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은 7일 충청남도 태안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지난해 6월 건조한 5000톤급 다목적 대형방제선 엔담호를 해상방제 훈련에 투입해 2007년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 당시의 기상(풍랑주의보), 장소(충청남도 태안), 시간(7시 6분)과 동일한 환경에서 실시했다.엔담호는 악천후 속 고위험·민감 해역에서도 스위핑암(360㎥/h), 빌트인 스위핑(100㎥/h) 등의 방제장비를 활용해 유출유 회수가 가능하다.또 오전 7시 6분 해양방제본부와 인천, 부산, 군산 등서·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지난달 25일 해양수산부가 2007년 발생한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 피해 보상 규정을 대폭 수정한 가운데, 태안군 유류피해민대책총연합회는 3일 태안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보상 주민 지원 규정을 새로 만들어 태안 피해주민을 차별하려 한다면서 해수부를 향해 기존 고시안 준수를 촉구했다.태안 기름 유출 사고는 2007년 12월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역에서 중국 국적의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와 삼성중공업 해상 크레인이 충돌해 원유 1만 900톤이 유출된 사건으로 충남을 포함한 서해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7월 12일 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에서 발생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 대응을 위해 방제장비와 기술인력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공사페르타미나의 해상 시추공에서 약 1만7000㎘의 기름이 유출돼 자바섬 인근 10개 마을에 피해를 주고 있고, 이는 2007년 태안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 유출량인 1만2547㎘보다 많은 양으로 피해 복구까지 최소한 4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해양환경공단은 인도네시아 사고 현장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9일부터 나흘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정기 총회에서 김성범 해수부 정책기획관이 회원국 만장일치로 추가기금 총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우리나라는 이로써 8년 연속 IOPC의 추가기금 총회 의장을 맡게 됐다. IOPC는 유조선의 유류 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선주의 책임한도를 초과하는 피해를 보상하는 국제기구다. 1992기금(114개국)과 추가기금(32개국)으로 구성돼 있다.김성범 의장은 2011년 아시아 출신 가운데 처음 추가기금 의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유류오염피해 청구 기준이 개정돼 근로자의 해고 등 간접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본부에서 개최된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s) 회의’에서 관련 보상 청구 기준이 개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의 유류오염 피해보상 소송에 관한 국내 법원 판결을 계기로 진행됐다.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건은 2007년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건이다. 한국 법원은 이 사건과 관
해양수산부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열리는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 회의에 참석한다.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은 유조선의 기름 유출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선주의 보상책임한도를 초과하는 피해를 보상하는 국제기구다.해수부는 김성범 기획재정담당관(과장)을 실무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대표단을 회의에 보낼 계획이다. 또한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 관련 배·보상 소송 내용'과 '국가 간 통일적인 기금협약 적용 필요성'등 주요 내용을 논의할 계획이다.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는 2007년 1
2007년 12월7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홍콩선적의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가 삼성중공업의 해상크레인과 충돌, 유조선 탱크에 있던 기름 7만8000배럴이 태안 앞바다와 인근 해역으로 유출됐다.이 사고로 태안 앞바다 생태계 뿐 아니라 국내 11개 시·군 375㎞ 해안선과 충남, 전라도 101개 도서지역과 제주 추자도까지 오염됐다. 해수부 피해지원단 조사 결과 연간 120만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섰고, 방제비만 216억원, 재산피해는 7384억여원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유출당시 해양에서 진공흡입으로 기름을 회수하거나 유처리제로
해양수산부는 국민안전처와 함께 태풍 시즌을 대비해 13일 해양환경관리공단에서 정유사, 선사, 선박급유업체, 해양환경관리공단 등과 공동으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오션탱고호', 5월 골든하나호' 등 최근 해양사고가 연이어 발생, 사고에 대한 업계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체적인 사고예방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간담회에선 선박 연료급유 중 발생한 사고 원인, 예방 대책과 업계 자율적인 관리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된다. 또 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급유 종사자에 대한 안전 교육 강화와
지난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여파로 어획량이 급감한 서해안 '낙지 복원사업'이 진행된다.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서해안 갯벌의 고소득 품종인 '낙지 자원'을 복원한다고 29일 밝혔다.서해수산연구소는 낙지로 유명한 전남 무안군, 신안군의 낙지 산란장의 서식환경과 유사한 충남 가로림만에 산란이 임박한 암컷 어미를 방양할 예정이다.충남지역 낙지 어획량은 유류피해 사고 이전 약 1,100톤이었으나 생태계 복원 작업이 완료된 2014년에도 어획량이 38
지난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여파로'멸종'되다시피 했던 서해안 천수만 일대 새조개가 복원사업을 통해 다시 서해안에서 생산된다.해양수산부는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충남 천수만 지역 등에 '새조개 어장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앞서 해수부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년 동안 새조개 어장 복원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 바 있다.연구 결과 천수만 지역 등 주변 지역 어장 환경은 현재 새조개가 주로 생산되고 있는 남해안의 여자만, 가막만, 진해만
