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기아자동차는 13일 사업 파트너사인 미국 자율주행업체 '오로라(Aurora Innovation)'에 전략 투자한다고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외부 업체들과의 협업 강화 차원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현대·기아차와 오로라는 작년 1월 공식적인 관계를 정립한 후 수소전기차 넥쏘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연구해 왔다오로라는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부문에서 월등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자율주행 분야 소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2개월 연속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1%, 수출은 6.1% 상승했다.자동차 생산량은 신차 수출과 내수 호조, 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1년 전보다 4.1% 많은 36만6152대로 집계됐다.특히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쏘나타, G90 등 신차 출시 효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8% 증가한 16만6503대를 생산했다.수출량은 22만6096대로 미국·서유럽 등 주요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기아차가 운전자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한 것과 관련,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2380만원의 과징금과 2840만원의 과태료를 12일 부과받았다.현대·기아차에 내린 행정처분은 ▲ 과징금 2380만원 ▲ 과태료 2840만원 ▲ 위반행위 중지·재발방지대책 수립 시정명령 ▲ 시정명령 이행결과 제출 등으로 정보통신법과 위치정보법을 위반한 데 따른 것이라고 당국자는 방통위 관계자는 설명했다.기아차는 유보(UVO)서비스를 하면서 현대차에 개인정보 처리를 위탁했지만, 처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해상이 운전자의 운행습관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운전습관연계(UBI) 자동차보험의 특약 가입 대상을 기아자동차로도 확대한다.현대해상은 지난 3월부터 현대자동차 블루링크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커넥티드카-UBI 특약' 상품을 판매해 왔으나 13일부터는 기아차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UVO(유보) 이용자도 이 상품에 가입, 추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커넥티드카-UBI 특약은 기존의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의 보험료 7% 할인 혜택에 더해 안전하게 운전하는 고객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기아자동차가 '카투홈(Car to Home)'과 '자연의 소리' 기능을 탑재한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를 내놓는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차안에서 음성명령으로 집안 에어컨을 미리 켜두거나 가스밸브를 잠글 수 있기 때문으로 기존에 스마트폰으로 집안 가전기기를 작동하던 기술에서 한 단계 변화된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카투홈은 차 안에서 집의 조명, 플러그, 에어컨, 보일러, 가스차단기 등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하는 기술로 기아차 커넥티드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지난 1분기에 이어 10대 그룹 상장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우려를 더해주고 있다.작년 2분기보다 무려 46%가량이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23일 금융정보 서비스기관 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현재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추정치가 있는 10대 그룹 상장사(금융회사 제외) 52개사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16조6806억원으로 집계, 작년 동기보다 45.6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앞서 올해 1분기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작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딱히 누구랄 것도 없이 대부분의 국민들이 한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가운데 이를 실증하는 구체적 지표가 나와 관심을 모았다.한국거래소가 국내 30대 상장사들의 1분기 영업실적을 종합해 분석,내놓은 보고서가 그것으로 결론은 '매출은 제자리, 이익은 반토막'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회사의 1분기 전체 매출은 267조 83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55% 늘어나는데 그쳤다.그러나 영업이익은 19조 46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14조 5100억원, 비율로는 43.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기아차가 고성능 전기차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가진 크로아티아 업체에 1000억원 투자를 결정,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현대·기아차는 14일 고성능 하이퍼 전기차 업체 '리막 오토모빌리(Rimac Automobili)'에 8천만유로(1067억원)를 투자하고, 고성능 전기차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대·기아차는 13일(현지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리막 본사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 등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기아자동차는 최근 디자인 요소를 강화하고, 고객 선호 최첨단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한 플래그십 세단 ‘2020년형 THE K9’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먼저 기아차는 내비게이션 지도 및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다운로드해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Update)’를 전트림 기본 탑재했다.기아차 최초로 탑재된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는 내비게이션을 사용 중인 상태에서도 자동으로 다운로드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국내 소비자들은 전기차 구매 선택의 이유로 저렴한 연료비와 국고 보조금 등 경제적 요인을 가장 크게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함께 최근엔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19' 사무국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5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26일 밝힌 결과다.