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코퍼레이션 신임 대표이사에 이근무 사장 내정

(왼쪽부터) 대림산업 배원복(59) 부회장과 대림코퍼레이션 이근모(65) 대표. (대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왼쪽부터) 대림산업 배원복(59) 부회장과 대림코퍼레이션 이근모(65) 대표. (대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림그룹이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30일 대림그룹에 따르면 대림산업 배원복(59)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대림코퍼레이션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근모(65) 사장이 내정됐다.

배원복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한 후 영국 랭커스터 대학 MBA, 카이스트 비즈니스 스쿨을 수료했다. 1984년 LG그룹에 입사해 2001년 LG전자 상무, 2007~2017년 LG전자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했으며 2019년 대림산업 대표이사/경영지원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이근모 대표이사는 195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워싱턴대학교 MBA 학위를 받았다. 1999~2004년 신한금융투자 부사장과 2005~2008년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2018~2019년 대우조선해양 CFO&CSO 등에 재직했다. 올해 6월 대림코퍼레이션에 영입돼 재무 담당 사장을 맡은 바 있으며, 이 대표이사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대림그룹 측은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했다”며 “특히 대림산업은 전문임원 제도를 통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인재 발굴과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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