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업계에 행동주의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올해 금융당국이 금융권에 소액주주에 대한 주주환원 등을 강조하면서 행동주의 투자 흐름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행동주의 공모 펀드의 수익률도 함께 상승 중이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행동주의 투자 활동이 본격적으로 힘을 얻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의 태도 변화가 신호탄이라는 분석이다.행동주의는 투자자가 기업의 경영을 개선할 목적으로 주주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지배구조에 문제가 있거나 실적이 부진한 기업의 주식을 대량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21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환경 관련 법안 발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송옥주 의원이 28건을 대표 발의하면서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반면 김웅 의원과 박범계 의원은 환경과 관련된 법안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자가 10일 21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난해 5월 30일부터 최근까지 발의된 안건을 분석한 결과,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16명의 의원이 총 568건의 법안을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환경과 관련된 법안은 총 123건으로 전체 21.65%를 차지했다. 환경과 관련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B금융지주와 SK그룹이 국내 기업 가운데 ESG경영 정보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와 전기차 배터리 등의 업계가 ESG활동에 관심이 많은 가운데, 저축은행은 상대적으로 그 관심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년간 22만개 사이트에서 333개 기업의 ESG경영 총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다.빅데이터 전문 조시기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15일 국내 333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관련 총정보량을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 사이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공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림산업이 최근 드론 전문가를 영입해 건설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7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드론 조종뿐 아니라 교관 자격까지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를 영입해 전국 건설현장에서 직원들에게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최근 건설현장에서는 드론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데 건축, 토목, 플랜트 현장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드론은 사람들이 직접 확인하기 힘든 곳을 촬영해 시공 품질을 확인하거나 하자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사전에 안전 사각지대를 촬영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12월에는 주요 건설사들이 전국에 7만5751가구를 공급하는 가운데, 이 중 5만8943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2000년 분양물량 집계 이래 최고 수치로 ‘내 집 마련’을 기대해온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특히, 2020년 도급순위 10위 안에 드는 건설사 일반분양물량은 2만6188가구에 달한다. 이 중 수도권에 1만5930가구가 분양해 전체 물량의 60% 이상이 인천(7452가구), 경기(8033가구), 서울(445가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림산업은 25일 경기도 의정부 추동공원에 있는 ‘e편한세상 신곡포레스타뷰’의 가을 전경을 공개했다.최근 코로나19 확산과 미세먼지 영향으로 숲세권 아파트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e편한세상 신곡포레스타뷰는 단풍이 물든 총 71만여㎡ 규모의 생태공원이 단지 앞으로 펼쳐지고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e편한세상 신곡포레스타뷰는 올해 10월 입주를 마친 1773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단지는 작년 3월 입주한 e편한세상 신곡파크비스타와 함께 의정부 민간공원 특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림코퍼레이션은 공동주택 스마트 시운전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대림코퍼레이션은 공동주택에 구축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된 PC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운전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인력 운영과 에너지 절감 효과, 다양한 데이터 분석으로 하자 발생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스마트 시운전 솔루션은 지난해 대림코퍼레이션이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권과 저작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후 대림산업 공동주택 현장에서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효율성과 경제성을 인정받아 올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해 연말까지 전국에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1만3000여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양지영R&C연구소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부터 12월 말까지(조사기준 11월 20일) 총 15개 단지에서 2만4828가구 중 1만326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11월에는 부산시 사하구 장림1구역 주택재개발 단지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를 비롯해 충남 부창구역 주택재개발 ‘이안그랑센텀 천안’ 등 3개 단지에서 202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림산업은 서울 성동구에 있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서 바라본 서울숲과 한강의 모습을 19일 공개했다.대림이 시공한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공동주택 2개동과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1개동으로 구성된 복합주거문화단지다. 공동주택은 지하 5층에서 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다.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한강은 물론 서울숲, 남산 뷰까지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에 자리 잡고 있다. 대림산업은 조망 프리미엄을 극대화하기 위해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모든 세대에서 서울숲과 한강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집포자(집 사는 것을 포기하는 자)’들이 늘면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전세대란까지 이어지면서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8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는 정부가 지원하고 민간기업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공공성을 강화한 민간임대주택이다. 