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휴온스랩이 30억원을 투자받아 추가 연구장비 확보와 펩타이드 신약의 전임상 및 임상시험 투자에 나선다.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온스랩(대표 김완섭)이 한국산업은행 등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바이오의약품 개발∙제조 전문회사인 ‘휴온스랩’은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상승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된 자금은 펩타이드 신약과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에 활용될 계획이다.휴온스랩은 200억 가치를 인정받아 시리즈A를 통해 30억원을 확보했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세계 최초로 자가 주사할 수 있는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선한 ‘램시마SC’가 유럽에서 염증성 장질환 추가 승인을 권고받으며 17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AP)에서 ‘램시마SC’를 염증성 장질환 등에도 사용할 수 있게 적응증 추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셀트리온은 CHMP의 허가 권고는 사실상 유럽 의약품 승인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CHMP 허가 승
산업을 이끄는 여러 업종들은 저마다의 장점과 특색을 가지고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산업이 어디 있겠냐만, 그 중에서도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글로벌 공룡과 치열하게 경쟁하는 기업에게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K-POP이 문화컨텐츠를 주도하고 반도체가 세계 시장에서 남다른 점유율을 보이는 요즘, 또 다른 ‘한류'를 꿈꾸며 내일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있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이다. 이들은 ‘보건안보 산업’이라는 기존 틀에서 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이수앱지스의 항암 신약 ‘ISU104’가 미국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주목받았다.이수앱지스(대표 이석주)가 바이오 디지털 2020(BIO Digital 2020)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들과 원온원(One-on-One) 파트너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미국 동부 현지 시각으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바이오 디지털은 미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제약·바이오 산업 컨퍼런스다. 매년 1천여 곳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해마다 바이오 US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셀트리온이 수입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인슐린 펜형 주사제’의 국산화에 나선다.셀트리온은 의료기기 전문기업 풍림파마텍과 함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바이오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일환인 ‘맞춤형 진단 치료 제품’ 개발 국책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인슐린 제형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임상 등을 맡고, 풍림파마텍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을 충진해 사용할 수 있는 자동 프리필드 펜형 주사제(Auto Pre-Filled P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휴온스메디케어(대표 이상만)가 인천 부평 소재 공장에서 경기도 성남 지식산업센터로 이전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휴온스메디케어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SKV1타워로 공장을 이전하고 최신 설비를 통해 글로벌 선진기업 수준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부산에 본사를 둔 휴온스메디케어는 이제 성남 신공장에서 공간멸균용 과산화수소 나노증기 분사기술 개발과 토탈 공간멸균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예정이다.부산 공장은 의료용 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황반변성 치료제인 'SB11'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SB11'는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의 바이오시밀러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SB2, SB4, SB5)과 종양질환 치료제 2종(SB3, SB8)에 이어 개발한 여섯 번째 항체 바이오시밀러다.오리지널의약품 루센티스는 제넨텍(Genentech)이 개발한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을 치료하는 의약품이다. 현재 다국적제약사 로슈(Roche)와 노바티스(Nova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셀트리온은 10년 전 초기자금 5천만 원으로 사업을 시작해 어느덧 세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을 석권할 만큼 규모가 커졌다. 앞으로도 한국경제 활력의 보람이자 희망이 되고 싶다. 바이오는 이제 반도체와 맞먹을 정도의 규모를 갖고 있어 많은 스타트업들이 희망을 품을 것이다.”20년 남짓한 시간에 셀트리온을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키운 서정진 회장이 한 말이다. 그는 작은 벤처기업에서 시작한 셀트리온을 굴지의 바이오 기업으로 키워내며 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가 디엠바이오와 CMO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 교류 등 사업 전반의 포괄적인 협업에 나선다.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2일 충북 청주시 오창공장에서 디엠바이오(공동 대표 민병조, 카와사키 요시쿠니)와 C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오창공장 내 신축한 통합완제관이 CMO 사업 확장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 설명했다. 통합완제관은 치료제 생산 효율성 강화를 위해 GC녹십자 국내 생산시설의 분산된 완제공정을 일원화 한 생산시설로 기획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셀트리온그룹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 본격적인 바이오의약품 시장 개척에 나선다.셀트리온은 홍콩계 다국적 기업인 난펑그룹(NanFung Group)과 손잡고 합작회사(JV) 'Vcell 헬스케어'(브이셀 헬스케어)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브이셀 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홍콩에 설립한 자회사 셀트리온홍콩이 난펑그룹과 공동 투자해 중국 상하이에 설립한 합작회사다.