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가입했다. 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하겠다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연도별 목표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수립한다.롯데케미칼은 205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케미칼은 2030년 60%, 2050년 100%로 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재생에너지 도입 전략 및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올해에는 먼저 여수, 대산, 울산 등의
롯데그룹 화학군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하고 있는 배터리 소재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해 롯데그룹에 편입돼 올해 3월 새로운 사명으로 출발을 알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前 일진머티리얼즈)’는 3일 사업 비전과 성장전략을 발표했다.국내 최대 동박 생산기업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초격차 기술력,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 롯데화학군과의 시너지, 차세대 배터리 소재개발로 롯데그룹의 배터리 소재 사업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동박 부문 최고 기업으로 거듬날 것”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2028년까지 세계 최고
국내 자동차기업들의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 모빌리티 등 국내 자동차기업들은 3일 상반기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자동차 기업들은 6월에도 판매량이 늘어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 최대실적을 겨냥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는 해외에서 SUV 인기와 함께 친환경차 판매가 크게 늘면서 전동화 전략이 적중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국내 완성차 기업, 상반기 400만대 판매 돌파… 현대·기아 역대급 실적 3일 국내 자동차기업들은 성적표를 6월 및 상반기 자동차 판매 실적을
GS칼텍스는 지난 1년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성과를 담은 ‘2022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올해로 18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GS칼텍스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행하고 있는 근원적 혁신, 딥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소개와 ESG 각 영역별 주요 활동들이 담겨 있으며, GS칼텍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GS칼텍스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해, 변화의 노력과 부분적 혁신을 뛰어넘는 보다 근원적 혁신, 딥 트랜스포메이션을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경영진이 글로벌 인재들과 만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성과를 공유하고, 그린 포트폴리오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글로벌 포럼은 SK이노베이션이 추구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글로벌 인재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최신 기술과 시장동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이번 포럼에는 미래 에너지 관련 학계, 산업계의 글로
SK이노베이션은 23일 이사회에서 1조1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예정 발행가액은 1주당 14만3800원이며, 신주 819만주(증자비율 8.7%)가 발행된다. 최종 발행가액은 오는 9월 확정될 예정이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인 김준 부회장은 유상증자 공시 후 주주서한을 통해 추진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회사의 카본 투 그린 혁신 과정에서 배터리 사업 등 그린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린 사업 전환 가속화를
베트남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생산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는 효성이 현지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조현준 효성회장은 베트남에서 사업진행 상황과 향후 투자계획 등을 점검했다.조 회장은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베트남이 포스트차이나의 글로벌 제조 생산 기지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하고, 선제적 투자를 바탕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해왔다.실제 효성은 지난 2007년 호치민 인근 동나이 지역에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현재까지 약 35억 달러를 투자해 ▲남부 호치민 인근 동나이성(베트남, 동나이, 동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 총수는 물론 중견·중소기업 대표들이 베트남으로 향한다.19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2023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펼친 윤석열 대통령은 22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을 국빈방문해 순방외교를 펼친다. 이번 베트남 순방에 205개사가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게 된 것이다.윤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이번 경제사절단은 국내 기업들의 최대 생산거점인 베트남의 신규투자와 공급망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시대에 대응해 본격적인 전기차 사업 강화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일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를 발표했다.해당 전략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산업 강화를 위해 35조8000억원을 전동화 부문에 투자하며, 이를 통해 2030년 전기차 200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수소,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DV), 로보틱스,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미래모빌리티 사업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의 전기차 향후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시대에 대비해 전기차 정비 서비스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는 21일 ‘현대 상용 플릿 전동차 기술인증제(이하 HFCPe)’ 런칭을 통해 상용 전동차 정비 인력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HFCPe’는 현대차의 상용 전동차를 운용 중인 플릿사 대상 기술인증제로, 실제 현장 사례에 기반한 실습 교육 및 전동차 수리∙진단 역량 확보를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용 전동차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HFCPe’ 교육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기초전기전자 이론을 학습할 수 있는 ‘전동차 기본 이러
