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북한은 자력갱생의 원칙에 따른 에너지 정책을 전개하고 있으나 석탄발전소의 노후화, 전력인프라 부족, 발전용량 부족 등 다양한 전력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북한은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재생에너지에 주목하고 있으며, 실제로 재생에너지를 통한 발전은 소규모 개발이 가능하고 공사기간이 짧기 때문에 전력난에 시달리는 북한에 즉각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3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국회기후위기그린뉴딜연구회,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남북풍력사업단, 남북강원동협력협회, 환경운동연합 공동주최로 &l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지난 3월 25일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 기술 전략’을 주제로 각계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공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임춘택 원장은 개회사에서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를 다룰 때는 기존의 논의와는 달라질 필요가 있다”며, “에너지전환을 넘어 ‘탄소중립 전쟁’이라고까지 불리는 국제적 변화에 맞춰나가지 못하면 경쟁에서 낙오될 수 있는 상황이다.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이 에너지안전기술개발에 총 556억원을 투입기로 했다.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 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 ‘포항 지열발전 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예방과 방폐물 처리기술, 원전사고 방지, 수소충전소 안전성 확보 등 에너지안전기술개발에 556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매년 200억원 수준으로 지원하던 금액의 약 2.8배에 달하는 규모다.지원 과제에는 이차전지 화재 안전성 검증센터구축사업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임춘택 원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화훼농가 살리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유사한 형태다.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돼 매출이 급감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임춘택 원장은 앞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양호 원장으로부터 바통은 넘겨받았다.그는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포항 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소의 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년간 총 28억원을 투입한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포항 지열발전부지의 안전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포항 지열발전부지 안전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이는 정부가 지난해 정부가 추경 10억원을 편성해 지원한 ‘지열발전 안전관리체계 구축사업’의 후속 조치다. 당시 정부는 지역발전부지의 지진 활동과 지하수 변화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했다.올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임직원은 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와 경북 지역에 온정을 나눴다.에기평은 대구와 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피해자 지원과 감염 확산을 위해 구호·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한편, 에기평은 지난달 7일 광주 광산구 21세기병원의 코로나19 격리환자들을 위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지난달 3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0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계획을 발표했다.에기평은 올해 전년 대비 13% 증가한 8151억원을 투입해 에너지전환을 위한 16대 중점기술 분야와 안전강화 기술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에기평에 따르면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에너지전환 16대 중점기술 분야에 전체 사업비의 90%를 집중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태양광·풍력에 1547억원, 수소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새로운 에너지가치혁신 모델인 ‘RE300’ 추진을 위해 제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10월 제주도청과 ‘탄소 없는 섬(CFI; Carbon Free Island) 제주’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에기평은 이번 제주대와의 업무협약으로 제주도와 재생에너지 사업을 구체화하게 됐다.에기평은 국가 에너지 미래를 책임지는 전담기관으로서 충실한 책임과 역할 수행을 위해 미래 에너지 비전을 RE300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몽골 현지의 건물에너지 효율의 향상을 위해 몽골 정부 대표단을 초청, 세계은행(WB)과 공동으로 한국의 건물에너지 효율 개선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현재 급격한 도시 인구 증가로 난방 겨울철 난방 등으로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 몽골은 WB와 문제 해결을 위해 △건물단열 개선 △난방 부문 로드맵 수립 △국가에너지 효율 행동 프로그램(NEEAP) 등을 추진하고 있다.연수를 통해 몽골대표단은 한국의 노원 제로에너지 하우스, 열병합발전소(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에너지전환을 선도할 혁신인재와 기업간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취업박람회 성격의 ‘2019 에너지 혁신인재 포럼’을 열고, 취업준비생 등에게 에너지분야 채용기회와 정보를 제공했다. 전문가 강연도 눈에 띄었다. 이날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에너지 전환은 디지털과 휴먼 등의 전환과 더불어 하나의 큰 시대적 흐름으로, 여러분이 만나게 될 민간기업이나 공기업들은 이같은 변화의 물결 속에서 어떻게 헤쳐나갈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3일 서울 강남 본원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에기평 비전 및 포용헌장 공표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에기평에 따르면 이번에 공표한 비전은 ‘에너지 산업의 기술-시장 혁신을 주도하는 전문기관’으로, 에너지 기술혁신을 넘어 관련산업을 육성하고 미래사회가치를 창출하는 기관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또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차별없는 포용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의 금기사항인 성별, 지역, 나이 등 30여개의 차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대한전기협회는 다음달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2019 Future E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력산업계가 처한 현안에 대해 미래지향적 전력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한국, 중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각국 전문가가 참석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각국 전문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력산업 산학연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인류 미래를
[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한국 원자력계가 ‘원자력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원자력발전소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성토했다. 최근 문제가 된 한빛 1호기 열출력 제한치 초과 사태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다. 전날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수원·원안위 등 관계기관장들이 고개 숙여 사과했지만, 원자력계는 ‘반성’보다 ‘불평’을 쏟아냈다.한국원자력학회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l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달 9일과 15일 두 차례 위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그나마 만들어 낸 에너지가 ‘원전’이라고 했다. ‘탈원전’을 망국행 급행열차쯤으로 보는 그는 한국이 2004년 7월부터 15년째 석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고 있는 건 몰랐던 모양이다. 95번째로 산유국이 된 한국은 울산 앞바다에서 소량이나마 ‘에너지’를 뽑아 올리고 있다.팩트는 틀렸지만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