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1일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와 ‘해안방제조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해양환경공단 한기준 이사장,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해양오염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공단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전문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를 수행하고 전라북도는 해안방제 총괄 및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한기준 이사장은 “공단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해양재난 안전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라며 “재난관리책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해양수산부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해양수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을 11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해양수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이번 전략은 ‘스마트 해양수산 선도국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해양오염사고 전용 융합드론을 개발해 인천과 여수지사에 시범적으로 배치했다고 24일 밝혔다.공단이 개발한 해양오염방제 전용 융합드론은 야간탐색, 기름방제용 약재 살포, 안내방송, 대기독성물질(HNS, 위험유해화학물질) 농도측정 등 해양오염방제 대응을 위한 4가지 필수 기능을 탑재한 특수 드론이다. 2017년부터 드론을 예방순찰활동에 활용해온 해양환경공단은 이번 융합드론을 통해 해양오염사고 등 해양재난·재해 사고에 한층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융합드론은 적외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9월 30일~11월 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해양환경공단은 그 일환으로 17일 울산항 일대에서 해양수산부 주관 ‘자동차 운반선 복합재난대응’을 중점훈련으로 정하고 공단 울산지사를 비롯해 울산항만공사, 울산시 등 18개 기관이 함께 협업하는 합동 훈련에 참가했다.이밖에 해양환경공단은 부산, 인천 등 6개 지사에서 총 10여회 해양 재난 복합사고 대응훈련에 참여하고 다음달 1일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해양수산부는 6월 26일~7월 4일 유네스코(UNESCO) 본부에서 열린 ‘제30차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 총회’에서 한국이 중국, 일본, 호주 등과 함께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을 대표하는 집행이사국으로 재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Intergovernmental Oceanographic Commission)는 각국의 해양자원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와 조사 수행을 위해 설립된 유네스코 산하의 해양과학 전담기구다. 현재 150개 회원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는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여수신항 해상 및 오동도 해안에서 중앙정부-지자체-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한다.올해 훈련은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을 주제로 ‘조수-태풍내습-해양오염의 복합 재난에 대한 대응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된다.훈련에는 해수부, 전남도, 여수시, 여수해양수산청, 서해해양경찰청 등 16개 기관을 비롯해 GS칼텍스, 수협중앙회, 자원봉사협회 등 민간단체가 참여하고 헬기 1대, 선박 17척, 드론 2대
현재와 같은 지구온난화가 지속된다면 앞으로 100년도 채 되지 않아 심해 생물들이 굶어서 멸종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24일 전문학술지 '엘레멘타'에 발표된 세계 20개국 해양연구소 연구자들의 논문에 따르면 2100년쯤 수심 200~6000m의 심해에 사는 생물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과 전사소 수역 확대 등의 환경변화를 겪게 된다.연구자들은 '기후변화대책 정부간 위원회'를 위해 개발한 31개 지구시스템 모델을 사용해 해양동물이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는 심해의 해수온도, 산소량, 산성도(pH), 먹이의 공급량 등
해양수산부가 각종 해양재난 및 해양사고에 취약한 개발도상국 돕기에 나섰다.해수부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부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쿠바, 페루, 피지 등 5개 개발도상국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해양조사기술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국제수로기구(IHO)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연수에서 해수부는 우리 선진 해양수로기술을 전파한다. 국제수로기구는 세계 수로 정보 교환, 지명의 국제표준화 등을 추진하는 국제기구다.연수생들은 해도 제작 및 해저지형 자료처리 실습, 전자해도 등 최신 해양조사기술을 배우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31일부터 8월 23일가지 '바다의 미래를 상상해(海)'라는 주제로 제3회 해양수산 과학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학생과 일반인이 대상이다. 공모 분야는 ▲해양재난 방지 ▲해양자원 활용 ▲수산 먹거리 및 해양레저 ▲그 밖의 해양수산 과학기술 관련 서비스 등이다.공모된 아이디어는 1·2차 심사를 거쳐 대상 1편을 포함해 모두 6편을 시상하게 된다. 해수부 장관상인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1편씩은 각각 300만 원과 200만
31일 제17회 바다의 날을 앞두고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을 위해 관련 부처들이 손을 잡았다.행정안전부는 30일 정부중앙청사에서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해양경찰청과 '해양재난대응 및 해양쓰레기 수거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오염사고, 적조 등 해양재난대응과 해양쓰레기 수거 업무에 각 부처들의 정보, 인프라, 장비 등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 제고 및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지금까지는 해양재난대응 및 해양쓰레기 수거 업무가 국토부를 중심으로 농식품부, 환경부 및 해양경찰청
국토해양부는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옹벽, 육교 등 소규모 생활기반시설의 안전을 위하여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시설물 안전점검기동반”을 구성ㆍ운영한다고 밝혔다.1990년대 성수대교 붕괴 등 대형 안전사고를 계기로 제정된「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1995.1)」은 대형시설물에 대해서만 주기적인 안전진단을 의무화고 있어, 소규모 시설물은 그동안 안전사각지대에 있었다.매년 옹벽, 육교, 상가 등 주민생활 기반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시설물 관리주체가 영세하고, 지자체의 예산 미확보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