최대 8년간 임대기간이 보장되며 일반공급의 경우 초기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90~95%, 청년&middo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림산업이 올해 5월 입주한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단지에 있는 토종 살구나무를 보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5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이 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최장수 토종 살구나무로 높이는 13m, 둘레가 250㎝에 이른다. 수령은 약 196년으로 현재 단지가 들어서기 전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다.대림산업은 나무가 튼튼하게 뿌리내린 자연 지반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지하주차장에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또한 척박해진 기존 토양을 비옥한 흙으로 교체하고 병충해 방지를 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해 분양시장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주요 10대 건설사뿐 아니라 중견·소형 건설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모양새다. 전통적인 주택시장의 강호인 주요 10대 건설사가 아닌 곳이 가장 높은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가 하면 경쟁률 상위 10개 완판 아파트에 중견·소형 건설사 8곳(컨소시엄 포함)이 포진하는 등 이색적인 상황이 연출됐다.한국감정원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의 자료를 토대로 올해 10월 4주 차까지 분양한 단지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전국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6·17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규제지역의 범위를 확대하면서 김포와 천안, 부산, 울산 등 비규제지역이 풍선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일부 지역에서 대책 이전보다 아파트값이 3~4억원이 오른 가운데 연말 이들 지역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실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남에도 수도권 부동산시장에서 오랫동안 저평가받아 왔던 김포시의 아파트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김포시는 수도권에 속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규제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림그룹이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30일 대림그룹에 따르면 대림산업 배원복(59)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대림코퍼레이션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근모(65) 사장이 내정됐다.배원복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한 후 영국 랭커스터 대학 MBA, 카이스트 비즈니스 스쿨을 수료했다. 1984년 LG그룹에 입사해 2001년 LG전자 상무, 2007~2017년 LG전자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했으며 2019년 대림산업 대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림산업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2조2219억원, 영업이익 249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 12%가 증가했다.3분기 누적 매출액은 7조2333억원, 영업이익은 8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11% 늘어났다.대림산업 측은 코로나19 및 저유가 장기화로 영업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건설사업부의 호실적이 지속되고 카리플렉스 등 자회사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가 더해져 수주, 매출, 영업이익,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해 분양시장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11월에는 분양 물량이 수도권에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1만3930가구 예정되어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의 32.7%를 차지한다.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는 4만7418가구(1순위 청약 기준, 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4만2643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2만3690가구로 55.6%를 차지했고 지방은 1만8953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0월 일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금년에도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537.08대 1을 기록하고 ‘혁신도시 에코르 1단지’가 470.2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290만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분양시장에 몰려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특히, 전국 348개 단지(특별공급 제외, 공공분양 등 포함) 중 225개 단지가 1순위 마감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에도 주요 건설사들은 준수한 분양 성적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올해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한 방’ 없는 금융사 신고식으로 정리되면서 흥행에 실패했다. 매년 금융사를 정조준하며 금융권에 수난기를 불러왔지만 무뎌진 칼끝에 ‘금융사 겁주기’로 끝나며 아쉬운 성적표를 남겼다.26일 정무위위원회는 지난 7일부터 시작한 45개 금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종료한다. 정무위는 국무조정실·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소비자원·국책은행 등의 금융기관에 대한 감사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연말까지 8000여가구가 공급된다. 정부의 6·17부동산대책이 비껴가 전매나 대출 조건이 비교적 자유롭고 서울 전세가 수준으로 공급되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2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말까지(10~12월·임대 및 오피스텔 제외)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12개 단지, 총 8137구다. 지역별로는 △양평 3개 단지, 2342가구 △파주 4개 단지, 2983가구 △김포 1개 단지, 841가구 △여주 2개 단지, 81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해 3분기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형건설사는 동부건설로 조사됐다.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망사고가 발생한 발주청 명단을 21일 공개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동부건설 건설현장에선 7월과 지난달 총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구체적으로 7월 30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 및 서비스 드레지던스 신축공사’ 건설 현장에서 기존 조적벽 해체작업 과정에 근로자 1명이 사망했고 지난달 2일 ‘평택고덕 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