. 나무를 많이 심어 산림 녹화 및 산지의 자원화를 꾀하자는 것이다.그렇다면 나무 심는 날이 국가 기념일로 정해질 만큼 중요한 이유는 뭘까.사실 나무는 생각보다 많은 역할을 한다. 나무로 가득한 숲은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보금자리다. 산소를 내뿜어서 공기를 맑고 깨끗
때로는 긴 글 보다 한 장의 사진이 더 많은 메시지를 담습니다. 과거 잡지기자로 일하던 시절에 그런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포토그래퍼나 디자이너에게 어떤 느낌의 작업물을 원하는지 전달하려면 빽빽한 글을 채운 작업지시서보다 딱 한 장의 ‘시안’이나 ‘레퍼런스’가 훨씬 더 효과적이었습니다.살면서 마주치는 여러 가지 환경 관련 이슈, 그리고 경제 관련 이슈가 있습니다. 먼 곳에 있는 뉴스 말고 우리가 아침저녁으로 마주하는 공간에서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것들 말입니다. 그런 풍경들을 사진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겠으나 일부 내륙지역에서는 내일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다소 쌀쌀하겠다.기상청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어제(10~14도)보다 2~6도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 경상권과 강원동해안에는 20도 내외로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데다가 계속해서 남서∼서풍이 불면서 태백산맥을 넘어가는 고온건조한 바람으로 인해 강원 영동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친환경 쇼핑몰 ‘그린피(Green Pea)’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쇼핑몰에 사용되는 TV와 사이니지, 모바일 제품을 공급하고 에코패키지 관련 상설 전시장도 설치했다.그린피는 글로벌 식음료(F&B) 업체 '이탈리(Eataly)'의 창업자 오스카 파리네티가 자원 순환·재생 등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 만든 쇼핑몰이다.지난해 12월 태양광 패널과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건축 설계로 화제를 모은 1호점을 토리노에 개장했으며 두바이와 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산림청이 오는 2050년까지 나무 30억 그루를 심는다. 친환경 경제를 구현하고 신기후체제에 대응하는데 ‘나무’의 힘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최근 영국과 유럽연합, 일본 등 주요국이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제사회와 우리나라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최적의 자연친화적 해법으로 ‘숲과 나무’를 꼽고 있다.산림청에 따르면 유엔은 비용 대비 효과성이 높고, 빠르면서도 부작용 없는 기후문 해결수단으로
다들 환경에 대해 말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덜 버리며 에코소비를 하자고 주장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다.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라는 얘기도 들린다.머리로는 다들 안다. 생각은 많이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말로 환경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귀찮은 게 싫어서, 마음은 있는데 이게 편해서,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왠지 피부로 안 와닿아서 그냥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사람도 많을 터다.환경이 먼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U가 이달부터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회용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전면 교체한다. CU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비닐봉투 사용을 중단하고 올해 3월까지 친환경 봉투 100% 도입을 선언한 데 이어 올해부터 일회용품까지 친환경 제품으로 전격 교체한다고 밝혔다. CU는 5일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는 소주컵, 종이컵, 접시 등 8종을 친환경 제품으로 새롭게 출시하기로 했다. 기존에 판매하던 제품은 재고 소진 시까지만 판매 후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CU에 따르면 최근 친환경 의식이 높아지면서 편의점 일회용품 매
정부는 지난해 12월 24일 제120차 국정현안조정점검 회의에서 「생활폐기물 탈(脫) 플라스틱 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국무총리는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위해 플라스틱의 생산과 소비를 원천적으로 줄여나가겠다. 정부는 2030년까지 모든 업종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이 사라지도록 사용 금지 업종을 확대해 나가고 재포장과 이중포장 등도 엄격히 제한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제품 생산 시 재생원료의 의무사용 등을 추진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모든 플라스틱을 환경친화적인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