브이셀 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의 계약을 통해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바이오시밀러(바이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논란이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8일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해 합작사인 미국 바이오젠이 ‘콜 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기한 내 행사하겠다는 뜻을 표명해왔다고 밝혔다.바이오젠의 콜옵션 행사 가능성 여부는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의 주요 쟁점 중 하나다. 금융감독원은 2015년 바이오젠이 콜옵션 행사 의지가 없었다고 보고 분식회계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바이오젠이 실제로 콜옵션을 행사한다면 분식회계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LG화학이 국내 항체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LG화학은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성분 ‘에타너셉트’ 기반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유셉트’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에타너셉트는 화이타(Pfizer) 오리지널의약품 ‘엔브럴(Enbrel)’의 성분명이다.유셉트는 LG화학의 첫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건선 등의 적응증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제품 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피 시장 상장 첫날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10일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만5000원의 시초가에 비해 0.37% 떨어진 1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업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공모 자금을 신공장 건설에 투자해 2018년까지 연 36만리터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10일 코스피에 상장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4월 설립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업
셀트리온의 항체 바이오 복제약(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FDA의 승인을 받아 미국 바이오 시장에 진입한다.램시마는 근골격계 질환인 류머티즘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및 소화기 질환인 성인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피부질환 건선에 적응증을 가진 의약품이다.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허가로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 등이 오리지널약 대신 램시마를 처방받을 수 있다”며 “램시마의 우수한 품질과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허가를 승인한 것"이라고 밝혔다.그간 FDA는 복제약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이었다. 환자들에게
[환경TV뉴스] 오혜선 기자 = 보건당국이 미국 등 21개 국가와 의약품 규제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에서 개최되는 제9차 '세계 의료제품 규제기관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의는 미국, 일본, EU 등 21개 주요국 의약품 규제기관 간 의약품등 안전관리 국제현안과 공동 대응전략을 논의한다.이번 회의에서는 ▲생약제제 등의 국제협력방안 ▲바이오시밀러 국제협력 ▲의약품 GMP실사와 공급체계 ▲글로벌 모니터링 협력과 부정 불량 의료제품 대응 전략 등을 다룰 예정
[환경TV뉴스] 이규복 기자 = 사우디 수디아르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파마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해 4개 공장의 설립을 추진한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사우디 제약기업인 SPC와 ‘한-사우디 제약단지 설립’을 위한 4건의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한-사우디 제약단지는 사우디 SPC와 한국기업이 참여해 2억달러 규모의 항암제, 수액제, 바이오시밀러, 순환기치료제 등 4개 공장을 5년 내 설립하는 프로젝트다.이번 MOU 체결로 복지부를 비롯해
[환경TV뉴스] 표수연 기자 = 송영길 인천시장은 28일 오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방문해 연구현황을 파악했다.인천시는 송 시장이 "2014년 제2차 산업현장탐방"의 일환으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두 기업을 찾아, 바이오 의약품 연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삼성은 2011년 2월부터 송도부지 입주 MOU체결로 인천시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으며 바이오의약품 생산 플랜트 건설 및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에 2020년까지 2조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설립된 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이테크건설은 4일 일본 기업 아지노모도제넥신(주)와 세포배양배지 제조시설 건설 수행을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제조시설 건설 공사는 이테크건설이 설계·구매·시공을 모두 책임지는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오는 2014년 4월까지 프로젝트가 완료될 예정이다.세포배양배지 제조시설을 국내에 건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 의약품을 만드는데 필요한 세포배양배지는 세포 배양에 필요한 영양물질을 혼합한 것으로 우리나라는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올 해에는 약 3
바이오시밀러 개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1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공동으로 '동등생물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재조합의약품 분야 식약청 R&D 소개 ▲동등생물의약품 분석법 및 기준및시험방법 작성 요령 ▲분석시험법 개발 실제사례에 대한 소개 ▲WHO 등과의 동등생물의약품 국제조화현황 등에 대해 생명공학연구원 오두병 박사를 포함한 전문가 8명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식약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동등생물의약품을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