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1월 토목사업 부문에서만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대외환경 속에서 비주택부문 수주 증가를 통해 안정적인 포트포리오 구성으로 타개한다는 계획이다.대우건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달 1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구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또 같은 날 서울시로부터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4공구 재정구간에 대한 기본설계기술제안 설계적격심의 평가 1위, 이천 마장물류단지 단지조성공사도 계약하며 트리플 수주에 성공했다.GTX-B
대우건설은 지난해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10조4192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 당기순이익 5080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3조2083억원, 영업이익 2468억원, 당기순이익 1116억원을 기록했다.대우건설은 2022년 말 기준 전년 대비 20.0% 증가한 10조41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6조3590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8973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4460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국토교통부를 통해 발표된 국내 초대형 인프라 사업 2건 입찰에서 실시설계적격자 및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사실상 수주를 확정지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2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4공구(재정구간)에 대해 진행된 기본설계기술제안 설계적격심의에서 평가 1위로 선정됐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4공구는 총 공사비 3639억 원 규모로 예정이며 2028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기본설계기술제안 1위를 통해 대우건설은 수주 확정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으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으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 6월 투기과열지구 지정 이후 조정양상을 보이던 인천 아파트값이 지난달을 기점으로 전세·매매가격이 모두 급등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월간 상승폭은 6대 광역시 가운데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매매가격 상승폭도 전달 대비 2배 이상 커졌다. 가격은 오름세이지만 정작 시장에서 매물이 없어 신규 분양물량을 찾는 청약 대기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9일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11월 인천 아파트 전세가격 월간 상승폭은 1.92%로 전월 대비 0.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화건설이 인천 주택시장에서 ‘포레나’ 브랜드로 세 번째 분양에 나서 연이은 흥행 신화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화건설은 지난해 8월 포레나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주택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분양하는 단지마다 연속 완판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인천에서는 분양하는 단지마다 성공 분양을 이어가며 시세를 이끌고 있어 지역 내 선호 브랜드 아파트로 자리 잡았다.가장 먼저 선보인 단지는 &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GS건설이 최고의 서해 조망권과 고급커뮤니티 시설을 앞세워 송도국제신도시 랜드마크가 될 자이(Xi)를 선보인다.GS건설은 송도국제도시 6공구 A10BL에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1층에서 지상 최고 42층, 총 9개동(아파트 7개동, 테라스하우스 2개동), 150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중대형 면적인 전용 84~205㎡로 구성된다.송도국제신도시는 총 11개 공구, 16개 지구로 현재 약 75%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송도자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갈매피에프브이㈜는 12월 경기도 구리시 갈매지구 자족시설용지 1블록에 들어서는 ‘구리갈매 휴밸나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시공은 신세계건설이 맡았다.구리갈매 휴밸나인은 지하 3층에서 지상 10층, 연면적 15만183㎡ 규모로 기숙사와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가 함께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이자 다양한 특화 설계가 도입되어 비즈니스 여건에 최적화된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인근에 지하철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GS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별내신도시에서 분양한 ‘별내자이 더 스타’에 10만명이 넘는 수요자들이 청약을 신청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7일 1순위 청약을 받은 별내자이 더 스타 청약 결과, 4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만5593명이 몰려 평균 203.3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총 5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여기에 앞서 26일 진행한 특별공급까지 합하면 청약에 총 10만2318명이 몰리며 인기를 입증했다.최고경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해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에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23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조사한 결과, 단일 브랜드로 분양된 아파트 단지(컨소시엄, SH 및 LH 물량 제외 278곳)에 1순위로 청약한 사람은 총 209만1489명이었다. 이 중 자이(Xi)에 청약한 사람은 35만2356명으로 전체 1순위 청약자의 16%를 차지했다. 