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하천관리를 포함한 물관리 일원화를 통해 앞으로의 물관리 정책 방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유엔(UN)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선포했다.환경부는 22일 열린 2022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면서 새로운 물 가치 창출을 위한 4가지 키워드를 공개했다. 우리나라 올해 물의 날 주제는 '하나 된 물, 자연과 인간이 함께 누리는 생명의 물'이다.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세계 물의 날을 통해 소중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낙동강 유역 먹는 물 안전관리의 초석을 마련했다. 환경부는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사업 비용 및 적용 기술 등을 구체화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올해 안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한정애 환경부 장관, 이진애 인제대 교수, 이하 위원회)는 6월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낙동강 통합물관리방안(부제 안전한 먹는 물을 위한 수질개선과 취수
◇ 국장급 승진△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 박진영 (전 국립생물자원관 국가철새연구센터 운영팀장) ◇ 국장급 전보△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 최종원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과장급 전보△ 기후변화정책관실 기후경제과장 전원혁 (전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조성수 (전 환경부)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전국 1만 2000여 개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밸프스(밸브, 플랜지, 스위치 사전 점검⋅확인)’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환경부는 화학물질 취급시설의 부속 설비인 밸브, 플랜지, 스위치를 조작하는 과정에서의 사고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유사 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이번 예방 활동을 마련했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화학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 등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3주간 화학사고 집중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정애 신임 환경부장관이 22일 열린 비대면 취임식에서 “탄소중립은 역사적 전환점”임을 강조하고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22일 정부세종청사 6동 환경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비대면 취임식에서 탄소중립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환경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제시한 정책방향은 ① 탄소중립 이행기반 구축, ②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환경정책 성과, ③ 포용적 환경서비스 제공이다.취임식에서 한정애 장관은 2021년이 탄소중립 전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역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2030년까지 한강과 낙동강 수계에서 달성해야 하는 수질오염총량제의 목표수질을 공개했다.환경부는 한강과 낙동강 수계 일대의 각 지자체가 달성해야 하는 수질오염총량제의 시도 경계지역에 대한 목표수질을 마련하고, 이달 안으로 이를 고시한다고 14일 밝혔다.수질오염총량제에서 목표수질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mg/L)과 총인(T-P, mg/L)을 기준으로 한다. 환경부는 한강과 낙동강 수계에서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하는 목표수질을 2020년 목표수질 대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은 평균
[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와 시민사회단체, 관계기관이 낙동강 하류의 녹조 및 수질사고 대응에 머리를 맞댄다.수자원공사는 7월 1일 경남 창원시에 있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시민사회단체, 학계, 낙동강유역 물관리위원회 등 정부 및 관계기관과 ‘낙동강 하류 안전한 상수원 확보 대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낙동강 수계는 하천 중‧상류에 대구, 구미 등 대도시와 산업단지가 있어 미량 유해물질 유입과 여름철 녹조 문제 등 수질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매년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특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그린뉴딜의 하나로 정부가 ‘수열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하면서 이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종래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에는 수열에너지 범위가 해수 표층으로 제한돼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하천수까지 확대돼 에너지와 온실가스 절감 등 녹색산업 선도 분야로 급부상 중이다.◇ 지구표면 75% 물…에너지 절약, 도심 열섬현상까지 ‘한방에’수열에너지에 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재난대응부터 시민체감형 국가물관리 방안까지 통합물관리 정책을 시행하는 협의체가 닻을 올렸다.국가물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세종시에 있는 국가물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공공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가물관리위원회-공공·연구기관 통합물관리 협의체(이하 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해당 협의체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3개 공공기관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4개 국책연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대한민국 전역이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마을 주변 공장과 각종 시설에서 다량의 유해물질이 배출돼 마을 사람들이 집단으로 암에 걸리거나 각종 질병에 시달리기도 한다. 