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며 더 많은 대책을 요구합니다. 무엇을 덜 쓰고 무엇을 덜 버리자는 얘기도 여기저기 참 많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생활 습관과 패턴은 정말 환경적으로 바뀌었을까요?‘그린포스트’에서는 마케팅 키워드와 경제 유행어 중심으로 환경 문제를 들여다봅니다. 소비 시장을 흔들고 SNS를 강타하는 최신 트렌드 이면의 친환경 또는 반환경 이슈를
기업이나 정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친환경’ 노하우는 ‘쓰레기를 덜 버리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든, 음식물 쓰레기든, 아니면 사용하고 남은 무엇이든...기본적으로 덜 버리는게 가장 환경적입니다.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국은 지난해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주말 이틀을 살아보자는 도전이었습니다.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틀 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게 말 그대로 ‘불가능한 미션&rsq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쓰레기센터가 환경분야 전문가 23명을 교육위원으로 위촉하고 지자체와 기업, 민간 등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한다. 이동학 쓰레기센터 대표는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하게 유도될 것”이라고 말했다.쓰레기센터가 지난 7일, 온라인으로 교육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된 23명의 교육위원은 쓰레기센터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자문하고 각 지자체, 기업, 민간단체 요청뿐 아니라 자체 기획된 환경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2020년 7월 설립된 쓰레기센터는 심각해지는
환경 문제는 중요한 숙제입니다. 머리로는 누구나 알고 있죠. 하지만 실천은 어렵거나 귀찮습니다.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거나, ‘나 하나쯤이야’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거나, 뭘 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미뤄두기도 합니다.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실천이 중요하다고 마음을 먹는데도 이래저래 바빠서 못하기도 하고요.다른 사람들은 어떨까요. 세상에서는 나와 다른 사람이 참 많습니다. 환경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수년째 관련 이슈를 쫓는 사람, 쓰레기를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몇 년째 다섯 식구가 제로웨이스트를 실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28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1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10만건의 기사가 검색(7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공민식 기자] '쓰레기센터'는 쓰레기 관련 법과 조례를 제안하고 쓰레기 관련 대책을 구상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센터 대표는 세계를 여행하면서 각 나라의 쓰레기 문제를 직접 경험한 내용을 담은 '쓰레기책'의 저자 이동학씨가 대표를 맡았다.이와 관련해 쓰레기센터는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청운복지회관에서 개소식을 열고 쓰레기 문제를 줄이기 위한 '지구환경 토크쇼'를 진행했다. 토크쇼는 이동학 대표가 진행을 맡았고,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패널로 출연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쓰레기 관련 법과 조례를 제안하고 쓰레기 관련 대책을 구상하는 ‘쓰레기센터’가 문을 연다. 전 세계 61개국 157개 도시를 돌며 지구촌 쓰레기 현장을 직접 보고 온 이동학씨가 대표를 맡았다.거북이 코에서 10센티미터 길이의 빨대가 나오거나 죽은 고래 뱃속에서 비닐봉지와 플라스틱이 발견되는 시대다. 바다가 망가지는 사이 도시에서는 소각장이 부족해지고 매립지 가동 문제를 놓고 갈등이 벌어지기도 한다. 오갈곳을 잃은 플라스틱 폐기물은 여기저기 쌓여간다. 쓰레기장에서 처리되어야 할 폐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환경부는 제15회 우수환경도서 공모전을 개최해 2020년 우수환경도서 105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5월 13일부터 2개월간 진행됐으며 △유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청소년 △성인 △전연령 등 6개 분야에서 총 105종이 선정됐다.이번 공모전에는 학계, 출판·문화계, 교육계, 환경단체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11명이 참여해 출품된 349종의 환경 도서를 대상으로 두차례 심사했다.생태를 주제로 한 도서뿐만 아니라 폐기물, 미세먼지, 기후 위기 등 최근 환경 현안
역사 이래로 인류는 늘 무언가를 더하기 위해 살아왔습니다. 과거보다 더 많은 자본, 나아진 기술, 늘어나는 사업영역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분야를 개척하고 예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며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 결과, 인류는 번영을 이뤘습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지구의 건강이 위협받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무언가를 많이 사용하고 또 많이 버릴수록 지구에 꼭 필요한 자원과 요소들은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열대우림이 줄어들거나 빙하가 녹고 그 과정에서 생태계의 한 축을 이루던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이제는 더하기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지난 수년간 폭우와 이상고온, 한파 등이 잇따라 기승을 부린 가운데 3월과 4월 날씨도 예년과 다른 경향을 보인다. 온난화 등 기후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지난 3월 평균기온은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이를 두고 전례 없이 따듯한 봄과 더운 여름이 오는 것 아니냐는 예상이 제기됐다. 하지만 4월 들어 양상이 달라졌다. 4월 20일까지를 기준으로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약 2도 낮았다. 지난 21일과 22일에는 차가운 바람이 곳곳에 불었다.이런 가운데 4월 22일 파주와 동두천에서는 일 최저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이 날은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날(6월 5일)과는 달리 민간운동에서 출발했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한 관심을 일으키기 위해 시작됐다.지구의 환경 위기를 지적하는 목소리는 많다. 인류가 환경에 미친 악영향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곳에서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지적했으므로 그 내용을 굳이 다시 옮기지 않아도 될 정도다. 심지어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산업과 교통
다들 환경에 대해 말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덜 버리며 에코소비를 하자고 주장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다.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라는 얘기도 들린다. 머리로는 다들 안다. 생각은 많이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말로 환경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귀찮은게 싫어서, 마음은 있는데 이게 편해서,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왠지 피부로 안 와닿아서 그냥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사람도 많을 터다.환경이 먼