SK이노베이션 주요 경영진이 미래 에너지 사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직접 찾기 위해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24일과 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럼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을 비롯해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지동섭 SK온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다.‘글로벌 포럼’은 SK그룹이 해외 우수 인재 및 현지 전문가와 교류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2012년부터 운영해온 행사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저탄소에너지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5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대전광역시 소재의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하 기술원)을 방문해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을 만나 양사가 함께 진행 중인 저탄소에너지 사업의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협력강화를 위한 공동 관심 과제도 발굴했다고 밝혔다.기술원은 석유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과 함께 2021년부터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탄소 포집 및 저장(CCS) 통합 실증사업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한 바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시 수소자동차(수소차) 확대를 통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하지만 현재 수소차의 경우 현재 충전인프라 부족 등으로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위기에 놓여있다. 이에 현대차그룹의 수소차 강화전략에 힘을 싣기 위해서는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의선 회장, “2025년 새 수소차 출시할 것”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14일 ‘KOREA H2 Business Summit' 2차 총회에 참석해 2045년
현대자동차그룹이 스타트업에 지속 투자해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15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 행사를 처음 개최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상생 전략을 비롯한 개방형 혁신 성과, 스타트업 협업 체계 등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혁신 아이디어를 지닌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 운영과 실증 사업 지원, 기술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원활한 제품∙서비스 개발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많은 스타트업이 실제적인 성과
국내 대표 수소기업들이 수소경제의 속도감 있는 전환을 위해 수소사업에 투자를 강화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021년 발족한 ‘Korea H2 Businees Summit(이하 서밋)’은 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17개 회원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하는 2차 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서밋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현재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 롯데그룹, 한화그룹 등 국내 수소산업을 대표 기업 17개 사가 회원으로 활동 중인 서밋은 이날 기업들의 꾸준하고 지속적인 수소사업 투자
에쓰오일(S-OIL)은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인 동광화학에 이달 중순부터 탄산 제조 원료로 쓰이는 부생가스를 종전보다 2배 늘려 연간 20만톤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쓰오일이 이산화탄소 제조 원료의 공급을 증대하면서 국내 탄산의 공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에쓰오일과 동광화학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제품으로 활용하는 CCU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연간 10만톤의 액화탄산 사업 협력을 지속해 왔다. 에쓰오일은 울산공장 수소제조공정에서 배출되는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포함된 부생가스를 파이프라인으로 공급하고, 동광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 확대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해외법인의 유보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12일 경영실적 호조로 높은 수준의 잉여금을 보유한 해외법인의 올해 본사 배당액을 직전 연도 대비 4.6배 늘리고, 이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59억달러(약 7조8000여억원)를 국내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부적으로 현대차가 해외법인으로부터 21억달러(2조8100여억원)를 국내로 들여올 예정이며, 기아 33억달러(4조4300여억원), 현대모비스 2억달러(2500여억원) 등이다.
현대카드는 카드업계 최초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가이드에 따라 2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K-택소노미’는 환경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정하고 있는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로, 특정 기술이나 산업활동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다.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금융시장 화두로 떠오르는 등 친환경 투자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른바 '그린워싱(위장 친환경)'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녹색채권의 목적에 맞는 채권만 녹색채권으로 인정하겠다는 판단이다. 'K-택소노
현대차는 고객 선호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인 연식변경 모델 ‘2024 넥쏘’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현대차는 ▲애프터 블로우 ▲USB C타입 충전기(1열 2개, 2열 2개)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마이크로 항균 필터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기본화하고 어두운 회색 계열의 외장 색상 ‘아마존 그레이’를 새롭게 추가했다.또한 기존 넥쏘에서 약 97% 고객의 선택을 받은 프리미엄 트림 한 가지로 2024 넥쏘를 운영하며 기존 프리미엄 트림에 포함되어 있던 ▲와이드 선루프 및 루프랙과 ▲19인치 휠&타이어를 선택사양으로
정부가 기업들의 RE100(2050까지 사용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 부담을 완하하기 위해 내세운 CF100(사용에너지를 수소, 원전 등 친환경에너지로 충당)이 낮은 인지도와 참여율에 위기에 빠졌다.특히 기업들은 CF100의 낮은 인지도와 구체적인 이행 수단 등이 불명확하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우려에 정부는 CF100 확산 시도는 기업들의 RE100 이행과정에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완·병행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입장이다.◇ 국내 기업, CF100 관심도와 참여의사 낮다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