2007년 충남 서해안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의 보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증빙자료 부족 등으로 보상받지 못한 피해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해양수산부는 유류오염사고로 실질적인 피해를 입었으나 국제기금 또는 법원에서 피해 사실을 인정받지 못한 피해자들에 대한 정부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이번 연구 용역은 보상을 아예 받지 못했거나 국무총리 산하 '유류오염사고특별대책위원회'가 정하는 기준이하로 보상을 받은 이들을 구제할 방안 마련이
지난 2007년 충남 서해안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의 보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피해자들은 3조 2941억 원을 보상금으로 신청했는데 법원이 확정한 피해액은 3559억 원이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지난 2007년 서해안에서 일어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와 관련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배·보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법원에 신고된 개별채권 12만7000여건(총 신고액 4조2274억원) 중 1심 소송은 98%(12만5260건) 이상이 끝났고,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지난 2007년 충남 서해안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의 피해자들을 위한 조합이 설립됐다.해양수산부는 '충남 유류 피해대책위 총연합회'가 지난해 9월1일 신청한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설립에 대해 지난달 31일 인가 처분했다고 3일 밝혔다.'허베이 사회적 협동조합'은 삼성중공업이 출연한 3600억원의 지역 발전기금을 주요 재원으로 피해 지역의 환경복원 및 피해주민의 재기를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번 조합 설립으로 지난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 유류오염사고로 인한 피해지역복구와 피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지난 2007년 서해안에서 발생한 유류오염사고의 국제보상기금 지급률이 35%에서 50%로 상향됐다.해양수산부는 2007년 12월 7일 서해안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와 관련해 지난 23일부터 '국제해사기구(IMO) 산하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IOPC Funds)'에서 지급하는 배·보상금의 지급률이 현행 35%에서 50%로 상향됐다고 27일 밝혔다.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 제65차 집행이사회'는 사고 발생 이후 처음으로 허베이스피리트호의 지급률을 상향
[환경TV뉴스]박현영 기자=태안·서산 유류오염사고 당시 기름 밴 돌을 닦고 모래를 닦던 자원봉사자와 그 자녀들이 8년 만에 다시 그 자리에 초대된다.해양수산부는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깨끗하고 풍요로운 모습을 되찾은 서해바다를 자녀들과 함께 체험하고 공감하는 1박 2일의 뜻깊은 시간을 가진다고 21일 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007년 12월에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8주년에 최대 피해 지역이었던 태안·서산지역의 회복된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바다의 소중함과 봉사 정신을 심어주기
[환경TV뉴스] 온라인 이슈팀 = 원유 유출로 피해를 입은 태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올해에만 국비 1068억원이 지원된다.해양수산부는 기존 계속 사업 19개 분야에 서천 특화수산자원 관광벨트 조성 등 9개가 새롭게 추가돼 모두 28개 사업을 대상으로 국비 1068억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해수부에 따르면 이미 진행되고 있던 어항시설 보강과 바지락 양식장 모래살포, 대산항 조기 건설, 바다목장화, 마른김 가공시설개선 등 19개 사업 외에도 공동수산물 위판장·판매장 건립과 관광
2007년 12월 발생한 서해안 유류오염사고의 가해기업인 삼성중공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3600억원을 지원하기로 전격 합의됐습니다.국회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대책 특별위원회 홍문표 위원장은 “지난 21일 밤 ‘국회 특위위원들과 삼성중공업, 피해지역주민대표 간의 3자 회동’을 통해 삼성중공업의 출연금 규모에 대한 최종 합의를 이끌었다”고 밝혔습니다.지역발전출연금 규모는 3600억원으로, 사고 발생 후 삼성중공업이 사고 발생 지역을 위해 지출한 500억원 외에 2900억원이 일시금으로 지
6년째 결론을 맺지 못하고 있는 서해안 유류오염 피해민들의 소송 청구 등을 위한 법률지원이 개시된다.해양수산부는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10일부터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인근에 '대한법률구조공단 서해안유류오염사고 법률지원사무소'를 개소한다고 9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내년까지다.법률지원사무소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소속 변호사·공익법무관 등이 상주하면서 피해민을 상대로 법률 상담 및 소송 지원을 할 예정이다.지난 7월 개정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주민의 지원 및 해양환경의 복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사정재
충남도 서해안유류사고지원본부는 13일 보령시 대천해수욕장과 대천5동 주민센터에서 유류피해지역 6개 시・군 유류피해민 연합회와 해안 정화 활동을 벌이고 당면 현안사항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3월28일 태안 구름포 환경정화활동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사정재판 이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 주민들과 국제기금 측의 이의의 소(訴)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공무원과 유류피해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충남 유류피해대책위 총연합회장 등 6개 시・군 연합회장
충남도 서해안유류사고지원본부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유류피해지역 도의원과 시군의원, 피해주민 연합회 위원 및 어촌계장 등을 대상으로 피해 배・보상 및 서해안 살리기 종합대책에 대한 시군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에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대책 특위가 재구성됨에 따라 특별법 개정 및 삼성 출연금 협의 등에서 탄력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것으로, 신속한 배・보상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차원에서 마련됐다.도는 간담회에서 ▲국제기금 피해보상 마무리 및 사정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