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어린이 해양환경교육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기후변화를 포함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해양환경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현대차그룹은 17일 해양환경공단과 MOU를 체결하고,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해양환경공단 본사1층에 어린이 해양환경교육 체험시설 ‘키즈마린파크(가칭)’를 마련하기로 했다.이는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환경 분야 사회공헌사업을 선정하면서 쓰레기섬, 해양생물 생존문제, 미세플라스틱 등 해양환경 관련 이슈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세계적 흐름에는 다소 뒤처졌지만 한국에서도 1980년 환경청이 설립됐고 국민 기본권 중 하나로 환경권이 규정되면서 환경교육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후 1990년 8월 환경정책 핵심 법률인 ‘환경정책기본법’에 환경교육 추진 근거가 마련됐다. 2008년 ‘환경교육진흥법’이 제정되면서 환경교육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됐고 환경교육종합계획 수립 및 관련 제도가 시행됨으로써 환경교육 기반을 다지게 됐다. 또한 2018년에는 환경부에 환경교육 전담부서인
폭염이나 미세먼지, 그리고 기후변화가 촉발한 각종 자연재해에 대해 지금보다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달라. 정부는 우리 미래를 위해 환경교육권을 보장하라.[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이제 기후변화에 맞서 한국 청소년들이 직접 나서고 있다. 스웨덴 툰베리로부터 시작된 기후행동 못지않은 한국 청소년들 기세가 무섭다.청소년들은 기후 결석시위를 통해 어른들의 대책을 촉구하고, 심지어 정부가 온실가스를 줄이지 않아 미래 세대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면서 정부를 상대로 기후소송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특히 환경교육을 받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교육계에서 환경교육을 포기하려는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어 환경교육 관계자들은 물론, 미래세대에 지속가능한 세상을 물려주려고 노력하는 모든 이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최근 경기도교육청이 내년 3월 1일자로 환경과목 교사의 발령 교과를 변경해 과원 교사를 해소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실상 환경과목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게 환경교사들의 입장이다.경기도교육청의 발표에 따르면, 내년 교원소요 파악 결과 학생선택 등의 요인에 의해 환경과목 교사 3명의 TO감(정원감축)이 발생했고, 과원교과 교사
폭염의 기세가 전국을 뒤덮었던 여름도 어느덧 끝이 보인다. 낮에는 여전히 더위와 싸워야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곧 가을이 올 것이고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좀 더 활기차고 즐거워야 할 이 시점이 반갑기만 한 것은 아니다. 가을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고농도 미세먼지’ 때문이다. 이에 는 단독으로 입수한 공주대학교 ‘2019년 상반기 국민 미세먼지 인식조사’ 연구보고서를 기반으로 5회에 걸쳐 ‘국민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가 지난해 발표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한민국 환경교육’ 자료에 따르면 ‘지속가능 발전’은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생존을 함께 고려하는 발전을 말한다. 특히 환경 보전뿐만 아니라 경제 발전과 사회적 형평성을 함께 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이미 세계적으로도 환경교육은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상호보완적인 관계 속에서 다양한 주제와 방법으로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환경교육진흥법’ 제2조는 환경교육을 ‘국가와 지역사회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환경노동위원회)과 함께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환경교육 혁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신보라 의원과 박천규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학계·교육계·법조계 등 각계각층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토론회는 미세먼지, 폐플라스틱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사전예방적인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최근 부각됨에 따라 ‘환경교육진흥법’ 개정 등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환경노동위원회)과 함께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환경교육 혁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토론회에는 신보라 의원과 박천규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학계·교육계·법조계 등 각계각층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토론회는 미세먼지, 폐플라스틱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사전예방적인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최근 부각됨에 따라 ‘환경교육진흥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환경교육 전담기관인 ‘국가환경교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국가환경교육센터는 앞으로 국가 환경교육 정책을 현장에 전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는 지난 18일 ‘국가환경교육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광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남광우 환경보전협회 상근부회장, 이재영 환경교육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환경보전협회는 환경부가 지난 4월 4일 환경교육진흥법을 근거로 추진한 국가교육센터 지정 공모에 참여했다. 이후 5월 14일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가 지난해 발표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한민국 환경교육’ 자료에 따르면 ‘지속가능 발전’은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생존을 함께 고려하는 발전을 말한다. 