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반도체 기술 강화를 위해 글로벌 IT 기업을 만나는 현장 경영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이 회장은 26일(현지시간) 독일 오버코헨에 위치한 자이스(ZEISS) 본사를 방문해 칼 람프레히트(Karl Lamprecht) CEO 등 경영진과 양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자이스 본사 방문에는 송재혁 삼성전자 DS부문 CTO,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제조&기술담당 사장 등 반도체 생산기술을 총괄하는 경영진이 동행했다.자이스는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첨단 자외선 반도체 인쇄 기술) 기술 관련 핵심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국내 주요기업들은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업들은 새해를 맞아 치열한 경쟁 속에서 차별점을 만들기 위해 미래 비전과 주력 사업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신년 특집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행보를 쫓아가며, 그들이 주목하고 있는 미래 핵심 사업과 ESG 비전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SK그룹이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토털 솔루션 제공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SK그룹은 ESG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온 최태원 회장을 중심으로 그린에너지, 친환경 기술, AI·디지털, 바이오 등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를 넘어 모든 산업을 총망라하는 국제 전시회로 주목받는 ‘CES 2024’에서 국내 기업들은 인류 최대 과제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SK그룹, 현대자동차, 두산 등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원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인류와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친환경 기술과 기후테크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탄소중립-기후위기 과제 주목하는 韓 기업들미국소비자기술연합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CES가 드디어 막을 올
SK하이닉스가 AI 시대 도래에 맞춰 AI 메모리 솔루션 제공을 통해 '메모리 센트릭 AI 시대‘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8일(미국시간) CES 2024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AI의 원동력 메모리반도체(Memory, The Power of AI)'를 주제로 미디어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SK하이닉스의 미래 비전에 대해 밝혔다.이날 곽 사장은 인공일반지능(AGI) 시대에 메모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곽 사장의 발표에 따르면 ICT 산업은 PC, 모바일을 넘어 클라우드 기반 AI 시대로 급속도로
SK그룹이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감축과 AI기술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경영진들은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외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SK는 이번 CES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센트럴홀에서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560평 규모의 테마파크 콘셉트의 ‘SK그룹 통합전시관’과 다양한 AI 기술 리더십을 소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국내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미래를 이끌 혁신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최근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등 4대 그룹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CES 2024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이들은 이번 CES를 활용해 혁신 기술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삼성·LG전자, AI 혁신 기술로 CES 출사표CES 2024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
SK그룹은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탄소감축 기술과 사업으로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 제로(Net Zero)' 세상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SK그룹은 14일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등 7개 계열사가 CES 2024에 참가해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SK는 맑은 공기, 쾌적한 주거환경 등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
삼성전자가 31일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67조 4000억원, 영업이익 2조 43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은 전분기 대비 12.3%,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조7700억원 증가한 기록이다.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플래그십 신제품 출시와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DS부문 적자가 감소한 가운데, 스마트폰 플래그십 판매가 견조하고 디스플레이 주요 고객 신제품 수요 증가해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특히 DS부문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시 한번 경쟁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번엔 가전이 아니라 전장(자동차 전자부품)이다. 양사는 5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 최초로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IAA 모빌리티’는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로, 독일 현지 기업인 BMW, 폭스바겐, 포르쉐는 물론 도요타, 테슬라 등 글로벌 완성차 업계 및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참가한다.특히 양 사는 이번 ‘IAA 모빌리티 2023’ 개최를 하루 앞두고 나란히 전기차, SDV 등 미래모빌리티 관련한 기술과 전략을 밝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내 산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양국에 진출해 있는 국내기업들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무력 사태 이후 국제유가 급등, 원자재 수입 차질, 러시아 경제제재에 따른 수출·입 영향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국내 산업계가 전방위적으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취재에 따르면 기업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무력충돌이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아 직접적인 피해는 경미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되거나 향후 흐름에 따라 급변하게 될 상황들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조8,874억원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를 창출해냈다. 