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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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는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여수신항 해상 및 오동도 해안에서 중앙정부-지자체-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훈련은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을 주제로 ‘조수-태풍내습-해양오염의 복합 재난에 대한 대응태세 확립’을 목표로 실시된다.

훈련에는 해수부, 전남도, 여수시, 여수해양수산청, 서해해양경찰청 등 16개 기관을 비롯해 GS칼텍스, 수협중앙회, 자원봉사협회 등 민간단체가 참여하고 헬기 1대, 선박 17척, 드론 2대가 동원된다. 

훈련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조수재난 침수피해에 따른 대피 훈련, 2단계 육상 및 해상 오염방제활동, 3단계 익수자 구조 및 부상자 응급처치 등이다.

국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여객선 안전수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선박구명뗏목 탑승체험, 해상생존지침서 배포, 해상안전 어플리케이션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hmy1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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