특히 환경 보전뿐만 아니라 경제 발전과 사회적 형평성을 함께 추구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이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적 수단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이 대두됐으며 세계적으로 환경교육은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상호보완적인 관계 속에서 다양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아이들은 마치 새로운 세계를 발견한 것 같았어요. 곤충을 자세히 보려 가까이 다가가 사진을 찍고, 풀잎의 아랫면을 보기 위해 무릎을 꿇거나 납작 엎드리기도 했거든요.”전국 중·고교의 환경교사 16명이 14일 오후 국회에 모였다. 이들은 지난해 거둔 교육의 성과와 아쉬움을 공유한 한편 앞으로는 더 나은 환경수업을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환경교사들은 그러면서도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환경부와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실 등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보라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10일 환경교육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법안엔 학교 환경교육 편성에 대한 교육 당국과 학교장의 역할이 명시됐다. 그동안 환경교육진흥법은 환경부 장관 조항으로 명시돼 있어 교육 당국의 관심과 책임을 묻기 어려웠기 때문이다.또한 환경교육진흥위원회의 역할을 키우기 위해 환경교육프로그램인증심사위원회를 폐지하고 진흥위원회 안에 프로그램 인증을 위한 분과위원회를 두도록 위원회의 기능을 통합하는 내용을 담았다.이로써 2008년 이후 단 한 번도 개정되지 않았던 환경교육진흥법은 나날이 높아지는
AN. 안녕하십니까? 환경TV 미인의 창입니다. 환경TV는 멸종위기에 놓인 국내 환경교육의 현실을 3회에 걸쳐 집중 진단하고 있습니다. 그 마지막 순서로 유명무실한 교재들과 환경교육 정책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들어봤습니다. 박준영 기잡니다.RE.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의 환경교육. 경제는 선진국 문턱에 서 있지만 환경교육 정책은 후진국 수준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 전국 중고등학교 중 환경 과목이 있는 학교는 전체의 8.9%.전 국민이 7살부터 환경교육을 시작해 12살엔 환경과학을 배우는 교육 선진국 핀란드에 비하면 갈 길은
환경TV는 지난 한 달여 동안 국내 환경교육의 현주소를 알아보고자 △멸종위기에 놓인 환경교사 △국가환경교육포털 '초록지팡이'의 방만한 운영과 부실한 환경 시청각교재 △미국·핀란드 같은 선진국의 환경교육 등을 주제로 실상을 파악해봤다. 환경교육과 관련된 제도와 법규를 마련하고 있는 정부와 학교 일선 현장서 직접 교육 중인 환경교사, 서울환경교육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들은 한목소리로 환경교육에 대한 사회 각계의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2차 환경교육종합계획이 수립,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에 따르면,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환경교육 시스템은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모범사례였다. 1992년엔 환경 과목이 독립 교과로 지정, 1996년부터는 환경교육 전문인력이 양성되기 시작했다. 과학·사회·지리 등 여러 교과 영역에도 환경과 관련된 내용이 반영되기도 했지만 2009년 환경과목 신규교사 선발이 중단,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환경교육이 전반적으로 축소되면서 위축되기 시작했다.하지만 우리와는 달리 일찍부터 환경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환경선진국들은 20
국가환경교육이 수렁에 빠졌다.정부 차원에서 환경교육 현장에 투입되는 시청각 자료들은 10여 년 가까이 된 게 태반, 특히환경부 지원아래 구축·운영되고 있는 국가환경교육포털 ‘초록지팡이’가 제작하는동영상의 경우, 올해 단 한 건도 제작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현재 환경 관련 시청각자료들은 초록지팡이를 운영하는 환경보전협회가 관리하고 있지만,고품질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약속과 달리 해묵은 콘텐츠만 가득해유명무실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환경교육 관계자들 사이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3일 환경보전협회에 따르면, 초록지팡이에는 2226개의
[편집자 주] 최근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포함된 치약과 화장품, 헤어에센스 등 전반적인 우리 생활 주변에 화학물질의 위해성이 범람하고 있다. 이외에도 얼마전까지 기록적인 폭염과 녹조, 심각한 미세먼지, 공기청정기와 물티슈 등에서까지 유해성분이 검출되는 등 굵직굵직한 환경문제들이 속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환경재앙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현장에서 환경교육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국내 환경교육의 현실은 갈길이 멀어 보인다. 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질수록 날로 중요해질 분야가 환경교육. 국내 환경교육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넥스트그린-환경교육’이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환경교육진흥법 제13조에 따라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거나 하고자 하는 기관에 대해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넥스트그린-환경교육’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전문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환경과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책임 있는 가치관 확립을 목표로 한다.김효준 BMW코리아 미래재단 이사장은 “환경 문제가 중요한 숙제로
▲전기요금 평균 5.4% 인상…내일부터 전기요금이 평균 5.4% 인상됩니다. 정부는 가정용 전기요금을 2.7% 올리고 산업용 전기요금을 6.4% 올리는 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기요금 및 에너지 세제 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전기요금은 2011년 8월 이후 3년간 5번째 인상을 기록했습니다.▲강남구, 항공표시등 관리 부실 인정…강남구청이 최근 헬기 충돌 사고가 발생한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의 항공장애표시등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점을 시인했습니다. 구청은 헬기 사고의 원인 중 하
▲전기요금 평균 5.4% 인상…정부, 가정용 전기요금 2.7%⋅산업용 전기요금 6.4% 인상 방안 담은 전기요금 및 에너지 세제 개편안 확정…2011년 8월 이후 3년간 5번째 인상▲강남구, 항공표시등 관리 부실 인정…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헬기 사고 원인 중 하나인 항공장애표시등 오작동 책임 소재있다는 것 이번에 알았다 밝혀…국토부 관리지침 없어 관리 부실하다 주장▲기후변화총회 고위급 회담 개막…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제19회 기후변화총회 고위급 회담 열려&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