어떤 곳은 주거환경 부적합 판정을 받기도 했으며 어떤 곳은 그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정부의 건강영향평가가 조사 중이기도 하다.단순히 인체에 악영향을 준 환경오염뿐만이 아니다. 일상생활에 필수인 수돗물에서 적수가 흘러나오는가 하면 외신 보도를 통해 세계적 망신살을 뻗친 높이 10m 쓰레기산까지 전국 곳곳에 각종 환경오염이 즐비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현재 한국 물관리를 위한 R&D 투자는 전반적으로 선진국 대비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미국 최고 기술 수준 대비 약 6년 이상 격차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 환경 분야 R&D 전체 투입 예산에서 물관리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13.8%로 매우 낮다는 것이 문제다. 이에 전문가들은 환경부를 비롯한 정부와 산하 기관이 물산업 정책을 다루는 과정에서 이런 현실을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환경부는 4일 ‘인간과 자연이 함께 누리는 건강한 물&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지난 23일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달 28일 수립한 ‘코로나19 관련 폐기물 안전관리대책’을 추가로 강화해 보완한 ‘코로나19 관련 폐기물 안전관리대책 제2판’을 마련했다.주요 보완사항으로는 격리된 환자의 음식물쓰레기도 격리의료폐기물로 처리토록 명확히 하고 확진 판정 이후 자가격리되는 경우 배출 폐기물을 격리의료폐기물로 안전하게 처리토록 하는 절차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최근 환
◆ 환경부▷국장급 전보 △자연보전정책관 박연재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이호중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0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화포천 일대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시료를 분석한 결과, H5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5일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검출지점 반경 약 10㎞ 내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야생조류 분변과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H5형 AI 바이러스 검출사실을 14일 통보해 방역 조치토록 했다.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올해 경남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부산 대저대교 예정부지에서 발견된 대규모 ‘가시연’과 ‘순채’ 군락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논란이 가중된 상황에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44개 의혹 중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거짓·부실이 아니라는 의견을 비친 가운데, 지역 환경단체가 진실을 밝힐 ‘대저대교 환경영향평가 거짓·부실검토 전문위원회’(이하 거짓부실위) 마저 증거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13일 거짓부실위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환경청)은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민간단체 공모를 통해 보호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부산·울산·경남에 있는 야생동물 보호가 목적인 비영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수행 단체를 선정,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5개월간 2000만원 범위 내에서 보호활동 비용을 지원한다. 희망 민간단체는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사업계획서, 야생동물 보호활동 실적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신진수 낙동강환경청장은 &ldquo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환경단체와 함께 울산 도심 대기질 개선을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다.25일 명촌주차장에서 '도로세척 차량 운행' 발대식을 열고 운행에 들어간 것.이 사업은 울산공장이 도로세척 차량 임대료와 운영비 3000만원을 지원하고 지역 환경단체인 태화강보전회, 울산환경사랑운동본부, 울산시녹색환경보전회 등이 운행·관리를 맡게 된다.이 차량은 대기 중 미세먼지 도로 흡착과 비산 방지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시내 중심도로에 물을 뿌리며 운행하게 되는데 미세먼지 주의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환경부는 20일 오후 3시 낙동강 창녕 함안 구간(창녕함안보 상류 12㎞)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이번 경보는 창녕함안 구간에서 ‘관심’ 단계 발령기준(2회 연속 유해남조류 1000세포수/mL)을 초과해 발령됐다.환경부는 “해당 구간은 지난달 중순까지 잦은 강우로 조류 번식이 정체되다가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수온이 상승하면서 남조류가 증식하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고 전했다.조류경보는 1단계인 '관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청)은 20~21일 양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4대강 수계 환경기초조사사업 공동 성과발표회 및 녹조 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20일 개최되는 성과발표회는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를 비롯해 한강, 금강, 영산강수계관리위원회가 환경기초조사사업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동 주최했으며, 발표회에는 지자체, 물 관리 유관기관, 지역대학, 시민단체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성과발표회에는 지난해 추진한 환경기초조사사업 중 4대강 수계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