사무국은 전기차를 사려는 이유로 저렴한 연료비(49%), 세금 감면과 국고 보조금 등 지원혜택(19%) 등 경제적 요인을 소비자들이 가장 크게 인식하고 있다고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10대 그룹 간에도 영업성과에 따라 일자리 사정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0대 그룹 계열 97개 상장사의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65만6477명으로 전년 말(65만2260명)보다 4217명(0.6%) 증가했다.그룹별로는 5개 그룹은 증가하고 나머지 5개 그룹은 줄어들었다.증가한 그룹별 인원은 삼성그룹 6106명(3.3%), SK그룹 2872명(6.9%), 현대차그룹 2742명(1.9%), 두산그룹 256명(1.7%), 롯데그룹 218명(0.4%) 등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쌍용자동차는 평택공장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예병태 COO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예 대표이사는 1982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뒤 현대기아차 마케팅 및 상품총괄본부 임원, 기아차 아·중동지역본부장 및 유럽 총괄법인 대표를 거쳐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부사장)을 역임한 정통 자동차맨이다. 지난해 쌍용차에 합류해 최근까지 마케팅 본부장(부사장) 겸 COO를 맡아 왔다.예 대표이사는 37년간 국내외 자동차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의 성공적 경험을 바탕으로 쌍용차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기아자동차 플래그십 SUV 모하비의 콘셉트카인 ‘모하비 마스터피스(Masterpiece)’가 모습을 드러냈다.기아차는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 콘퍼런스 행사에서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이와 함께 기아차는 하이클래스 소형 SUV 콘셉트카 ‘SP 시그니처(Signatur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크로스오버 EV 콘셉트카 &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조직 및 사업 체계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효율적 시스템 도입 및 기업문화 혁신을 통해 미래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한 토대를 다지는 차원이다.현대차그룹은 다음달 1일부로 임원 인사제도를 개편해 현재 이사대우, 이사, 상무까지의 임원 직급 체계를 상무로 통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사장 이하 6단계 직급이 4단계(사장-부사장-전무-상무)로 축소된다. 연말에 실시되는 정기 임원인사도 경영환경 및 사업전략 변화와 연계한 연중 수시인사 체계로 전환된다.이 같은 변화는 &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2019 올해의 친환경차 대상’ 소비자투표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국산차 부문에선 ‘기아차 쏘울 부스터 EV’, 수입차 부문에선 ‘렉서스 뉴제너레이션 ES 300h’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올해의 친환경차 대상' 선발투표에는 많은 소비자들이 참여했다. 올해의 친환경차로 뽑힌 해당 차량 제조사인 기아차와 렉서스 코리아에는 환경부장관 상장 및 상패가 수여된다.국산차 부문에서 대상을 받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가 21일 출시돼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가 “이름만 빼고 다 바꿨다”고 말할 정도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모델이다.현대차 신형 쏘나타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해 스포티한 중형 세단 이미지를 뽐낸다. 또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을 탑재해 차량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현대·기아차가 촉발한 카드수수료 갈등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다른 자동차업체를 비롯한 여러 대형 가맹점이 “우리도 현대·기아차처럼 수수료율을 낮춰달라”고 요구해 카드업계가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이런 가운데 금융위원회는 변죽만 울리고 있어 비판이 제기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롯데카드 등 주요 카드사들은 여러 가맹점과 카드 수수료율 협상을 벌이거나 앞두고 있다. 하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은 탓에 카드사들이 진땀을 빼고 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19일 인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Car Hailing) 기업 올라(Ola)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인도 공유경제 생태계에서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급부상한다는 전략이 먹힐지에 관심이 쏠린다.2011년 설립된 올라는 현재 인도 카헤일링 시장 1위를 달리고 있는 인도 최대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다. 현재 글로벌 125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등록 차량 130만대, 설립이래 차량 호출 서비스 누적 10억건 이상을 기록할 정도의 경쟁력을 자랑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현대·기아차와 카드 수수료율을 두고 갈등을 빚던 신한·삼성·롯데카드가 끝내 백기를 들었다. 현대·기아차의 바람대로 협상이 타결됐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롯데카드가 이날 현대·기아차와 가맹점 카드 수수료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전날에는 신한카드가 협상을 끝냈다.타결된 수수료율은 현대·기아차가 지난 8일 제시한 1.89% 내외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가 제시한 수수료율은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권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13일 본회의를 통과한 미세먼지 관련 법안 가운데 '친환경차 의무판매제'가 빠진 것에 대해 시민단체가 유감을 표했다. 친환경차 의무판매제는 자동차용 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라 할 수 있다. 할당비율을 위반할 시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에너지전환포럼은 13일 논평을 내고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친환경차 의무판매제도 도입은 필수”라며 관련 법안에 내용이 빠진 것은 “관련 업계를 위한 단기적이며 수세적인 좁은 시각”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