이는 단일 아파트 브랜드로는 최다 수준이다.1순위에서 1만명 이상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도로나 철도 등의 교통 호재는 집값 형성에 중요한 요소다.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출퇴근 시 교통 체증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역세권에 자리 잡은 아파트들은 역 주변으로 인구가 유입돼 상권이 발달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 생활 인프라까지 향상된다. 환금성도 뛰어나 부동산 침체기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집값 하락폭이 적다.‘길이 뚫리는 곳을 가면 돈이 보인다’라는 말이 부동산 시장에서 심심치 않게 들리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상황이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에서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은 구도심과 인접한 신흥주거지 아파트로 나타났다.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10월6일 기준)까지 특별시 및 광역시를 제외한 시·도에서 분양한 단지는 총 177곳이었다. 이 가운데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은 구도심과 인접해 조성되는 신규 개발지역이었다. 반면 구도심은 단 2곳에 불과했다.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신규 개발지에 공급된 아파트였다. 4월 전라북도 전주시 완주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10월 분양 시장이 본격적인 가을 분양 성수기로 돌입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4만8728가구(1순위 청약 기준, 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4만2927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2만2304가구로 전체 52%를 차지했고 지방은 2만623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전월 일반분양 실적과 비교하면 전국 기준 193.5%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은 283.4% 늘어났으며 지방은 134.2%가량 증가했다. 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9월 들어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정부의 공급대책 발표와 코로나19 재확산이 맞물리면서 관망세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의 집값 상승이 한풀 꺾이면서 강북, 금천은 이번 주 보합(0.00%)을 기록했다. 다만, 매도자들이 호가를 고수하고 있어서 가격 오름세는 지속되는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주 0.07%보다 축소된 0.06%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4%, 0.06% 상승했다. 이 밖에 경기&mi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이번 서부경전철 노선 민자적격성 통과로 과거 도봉구나 노원구에 비해 저평가된 관악구의 위상이 달라졌습니다”과거부터 서울의 대표 교통 소외지역으로 꼽히는 서북권과 서남권을 도시철도로 있는 ‘서부경전철 노선’ 사업이 본격화되자 수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수많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지역은 교통 호재로 중심 아파트가 바뀌는가 하면 기대심리가 반영돼 호가가 뛰는 등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업계에선 서부 경절천 노선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사업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인천 분양시장의 청약열기가 뜨겁다. 올해 인천에서는 7개 단지 분양에 전체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7개 단지의 일반 공급 물량은 2,864가구에 불과했지만 1순위 청약통장은 13만 2,418개나 몰려들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특히 최근 청약 접수를 받은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은 251.91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마감을 기록했으며, 최고 경쟁률은 506대 1이었다. 지난 3월에 분양한 부평구 ‘힐스테이트 부평’과 연수구 &ls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3기 신도시의 밑그림이 나왔다. 도보 10분 거리에 지하철, S-BRT 등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고 제로에너지타운,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대거 적용된다.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의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공모’ 선정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입체적 도시공간계획이란 도시 기획단계부터 건축, 시설물 등을 아우르는 입체적(3D)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식계획과 건축계획을 수립
[그리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정부의 대규모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면제 결정 논란이 뜨겁다. 20조 규모 예타 면제는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 이후 10년 만이다.정부는 이명박 정부 때와는 다르다고 못 박았다. 4대강 사업과는 질적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정부가 내세운 예타 면제 논리는 ‘지역균형발전’이다. 17개 시·도가 신청한 33개(61조원 규모) 가운데 23개 사업에 총 24조100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취지에 따라 수도권 지자체 사업은 최소한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주현웅 기자] 이상돈 바른미래당 의원은 지방자치단체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면제 사업 대상 발표를 하루 앞두고 “문재인 정부는 4대강 사업 등 광적인 토목 행정을 펼쳤던 이명박(MB) 정부를 비판할 자격이 있냐”고 비판했다. 이상돈 의원은 28일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성급하고 조속한 대형 토목개발 정책은 정부 수립 이후 처음이다. 문재인 정부의 정체성에도 맞지 않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r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