납세, 고용, 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가 5조원을 넘겼으며 사회공헌에서 1,106억원의 성과를 이뤄내는 등 의미 있는 실적을 거뒀다.SK하이닉스가 10일 2020년 사회적 가치 창출 실적을 발표했다. SK 주요 관계사들은 2019년부터 매년 ‘경제간접 기여성과’,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사회성과’ 등 3가지 분야에서 전년에 창출한 사회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이석희 SK하이닉스 CEO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업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석희 대표는 “에너지 부족, 기후변화 등 여러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하는 시대이므로, 메모리반도체 산업도 기술을 앞세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석희 CEO를 비롯한 SK하이닉스의 최고 경영진들이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1)를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이석희 SK하이닉스 CEO가 3월 22일(한국시간) IEEE IRPS(국제신뢰성심포지엄) 기조연설에 나섰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하이닉스가 D램 반도체 생산에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시대를 연다.SK하이닉스는 1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M16 준공식을 개최했다. ‘We Do Technology 행복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준공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그룹 내 행사로만 진행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장동현 SK㈜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CEO, 하영구 SK하이닉스 선임사외이사 등 16명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하이닉스가 ESG경영 가속화를 위해 10억 달러 규모 그린본드를 발행한다. SK하이닉스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14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속화를 위해 친환경 사업에 투자하는 10억 달러 규모 그린본드(Green Bond)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그린본드는 환경친화적 투자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한 용도로만 쓸 수 있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기업 중 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10월 소비가 3개월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생산이 늘어났으나 제조업 생산이 줄어 전 산업생산은 전월과 비교해 변동이 없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산업 활동 동향이 등락을 달리한다”고 평가했다.통계청이 30일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에서 증가했으나 광공업 등의 생산이 줄어 전월과 동일했다. 숙박과 음식점, 정보통신 등을 중심으로 생산이 늘었으나 반도체와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네덜란드를 방문해 현지 기업 고위 임원과 만나 차세대 반도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브라질과 중국에 이어 올해 3번째 해외 현장경영 행보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ASML 본사를 방문해 피터 버닝크 CEO, 마틴 반 덴 브링크 CTO 등을 만나 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과 버닝크 CEO는 7나노 이하 최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EUV(Extreme Ultra Violet) 장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8조원대 영업이익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넘어서면서 그 원동력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사업부가 실적을 이끈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삼성전자가 7일 시장에서 전망했던 추정치(영업이익 6조원대 중반)를 크게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메모리반도체가 코로나19 속에서도 높은 수요를 기록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수업 등 비대면 확산으로 서버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도 꾸준히 올랐기 때문이다. 온라인 활동이 늘면서 기업들 역시 서버나
코로나19 여파로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돕니다. 세계 곳곳의 공장과 상점이 문을 닫고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이 변하면서 기업들은 줄줄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또 한 번의 시련입니다.대한민국은 이 위기에서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등장합니다. 코로나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바이러스와 싸운 의료진의 노력이 빛을 본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에 굽히지 않고 정면으로 맞설 또 다른 영웅들이 있습니다.동방의 작은 나라, 내수
코로나19 여파로 재계와 산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감돕니다. 세계 곳곳의 공장과 상점이 문을 닫고 소비자들의 생활 습관이 변하면서 기업들은 줄줄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은 또 한 번의 시련입니다. 대한민국은 이 위기에서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절망할 필요 없습니다. 난세에는 영웅이 등장합니다. 코로나 최일선에서 밤낮으로 바이러스와 싸운 의료진의 노력이 빛을 본 것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위기에 굽히지 않고 정면으로 맞설 또 다른 영웅들이 있습니다.동방의 작은 나라, 내수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간에 벌어지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도대체 누구를 위한 '집안싸움'인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양사 모두 회사의 막대한 이익이 걸려 있는데다, 일종의 '자존심' 대결로 불길이 번졌다는 점을 십분 감안하더라도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시선에는 걱정이 가득한게 현실이다. 전기차는 친환경자동차의 '현주소이자 미래'라는 점에서 특히 환경분야에서 느끼는 조바심과 피로감은 크다. 결국 양사 모두 상처를 입을 수 밖에 없는 배터리전쟁을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