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는 개선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6470억원(국비 기준)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재 수도권에서 시행 중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뒷받침하고, 운행제한 대상이 되는 5등급 차주의 불편도 해소할 방침이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보조금 산정 방식을 개선하는 등 제도 보완을 통해 예산효율성과 이용편의성을 높인 ‘2021년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오는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저감사업 실시에 앞서 자체 조사팀을 구성하여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닛산, 포르쉐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한 경유차량 14종 총 4만 381대에 대해 배출가스 불법조작(임의설정)으로 최종 판단했다. 이에 따라 5월 7일 인증취소, 결함시정 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하고 형사 고발한다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판매된 이들 경유 차량에는 인증시험 때와는 다르게F 실제 운행시 질소산화물 환원촉매의 요소수 사용량이 줄어들고, 배출가스 재순환장치의 작동이 중단되는 등 불법조작 프로그램이 임의로 설정돼 질소산화물이 과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경유차 등 노후 운행차(건설기계 포함) 7만여대에 대해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한 결과, 초미세먼지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과 초미세먼지가 약 1500톤가량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조기폐차 4만5501대, 저감장치 2만5028대, PM-NOx(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 126대, 건설기계 434대, LPG화물차 구입지원 145대 등 총 7만1234대에 대해 저공해 조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른 초미세먼지(PM 2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경기도(이하 도)가 도내 5등급 노후경유차를 지난 한 해 동안 40%가량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역대 최대인 4012억원의 예산을 지원,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사업에 착수한 결과 2004년 이후 16년 만의 최고 실적이다.환경부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제 시스템에 따르면 도내 5등급 노후경유차 수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26만 1919대로 2018년 12월 43만 4628대에 비해 40%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도는 노후경유차 저공해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만 △조기폐차 9만 85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대전시가 1톤 LPG 화물차를 새로 구입하면 보조금 1억 6000만 원(40대)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차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은 조기폐차 지원기준을 충족하는 자동차배출가스 5등급인 경유차를 폐차한 후 LPG 화물차를 구매하는 시민에 한 한다.시는 조기폐차 보조금(최대 165만 원)과 함께 신차구입보조금 4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절차는 대상차량 소유자가 자동차등록증사본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가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대상자는 14일 이내 신차구입 계약서를, 4개월 이내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소희 기자] 정부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액화석유가스(이하 LPG) 1톤 트럭을 신규로 구매하는 개인 또는 기관에 최대 565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환경부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18일까지 'LPG 1톤 트럭 전환사업’ 사전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LPG 1톤 트럭 전환사업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톤 트럭을 신규로 구매하는 사람에게 조기폐차 보조금 최대 165만원 이외에 4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내년 예산은 총 950대에 대한 지원금 38억원(국비 1
‘환경쿠즈네츠 곡선’이란 게 있다. ‘∩’자 모양으로 생긴 이 곡선은 국가가 일정 수준의 경제발전을 이루면 환경이 갈수록 깨끗해지는 현상을 보여준다.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더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달리 말하면 경제가 발전할수록 오염된 환경에 대한 사회적 반감이 커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경우 환경분쟁이 늘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환경분쟁을 어떻게 풀고 있을까. 와 환경 전문 법무법인 '도시와사람'이 함께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관련 민원이 환경부 전체 민원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반면, 관련 예산은 20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미미한 친환경차 관련 예산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12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부에 제기된 민원 중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관련 민원은 20%로 전체 민원의 5분의 1을 차지했다.가장 민원제기가 많았던 분야는 폐기물 관련으로 28.8%를 차지했고, 환경일반 관련 민원이 24.4%, 상하수도·수질 관련 민원이 21.7%, 자연 관련 민원은 5.2%로 각각 나타났다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초미세먼지 성분 블랙카본을 레이저로 기존보다 10배 더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술이 국내서 개발됐다. 이는 세계 최초로 국내 특허 취득을 완료했으며 국제특허도 출원했다.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대기 중 초미세먼지에 강한 레이저를 비출 때 발생하는 굴절률 변화를 감지해 블랙카본을 측정하는 기술이 개발됐다고1일 밝혔다.블랙카본(Black Carbon)은 석탄, 석유와 같은 탄소함유 연료가 불완전 연소될 때 나오는 검은색 그을음이다. 자동차 매연이나 석탄을 태울 때 나오는 검은 연기 등에
환경부가 지난 10년간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3조원 이상을 썼지만 개선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감사원에 따르면 환경부는 자동차 배출가스 증가 등으로 악화되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05년부터 10년 단위로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그러나2005~2014년 제1차 기본계획 추진 결과, 2014년 실측 평균 농도는 미세먼지(PM10)46㎍/㎥, 이산화질소 34ppb로 목표농도40㎍/㎥, 22ppb에 못 미쳤다.미세먼지는 목표치보다 15% 높게 나왔고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시내 4곳을 대상으로 대기 중 부유먼지에 함유된 중금속(비소, 카드뮴, 망간, 니켈, 납)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체 평균오염지수가 0.22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시의 측정 결과에 따르면 대구 시내 대기환경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인 오염지수 1.0의 5분의 1 수준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은 오염지수가 1.0 이상이면 중금속으로부터 오염된 것으로, 1.0 이하면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한다.지역별로는 공업지역인 서구 이현동은 0.33, 상업지역인 중구 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0일 발표한 대선공약의 환경분야에서 '지속가능국가'를 큰 목표로 제시했다. 거대담론보다는 생활속에서 일반 국민들이 누릴 수 있는 '환경복지'에 초점을 맞췄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환경과 개발의 조화가 강조된 이 공약에는 '환경복지', '개발보전', '에너지', '기후변화'의 4개 분야에 걸쳐 세부 내용이 포함됐다.◇ 환경복지환경서비스 품질개선, 환경유해물질의 관리방안, 환경오염피해에 대한 구제제도 구축이 주요 과제로 소개됐다.대기, 해양수질 등의 개선을 위해
충북 청주시는 3월부터 대기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매연이 많이 발생되는 경유자동차에 대한 비디오 단속을 실시한다.이번 단속은 자동차가 지속적으로 증가(매년 약 3%↑)됨에 따라 대기오염의 약 70%를 차지하는 자동차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저감하기 위해 1개반 3명의 단속반을 편성, 주요노선에서 중점 단속한다.단속 장소는 사직고개, 수름재고개, 운천고개 등으로 비디오촬영 후 매연과다 발생차량은 차량소유자에게 정비ㆍ점검토록 개선권고를 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에서 배출가스(매연)가 많이 발생할 경우 청주시에서 운영하는 배출가스 무료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