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 커뮤니티 시설 내 CGV 프리미엄 상영관 구축…골드클래스 수준 상영관
내년 6월 ‘서초 그랑자이’ 1호점 오픈 목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GS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국내 최초로 단지 내 영화관을 구축한다.
GS건설은 CJ CGV와 ‘자이 커뮤니티 내 CGV 프리미엄 상영관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CGV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규화 GS 건설 건축주택부문 대표와 최병환 CJ CGV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국내 최초의 커뮤니티 시네마를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아파트 단지의 커뮤니티 내 입주민을 위한 전용 프리미엄 상영관으로 최신 영화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GS건설은 자이 단지 내 커뮤니티 공간에 특화된 시설로써 CGV 골드클래스 수준의 프리미엄 상영관을 구축하게 된다. CGV는 영화를 비롯해 뮤지컬, 오페라, 클래식, 콘서트, 스포츠 생중계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 및 상영한다.
또한 해당 상영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규모 대관이 가능한 프라이빗 시네마로 계획되어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아파트 단지 안에 적용되는 최초의 커뮤니티 시네마인 이 공간은 단순히 영화만 보는 곳이 아닌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 놀이터로써 입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자이 브랜드의 미래 지향점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자이(Xi)’는 ‘특별한 지성(eXtra intelligent)’의 약자로 2002년 9월 론칭 이후 고객이 특별한 삶의 수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문화 공간을 확보하는 데 노력해왔다.
단순한 주거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한다는 것으로 이번 MOU를 통해 문화콘텐츠를 단지 안에 품으며 자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게 된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편, 양사는 협약에 따라 내년 6월 서초 그랑자이 1호점 오픈과 함께 추후 자이 단지 내에 적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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