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전국 1순위 청약자 209만명 중 35만명 자이(Xi)에 몰려
올해 분양한 모든 자이(Xi) 1순위 마감
하반기 분양하는 인천 송도, 강릉, 별내신도시, 성남 고등 등 주목

올해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에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렸다. (김동수 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올해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에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렸다. (김동수 기자)/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해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에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조사한 결과, 단일 브랜드로 분양된 아파트 단지(컨소시엄, SH 및 LH 물량 제외 278곳)에 1순위로 청약한 사람은 총 209만1489명이었다. 이 중 자이(Xi)에 청약한 사람은 35만2356명으로 전체 1순위 청약자의 16%를 차지했다. 이는 단일 아파트 브랜드로는 최다 수준이다.

1순위에서 1만명 이상의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린 아파트 브랜드도 자이(Xi)로 나타났다. 전국 278개 분양 단지들 가운데 1순위에서 1만명 이상 청약자가 몰린 곳은 총 64곳인데 이중 자이(Xi)가 11곳에 이름을 올렸다.

GS건설 자이(Xi)는 올해 분양한 모든 아파트에서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가며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 첫 분양인 ‘개포프레지던스자이’는 23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5082명이 몰리며 1순위에서 평균 65.0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분양한 총 18곳 역시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고 이중 ‘과천제이드자이’는 13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5560명이 몰려 1순위 평균 경쟁률 193.64대 1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자이(Xi) 아파트 중 가장 많은 1순위자가 몰린 단지는 3월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분양한 ‘청라힐스자이’였는데, 1순위 청약자가 무려 5만5710명이 몰렸다. 

자이(Xi) 아파트가 올해 분양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 1순위 청약자들을 통해 증명된 만큼 10월 이후 분양될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특히, GS건설은 그간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던 지역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강릉 내곡동, 남양주 별내신도시, 성남시 고등지구 등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GS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1503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송도크리스탈오션자이(가칭)’를 11월경 분양할 계획이다. 서해와 인천대교를 바로 바라볼 수 있는 입지에 고급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단지로 설계된다. 인근에 워터프론트 호수와 잭니클라우스GC가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같은 달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는 918가구 규모의 강릉 첫 자이(Xi) 아파트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분양한다. 단지에서 약 2㎞ 거리에 KTX 강릉역이 있어 서울까지 약 2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강릉IC와 연결되는 7번 국도와 35번 국도가 단지 인근에 있어 차량으로 강릉 시내 및 타 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경기 남양주 별내택지개발지구에서는 ‘별내자이 더 스타’를 분양 중이다. 해당 단지는 아파트 740가구, 오피스텔 192실 등 총 9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TX-B노선 별내역(계획)과 경춘선 별내역, 8호선 별내역(예정) 등이 있어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외에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와 경북 경산시, 경기 화성시, 평택시 등에서 자이(Xi)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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